토탈 무지움에서 친구 최은주의 연주회

[pinks]

어제 평창동에 있는 토탈 무제움에서
고교 친구 최은주의 피아노 연주회가 있었다. 작은 공간이었지만 22명의 연주자들이 두명씩 두대의 피아노 혹은
피콜로나 바이올린등을 연주했는데
눈앞에서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연주에
음악이 가슴 깊숙히 파고 드는듯
감동적인 연주회였다.
다양한곡을 다양한 연주자들의 연주는 두시간여 시간동안 지루할틈 없이 이어졌다.
음악안에 푹 젖어 행복이 가득이 밀려들어오는 느낌을 같이간 고교동창 친구 주희와 현숙도 똑 같이 느끼고 있음을 눈빛으로 읽을 수 있었다.
특히 큰수술로 다리가 많이 불편한 현숙이 무리하게라도 참석하기를 잘했다며 얼굴 가득한 웃음을 통해 행복이 읽어졌다.
은주 연주는 R.Addinsell의 Warsaw Concerto였다.

[햇살편지]

그랬구나....익숙한 얼굴들이네.
여전히 연주를 할 능력이 있는 은주에게도 박수를.
가까이에서 연주를 함께 한다는 것은 행운인 거지.
연주자의 숨결 호흡까지도 느낄 수 있으니 말이지.

[pinks]

그러니까 숨소리 발소리까지 연주의 하나로 다가와 더 감동이 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