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곱창을 먹기 시작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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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짓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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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곱창하면 냄새나고 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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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이상할 거란 고정관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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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혀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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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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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절 데리고 이곳에 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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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곱창을 먹으면 앞으로 곱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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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될꺼라는 것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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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쯤 겁을 집어먹고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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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걸 너무너무 맛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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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친구들, 가족들 다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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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자주 찾는 맛집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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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 "오뚜기"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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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역에서 서현문고 쪽으로 나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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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미터 정도 쭉 걸어나오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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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미니골드가 있는데 그 옆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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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입구가 워낙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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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있는 줄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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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골드는 눈에 확! 띄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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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사시는 분들은 이곳의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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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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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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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오뚜기 곱창구이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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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며칠전에 서현역서 곱창집을 찾을려 했다가 걍 떡볶이 먹었던 기억이...ㅋ 한번 가보고 싶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