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야경 덕후라면 지금 당장 떠나요. 낭만적인 겨울밤을 보낼 수 있는 국내 여행지

[도진]

강원도 야경 명소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야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겨울밤은 차갑지만, 어둠 속에서 빛나는 야경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강원도는 이런 겨울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겨울, 강원도의 빛나는 야경 명소를 소개합니다. 도째비골의 환상적인 전망대부터 화천의 별을 담은 천문대, 그리고 춘천과 속초의 야경 명소까지 함께 떠나보세요.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밤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두드림

강릉의 작은 어촌 마을 도째비골은 이름부터 독특합니다. ‘도째비’는 강원도 방언으로 도깨비를 뜻하는데, 이곳의 이름처럼 신비롭고 특별한 풍경이 겨울밤의 매력을 더합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는 바다 위에 지어진 하늘길처럼 펼쳐져, 낮에는 푸른 바다를, 밤에는 어둠 속 반짝이는 조명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밤이 되면 전망대 곳곳에 설치된 LED 조명이 반짝이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용한 겨울 바다와 조명의 따뜻한 불빛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화천 조경철천문대

조경철천문대 밤하늘 / 사진=한국관광공사 천준교

화천에 위치한 조경철천문대는 강원도에서 밤하늘의 별을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천문대장인 조경철 박사의 이름을 딴 이 천문대는, 겨울밤의 별자리를 감상하며 하늘에 담긴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천문대에 도착하면 주변의 고요함이 먼저 반겨줍니다. 도심의 불빛이 닿지 않는 이곳은 어두운 하늘이 별빛으로 가득 차며, 다른 계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겨울 하늘의 맑음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춘천대교

춘천대교 아름다운 야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춘천대교는 겨울밤 춘천의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명소입니다. 소양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춘천 시내와 외곽을 연결하며, 밤이 되면 다리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이 호수 위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특히 겨울철, 얼어붙은 소양강 위로 비치는 조명은 춘천의 겨울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춘천대교는 독특한 아치형 디자인으로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며, 겨울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따라 반짝이는 불빛이 호수 위를 수놓습니다.

속초 엑스포타워

속초 엑스포타워 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 IR 스튜디오

속초 엑스포타워는 속초의 도심과 겨울 바다, 설악산까지 모두 조망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공원 내에 위치한 이 타워는 속초의 랜드마크로, 특히 밤이 되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타워 자체의 조명이 눈부신 장관을 선사합니다.

겨울철에는 설악산과 동해가 눈 덮인 모습으로 타워 아래 펼쳐져,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워에 올라가면 속초 시내와 동해의 겨울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타워 내부는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춥지 않게 겨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강원도의 겨울밤은 그 자체로 한 편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은 겨울밤 강원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추운 겨울밤, 반짝이는 야경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로 떠나보세요.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느끼는 겨울 여행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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