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올여름수박성공률80퍼
풋살을 배워보자! 시작해보자!
일단 나는 헬스/피티/수영/필라테스/러닝/크로스핏/축구를 경험해봤고
주 2~3회 풋살로 반 정착한 인간이야. 가끔축구도함.
경력은 약 2년ㅋ., 풋살 좀 한다는 사람에 비해 터무니 없이 적은 경력이지만
주변에 나보다 앞선 미친자들이 많아 데이터를 수집해보았습니다.
(여친 FK2부리그 준비중, 동네술친구언니 FK1부리그 선수)
FK컵이란 : FK컵은 한국풋살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풋살클럽 대항전이다.
여자 FK컵은 2부까지 있습니다.
1부는 대부분 학생때 축구 선출이었던 분들.
2부는 비선출 아마추어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분들이 도전!
전문 선수로만 뛰는것 X
1. 풋살 구장.
11:11로 넓은 구장을 사용하는 축구와 달리
상대적으로 작은 구장에서 5:5로 경기하는 것
축구와 당연히 용어도 다르고 경기 방식도 조금 달라 굳이 상세하게 외우고 시작할 필요는 전혀 없고
사람이 적다 / 부르는 명칭(포지션) 다름 / 작은 구장 (실내,실외 모두 사용) 한다 정도 알면 될거같아.
위는 축구장 사이즈
위는 풋살장 사이즈이다.
대부분의 풋살 구장은 축구장과 동일하게 인조잔디로 구성된 필드가 대부분.
실내 풋살장도 있다!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농구코트 처럼 반질한 바닥이며,
주로 프로 경기일때 뛰고 잔디용 풋살화 / 실내코트용 풋살화는 다르다.
나는 실내코트를 뛰어본적이 없엄..
위는 춘천 풋살 실내 코트
2. 포지션 명칭.
풋살은 5명이 뛰는 경기로 각 포지션 별 명칭은
골레이로 1 / 픽소 1 / 아라 2 / 피보 1
(골키퍼 / 최종 수비수 / 사이드 양쪽 (윙) / 최전방 공격수)
이렇게 부르고 있어
축구에 비해 인원수가 적어서 좁은 공간에서 빠른 패스, 빠른 돌파, 개인기의 중요성이 큰편이며
아마추어에서는 골레이로 제외 최종수비수(픽소)를 가장 잘하는 사람을 배치하는 편 (개인의견일수도)
아라 : 발이 빠르고 체력이 좋은 사람 (수비, 공격 가담을 계속해서 해 줘야함)
피보 : 발밑(골컨트롤)이 좋으며 피지컬이 좋은 사람
으로 세우는것 같아... 그동안 경기를 보면..
3. 경기 방식 (차이점?)
축구는 전·후반 45분씩, 풋살은 전·후반 20분씩
축구보다 조금 작은 4호 공 사용. (공이 작고, 통통 튀지 않아)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주최사가 조금씩 경기방식을 고치거나 완화해주는 경우가 많아.
전후반 없이 13~15분 경기라던지, 6:6경기도 아주 가끔 있음
추가로 축구랑 다르게 무한대로 선수교체 가능 ... 정도?
(축구도 뛰어봤지만 축구 2시간,풋살 2시간 뛰라면 축구가 체력소모가 적다 생각)
원래 뭐 경기방식은 뛰면서 배우는거지 ㅎㅎ
4. 풋살 어케 시작하지
전국에 정말 많은 여자 아마추어 풋살 아카데미/동호회가 있어
수도권에 집중포화 상태이긴 하지만,,,
왕초보로 추천하는 방법은 동호회도 좋지만 코치(풋살 선생님)이 있는 아카데미에 가입해서
시작을 하는 것을 추천
1) 인서타에 지역명+여자풋살검색
많은 아카데미가 1회 체험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하고 있어,
dm으로 문의하고 가까운 곳을 찾아가보자!
신생팀을 꾸리는 곳이 있다면 초보분들이 오실 확률이 높아,
학원처럼 계속해서 신입을 모집하고 있는 곳도 많으니 멀리 가지말고 동네에서 찾아보자
대충 인스타만 봐도 분위기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 맞는 아카데미를 찾아보자구 ~
2) 서울지역이라면 플랩풋볼 https://www.plabfootball.com/ 스타터 매치 참여!
난 바로 아카데미를 등록하긴 했는데, 스타터매치도 서울 간김에 한번 가 봤거든 ㅋㅋㅋ
공 한번도 잡아보지 못한 분들도 오셔서 부담없이 체험 할수 있어
진행하고 있는 곳이 제한 적이지만 가깝다면 경험해 봐도 좋을것 같아.
친구랑 가는것 bb
3) 동호회
따로 코치를 두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장을 예약해서 회원들끼리 연습하는 구조
가끔 타 코치에게 부탁해서 유료로 수업을 받기도 해 (수업비 n빵해서 내는 식)
확실히 좀 더 끈끈하고 애착관계가 높은 듯.
하지만 초보라면 어느정도 풋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호회를 가는 것을 추천.
5. 풋살 준비물
- 풋살화 (축구화랑 달라! 풋살전용화)
주로 (나이키 / 아디다스 / 미즈노 등) 많이 신음...
- 편한 바지 / 편한 티
- 물 정말 많이 (이온 음료, 얼음물 좋아요)
- 긴 양말
- 신가드 (정강이 보호대)
끝.
처음 경험하러 간다면 저렇게 덜렁 가도 됨. 난 지금도 저렇게 덜렁 감.
+ 무릎 보호대 정도?
나는 아직도 풋살화 (남이 신던거)2개 / 기능성 아디다스 티 4개 / 운동용 바지 3개로
연명중. 운동에 돈 쓰기 싫다...
