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분야에서 신의 경지에 이른 god-man(영웅)들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일루미나티의 세계관을 담은 마블의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최악의 빌런(악당)으로 등장하는 타노스는 루시퍼를(사탄을) 숭배하는 일루미나티 편에서 볼 때 최악의 악당(대적?)이라 할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다.
어벤져스 3번째 시리즈인 인피니트 워에서 스스로를 I AM(여호와, 야훼)으로 소개한 타노스는 인류의 반을 사라지게 하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사랑하는 딸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신 모습과 휴거의 사건으로 택한 백성들을 데려가시는 모습을 패러디한 장면인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선 이렇게 사명을 마친 타노스가 한 행성에서 자신이 입었던 갑옷을 십자가처럼 걸어놓고 한가로이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주를 구원한(?) 타노스가 자신의 갑옷을 십자가처럼 걸어놓고 한가롭게 농사를 짓고 있다. 스스로 I AM으로 칭하는 타노스는 여호와 하나님을 패러디한 악당이다.
영화 어벤져스에서는 성경의 휴거 사건을 패러디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렇듯 타노스가 사라지게 한(휴거시킨?) 사람들로 인해 고통을 겪는 어벤져스 요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사건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어벤져스 요원들에게 과거로부터 돌아온 앤트맨이 나타나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는데, 이후로 아이언맨의 도움으로 시간 여행 장치를 개발한 어벤져스 요원들이 타노스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류의 운명을 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싸움의 마지막 순간 “I AM Inevitable”이라 외치며 6개의 신성한 돌이 박힌 장갑을 가지고, 인류를 모두 사라지게 만들려는(휴거시키려는?) 타노스에게서 이 신성한 돌을 빼앗은 아이언맨이 타노스의 말을 패러디해 “I AM 아이언맨”이라 외치며 오히려 타노스와 그의 군대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여기서 타노스가 했던 마지막 대사에서 I AM은 그대로가 성경에서 ‘여호와’ 혹은 ‘야훼’를 일컫는 문장이고(출 3:14), Inevitable은 불가피한,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그런고로 I AM Inevitable은 ‘여호와 이레(예비하시는 하나님)’란 성경의 표현처럼 ‘필연적으로 이루게 하시는(예정하시는, Inevitable) 여호와(I AM)’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성경을 통해서 예언하시고, 그 예언하신 말씀을 따라 필연적으로(Inevitable) 이루어지도록 섭리하시는 하나님(I AM)을 인류를 멸절시키려는 악당 타노스로 묘사한 것인데, 영화속에선 이렇게 타노스가 계획(예정)한 필연적(Inevitable) 사건이 어벤져스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한 마디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류의 역사가 악당 타노스로 묘사된 여호와(I AM) 하나님이 예정하신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벤져스로 상징되는 일루미나티의 뜻대로 되어질 것이라는 바램을 담은 영화인 것이다.
루시퍼를 숭배하는 일루미나티의 세계관을 담은 어벤져스에서 I AM(여호와) 하나님은 인류를 멸절시키려는 악당 타노스로 묘사되고 있다.
오망성(루시퍼)을 가슴에 새긴 영웅(일루미나티)들이 I AM으로부터 인류를 구한다는 것이 영화 어벤져스가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싶어하는 메시지인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이고, 바램은 바램일 뿐이다. 조만간 루시퍼를 숭배하는 일루미나티들이 최악의 악당(타노스)으로 묘사하고 싶어 하는 여호와 하나님(I AM)이 (휴거의 사건으로)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데려가시면, 이 땅에는 성경에서 예언하고 있는 종말론적 사건들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필연적으로(Inevitable) 실현될 것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태복음 5장 18절)하신다.
첫댓글 우리들은 수천년전 대적하려다 무모한 바벨탑이 무너진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위 내용은 인간으로써 세상의 놓여진 인간이 얼마나 무모한 도전과 야망을 품어 있는지 조금씩 알게 해주며,
역사를 총괄하고 주관하시는 것은 오직 위대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뿐이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글입니다.
영적으로 대비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