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1009410105669
'구치소 100일' 박근혜 전 대통령 어떻게 지내나
지난 8일을 기준으로 구치소 생활 100일을 채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방에서 선풍기와 찬물로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고 10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없는 날에는 독방 벽에 고정된 선풍기에 의지해 시간을 보낸다.
더위가 이어지면서 독방 내 화장실 세숫대야와 물통에 물을 받아 몸에 끼얹은 뒤 선풍기 바람을 쐬는 식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고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매주 한 차례, 30분 가량 구치소 소속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상담에서 "일주일에 재판을 4번씩 나가느라 피로가 극심하다"고 의사에게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건강에 심각한 이상은 없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상담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보통 오후 10시께 잠이 들었다가 새벽 3시께 일어나 1∼2시간가량 독서를 한 뒤 다시 잠을 청한다고 한다. 새벽에는 주로 영한사전을 읽고 일과 중에는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일과는 오전 6시30분부터 시작되고 하루 세 끼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지만 식사량은 매번 제공량의 3분의1 정도라고 한다. 한 교도관이 "피곤하실 텐데 왜 이렇게 적게 드시냐"고 묻자 박 전 대통령은 담담하게 "원래 식사량이 적습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다른 수용자들과 마찬가지로 구치소에서 판매하는 아로나민 골드 같은 비타민 영양제 등을 구입해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첫댓글 쌤통이다 ㅋㅋㅋㅋ
원래 에어컨 싫어하잖아 잘 됐네 ㅎㅎ
건강히 오래오래 살아서 죄값 다 치르고 가라
영한사전을 읽는다고..? 왜..?
잠안올때는 사전 보면 잠잘올듯
@인천상륙작전 아하 이런 취미(?)도 있군요
밥은 쪼금 쳐먹으면서 나라는 제대로 말아 쳐 먹었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고생만 쳐하다가 나가 뒤지길
찬물 우리가 대신 끼얹어주면 안되나
진짜 찰지면서 아프게 끼얹어줄 자신 있는데
시나리오 쓰고 있네.. 누굴더러 믿으라고
백일 ㅊㅋㅊㅋ 떡이라도 보내주고싶다
감옥에 체질이네요 평생 ㄱㄱ
하는 일이라고는 재판 출석하는것뿐인데 일주일에 4번 재판나가는게 그리 힘드냐?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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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변호사 접견 이런거 하지않나요? 재벌이나 그런 사람들은 변호사 불러놓고 접견실에서 시간때우다가 간다고 하던데
평생 국민들 빨아먹은 돈으로 공주처럼 살아왔는데 말년에 벌 좀 받아야지? 진심 하나도 안불쌍함
알 수가 있나 구치소장이 편의 다 봐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