근데 나 경험만 할거고 시작할지 말지도 모르는데 풋살화 구입하는게 좀 부담스러워..일 수도 있어!!!
그래도 풋살화는 다른 운동화로 대체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풋살화 하나는 구비해서 가자
야채 마켓 나름 좋아요~
6. 풋살 비용?
아카데미 기준 주1~2회 정도 진행하는 곳이 많고
풋살을 배우고 있는 회원수에 따라, 아카데미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편이지만
주1회 / 월 4회 기준 저렴하다면 10만원~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돼
나는 월 4회 10만원으로 배우는 중인데 굉장히 싼편이야.
코치가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1:1을 받는다던지,, 이러면 비용이 점점 더 추가되지
주변을 보면 1:1 수업은 1회 6~8만원
좀 유명한 사람이다 - 단체 레슨 2회 10만원
주변미터 입니다.
1회당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수업레슨 + 20~30분정도 미니 게임
추가 적인 비용으로는 팀(아카데미)에 들어가면 유니폼을 맞추는 것!
5만원 +@ 정도 드는데 수업할때 막 입고 가도 되고~ 하나 있으면 편해
(이제 여기에서 조끼 + 패딩 + 바람막이 + 반팔 + 긴팔 등등 늘어나기 시작한다
팀이 2개인데 유니폼은 이제 10개가 되는)
7. 내향인
단체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나 사람 싫어! 혼자가 좋아! 라면 초반에 힘들 수 있어
나도 극 내향인 (INTJ)라 그동안 혼자하는 운동만 주로 했는데
땀흘리고 운동하다 보면 이게 바로 동지애인가 하고 녹아든다.
어디든 텃새가 있을 수 있음
그래도 몇번 같은 팀 되어서 뛰고, 패스 주고 받고, 얼굴 보고 하면 친해지더라고
많이 걱정되면 친구랑 첫 경험을 해 보러 가는것을 추천
+ 그리고 사회 나가서 친구 만들고 싶다하면 풋살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생각해
이 많은 친구들 중 내 친구는 있겠지? 나도 이제 풋살 친구들이랑
술도 먹고 여행도 가고 찐친이 되었음..
골레이로 하기 정말 싫어하는 중
8. 나이
20대부터 50대까지 있습니다.
나이 전혀 신경쓰지마, 나는 경기 나갈때 마다
내가 20대때 풋살을 시작했어야 하는데 + 와 ㄹㅇ 내가 저 나이 돼도 저렇게 뛸 수 있겠지?
를 매번 생각하고 있어ㅋㅋㅋㅋㅋ
동생들 언니들 최고. 여자풋살팀 가면 다 여자니 얼마나 좋아요...?
9. 대회 / 친선
풋린이 대회 : 정말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대회
각종 000개최 대회 : 팀으로 참여 가능 보통 참가비 25~35만원 (팀당) 내외
00시 리그 : 난 서울시리그 구경갔는데, 참가비는 싸고 상금은 크고 재밌더라 그만큼 잘하는 팀이 많이 나오지..
팀이 어느정도 꾸려지면 대회를 나가고 싶어질 거야 ㅋㅋ
그럴때는 시도때도 없이 열리는 별별 대회에 나가보면 됩니다.
풋린이 대회라고 (물론 저 단어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많이 사용하니까) 초보자들을 위한 경기에 가보면
비슷한 구력의 초보자들과 신나게 경기를 뛰어볼 수 있어!
대회도 중독이다.. 이제 매번 경기일정을 찾아보는 나...
대회 나가면 주최측에서 선물도 뿌리고 이벤트도 있어 재밌어
친선은 각 아마추어 팀끼리 (주로dm으로)
A : 낰낰 혹시 0월0일 0요일에 00에서 친선 ..가능핫실가요? 한 저녁 8시쯤..
B : 오,, 내부 확인 후 말씀 드릴게요
A :넵
B : 됩니다. 구장비용 따로 내야 하나요 ?
A : 네 반반 부담 블라블라 / 아뇨 저희 구장이라서 괜찮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이런식으로 매치됩니다. 서로 인스타 염탐하면서 어느정도 맞을거 같다 + 가깝다 하면 연락하는 듯.
10. 운동효과? 다이어트?
매번 풋살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하는 이야기지만
우리 건강 하려고 풋살하는거 아니잖아.
응 그게 맞음.
뭐 손가락 골절, 코뼈 골절, 인대 파열, 무릎 돌아가고,, 몸에 멍이나 까진 상처는 매일 있는
경기라도 뛰면 누구 하나는 피보고 ^^ 아니 풋살했는데 왜 어깨가 다치는지 모름..
우리 풋살 부상 없는 운동 아닙니다.
(다쳐서 6개월 이상 깁스하는 경우도 있었음)
but 저체중부터 과체중까지,수영도 해봤지만 수영만큼 서로 몸에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고
쓸 필요도 없는 운동이라 생각해 누가 얼마나 잘뛰는지 패스를 잘하는지 그것만 부럽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내가 뛰면서 몸이 둔해서, 무릎이 아파서, 체중조절을 하는 사람은 있지만
살을 빼기 위해 풋살을 한다..? 그런 목적이라면 추천하지 않음!
하지만 체력증진엔 역시 풋살.
5분도 못뛰던 내가 20분 풀타임 2~3판 뛸때의 짜릿함은
경험해 봐야 느낄 수 있다.
진짜 재밌다. 남자들이 왜 이렇게 공에 환장하고
월드컵이 괜히 전세계인의 축제가 아니라는 게~~
색다르고 잼난 운동이니까 여시들도 꼭 한번 경험해봤으면 좋겠어!!!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길!
문제시 오늘 수업 빼먹고 수정함..
이제 댓글로 풋살 여시들이 나타나서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거임.
첫댓글 다시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