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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콩/다알콩 스크랩 축제의 밤은 공연 열기로 뜨겁다
지 마 추천 0 조회 43 07.04.27 12:2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축제의 밤은 공연 열기로 뜨겁다
2007 하이서울페스티벌 기획 ⑥ - 공연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열흘에 걸쳐 서울 곳곳은 축제의 물결로 들썩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예년에 비해 몸집이 커진 만큼,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서 예약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에서 여의도, 난지지구 등으로 축제 무대가 확대된 만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도 볼거리ㆍ즐길거리가 한층 풍성해졌다.

경희궁에서 보는 고궁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에딘버러 페스티벌, 잘츠브르크 페스티벌, 아비뇽 국제연극 페스티벌, 브라질의 삼바축제 등 세계 유명 축제의 중심에는 공연이 있다.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공연은 각각의 페스티벌을 브랜드화 하기도 하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기도 한다. 5회를 맞는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은 연극, 무용, 오페라, 오케스트라, 거리 공연, 댄스 등 공연의 내용이 훨씬 다양해졌다.

‘전통과 미래가 하나되는 미라클 서울’을 테마로 한 ‘2007 하이서울페스티벌’.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여러 장소에서 펼쳐진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고궁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이다.

역사뮤지컬을 실제 고궁에서 공연한다는 점, 이윤택 연출이라는 점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조의 개혁정치를 다룬 이 역사뮤지컬은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을 다루고 있다. 세계 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이를 건축한 정조대왕의 꿈과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특히 이번 공연은 경희궁에서 공연이 돼 더더욱 기대를 모은다. 무대 위 형상화된 정조의 화성축조과정,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인 봉수당진찬례 재연 등이 볼거리다.

5월4일~6일, 오후 8~10시까지 펼쳐지며, 입장료는 무료. 16일~19일까지 인터넷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이미 16일 오후에 모두 마감이 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미처 인터넷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연 기간동안 매일 500석 정도를 현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인터넷 신청을 한 경우, 행사 당일 신분증 지참하고 티켓 수령.

DJ와 함께 광란의 밤을!

서울인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하이서울페스티벌. 또 하나의 즐거운 공연은 ‘제1회 서울월드DJ페스티벌’이다. 5월4일~6일, 난지지구(캠프장, 축구장, 잔디광장 및 주변일대) 7천여평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공연은 밤 10시~새벽까지 진행되는 즐거운 젊은이들의 파티이다.

‘제1회 서울 월드 DJ 페스티벌’은 지난해 행사 중 젊은층의 호응도와 외국인의 참여도가 가장 높았던 ‘댄스마니아 in Seoul’을 좀 더 큰 규모로 옮긴 것이다.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지구, 밤새 크게 음악을 틀고 춤을 추어도 무방한 장소인 난지지구에 세계 유명 DJ들이 한 판을 벌인다.

세계 최대규모의 테크노 음악축제 ‘러브 퍼레이드’의 창시자인 테크노 뮤지션 Dr. Motte, 시부야케이 대표 뮤지션 등 세계 최고의 DJ와 우리나라 대표 DJ들이 펼치는 ‘DJ 댄스 페스티벌’, 라이브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모아서 인디밴드가 라이브 극으로 연출하는 ‘라이브 공연’, 일본 비보이와 한국 비보이, 힙합 뮤지션, 그래피티 등 힙합문화가 총출동해 펼치는‘B-boy Park' 등 축제의 현란한 밤을 만끽할 수 있다.

한류스타 특별공연으로 개막, 화려한 클래식선율로 축제 마무리

축제의 개막식에 신나는 공연이 빠질 리 없다. 27일(금) 오후8시~9시30분, 여의도 특설무대에서는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진다. 1부 ‘서울의 불, 한강의 빛’에서는 불새가 여의도 상공을 날아다니고, 그 빛을 받은 유동선박들이 화려한 수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빛의 퍼포먼스에 이어지는 2부 ‘한류스타 특별공연’ 무대에는 이효리, SG워너비, 인순이, 슈퍼주니어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90분간 진행되며, 공연이 끝나자마자 대규모 불꽃놀이가 이어져 전야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5월6일(일), 폐막식은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울광장의 밤하늘 아래 헨델의 ‘수상음악’, 요한 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이태리 가곡과 영화음악 등이 울려 퍼지며, 서울시민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한다.

3일간의 문화여행... 다양한 장르의 버라이어티 쇼

4월28일~30일, 여의도 특설무대에서는 ‘3일간의 문화여행’이 펼쳐진다. 28일(토) 오후8시~9시30분에는 한국대표 B-boy 팀과 전문 가야금연주단, 시립국악관현악단 등이 협연하는 ‘국악과 B-boy의 만남’이 열린다.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캐논 연주곡, 국악연주와 DJ의 비트박스, 현란한 B-boy들을 만날 수 있다.

29일(일) 오후8시~9시30분에는 빛과 소리, 영상의 만남 ‘Nonverbal Performance’가 공연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논버벌 퍼포먼스 팀들의 참여로 ‘1부 빛과 소리, 영상의 만남’에는 레이저 빛과 스틱킹의 소리, 영상을 접목시킨 3D 빛과 영상의 향연이 이루어지고, ‘2부 서울의 소리, 아!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팀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30일(월) 오후8시~10시에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 그리스, 오페라의 유령, 에비타, 아이다, 미스 사이공, 명성황후, 토요일 밤의 열기 등 탑 뮤지컬 하이라이트로 꾸며지는 뮤지컬 갈라쇼 ‘오, 해피 뮤지컬’이 진행된다.

이밖에 노들섬에서는 4월28일~5월6일까지 오후 4시와 8시, 인형극 ‘철로 역정’이 상연된다. 실험 인형놀이극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철로 역정’은 나무로 만든 소년 인형이 군산에서 출발해 시베리아로 향하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통해 인생의 성장과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노들섬에서는 4월28일~29일 오전 10시30분~오후7시까지 ‘8도 대동 민속놀이’, 5월5일에는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패션쇼 및 콘서트’도 펼쳐진다.

아울러 4월28일~5월5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뮤지컬 ‘달려라 하니’, 세종체임버홀에서는 5월2일~13일 ‘2007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는 5월2일~19일 ‘서울연극제’가 진행된다.

집에서, 일터에서 나오면 서울 곳곳이 축제무대가 되는 서울.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서울의 밤, 뜨거운 공연무대를 맘껏 즐겨보자. ‘삶의 매듭을 풀어준다’는 축제 아닌가?

찾아오는 길

경희궁 : 5호선 서대문역 4번출구
여의도 특설무대 : 1호선 대방역 6번출구에서 무료셔틀버스 62번, 5호선 여의나루역 1번출구에서 무료셔틀버스 7611번, 5호선 여의도역 5번출구에서 62번버스/성모병원 승차장)
난지지구 : 6호선 마포구청역 7번출구-1천300미터, 월드컵경기장 앞 7714, 7715번 버스
노들섬 : 1호선 용산역 및 신용산역에서 한강대교 방면으로 1천미터 , 노량진역 1번출구 셔틀버스 운행(20분간격)

■ 문의 ☎ 775-2834~6 (하이서울페스티벌 사무국)
http://www.hiseoulfest.org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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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4.27 21:45

    첫댓글 이많은 행사에 참석하려면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겠다 아우와 같이 열정이 타오르는 님이라면 몰라도 말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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