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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다함께 * 자유로운 얘기 얘기들어봐봐봐.. 올해 고3분들이 걱정된답니다. (바리스타 드라마 방영으로 인한)
지명근 추천 0 조회 505 07.06.21 06:2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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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6.21 09:51

    첫댓글 기우일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죠... 드라마틱하게 포장된 바리스타의 모습이 비춰질테고... 예전에 호텔리어 방영될때 생각이 나네요. 그때 호텔관련학과 지망생들로 그득그득했다는... 꿈은 갖되 천천히 진행되면 좋겠죠...

  • 07.06.21 11:04

    나쁘지 않아여 현실에 부딪쳐서 레벨업 시켜주는 바리스타들이 생겨나겠죠 10에 하나든 100에 하나든 1000에 하나든 10000에 하나든 지금 시작하는 분들의 미래를 나는 보장해줄수 있는 신분은 아니지만 커피를 조아하는 입장에서 많은 분들이 부딪쳐주고 때려주고 했으면 합니다. 잘 다듬어진 멋진탑을 만들수 있는 단 한번의 망치질이라도...

  • 07.06.21 12:19

    15년동안 특1급 호텔에서 근무했습니다. 처음 제가 시작할때는 참 인식이 안좋았죠. 94년 호텔이란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인식이 많이 달라졌죠. 지원자도 많구요. 제가 관리자가 되어 면접을 진행해 보면.... 화려함 보다는 거친면이 더 많은 곳인데, 화려함에 이끌려 지원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신입사원으로 10명이 입사하면 1년동안 50%이상이 사직합니다. 바리스타...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나마 호텔은 대기업이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바리스타는 그렇지 못한경우가 더 많죠. 신중에 신중을 기하면서, 나중에 집에 여유가 되서 숍을 차리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호텔 얘기가 나와서 한번 읍조려 봤습니다.

  • 07.06.21 14:4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는 많은 분들께 삶에 묻어나는 조언을 해주신 듯 합니다.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

  • 07.06.21 15:27

    앗 호텔....호텔조리과는가도 호텔경영학과는 가지 맙시다.....ㅋ. 지명근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진로 고민해야겠네요...

  • 07.06.22 17:08

    가끔 숍으로 여자분들이 찾아와서 그럽니다.. "커피숍 하고 싶다"고.. 그러면 그럽니다 "왜 하고 싶냐고" 그러면 그럽니다 "커피가 좋다"고 그러면 그럽니다 "그러면 그냥 커피 사드시라"고..

  • 07.06.22 17:13

    알바를 하면서 배우기 위해 다니지만 저도 정말 확신이 서지 않는 다면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면만 보고 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 07.06.23 22:03

    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의 대학생들도 졸업과 동시에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확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학에서 비젼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는것도 아니니 오직 자기자신의 판단으로 전공을 결정하고 공부해 나가야 겠죠.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한 때 유행처럼 번져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또 실망한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그걸 막을 자격이 있을까요? 그리고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실망하고 그만둔다고 해서 그네들의 삶이 아무런 가치가 없을까요?

  • 07.06.23 22:04

    저는 바리스타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쫄쫄 굶으면서 2년동안 음악을 다시 하고 또 다시 상처와 경제적 부담만 안고 그만두었지만 그 2년이 헛된것이라고 믿고 싶지 않습니다. 삶이란게 거시적이고 물질적으로만 나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건 아니니까요. 우리가 해야 할일은 그네들을 막아서는게 아니고 이 직업에 대한 명확한 길을 제시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간만에 들려서 반가운 분들 아이디를 보니 예전 생각이 나네요. 다음 달에는 정모에 꼭 참석하겠습니다. 그 때 뵐께요~

  • 작성자 07.06.28 04:59

    아! 제 이야기가 공론화 되었다니 너무 행복한답니다.

  • 작성자 07.06.28 05:00

    저는 늘 제 이야기가 회자(말이 돌기)가 되길 바라죠. 저는 지금 현자(현명한 사람)가 이닌 업자(비지니스맨)이기 때문이지요.

  • 작성자 07.06.28 05:01

    그래서 업자는 회자 되어도, 현자는 회자되지 않는다고 저는 아끼시는 어르신이 이야기 하시더군요.

  • 작성자 07.06.28 05:02

    각각의 분들마다 상황과 커피의 열정의 정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이걸 먹고 사는 생업으로서의 가능정을 저는 이야기 하고 싶었으며, 쉽게 시작해서, 많이 포기하는 젊은 바리스타분들을 봐왔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07.06.28 05:03

    지금 글을 보고 댓글을 다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되물어봅니다. 바리스타가 본인이 죽는 그날 까지 할 수 있는 직업인지 말입니다.

  • 작성자 07.06.28 05:03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컨설팅을 했으면 했지 바리스타는 아니죠.

  • 작성자 07.06.28 05:04

    죄송하지만 우리의 모든 인생은 100년이 전부랍니다. ㅠ 부디 참고가 되셨길. 궁금하신 고3여러분 정말로 바리스타를 알고 싶으면 KFC나 맥도날드 같은 곳처럼 커피숍에서 알바해보세요. 그럼 느낄겁니다. 한 몇달 하다보면... 어떤 곳인지...

  • 작성자 07.06.28 05:05

    저에 모든 표현은 개인적인 주관이 강하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절대 님들의 열정과 커피를 사랑하는 마음에 상쳐를 주고 싶은 마음은 추어되 없답니다.

  • 작성자 07.06.28 05:07

    시간이 되면 한번 건대쪽에 오세요. 제가 시원한 커피 한잔은 드릴수 있답니다. 010-3012-0333(지명근)

  • 07.06.28 13:15

    근데요..저도 지명근님에게 태클 거는건 아닙니다만,..,지명근님의 글을 읽다보면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절대 바리스타만은 하지말았으면 한다- 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아 쫌 그러네요..ㅠ

  • 07.07.02 07:48

    지명근 대리님 제가 아는 지명근 대리님 맞죠? ㅋㅋㅋ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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