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지 천식
1. 현대의학의 기관지천식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00만명의 사람들이 기관지천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이 기관지 천식이랑 숨을 내쉬는것이 곤란한데 갈갈 젤젤 소리가 나면서 발작성의 호흡곤란이 주된 증상의 병인데,
보통 만성의 경과를 지나게 되어 현대의 서양의학에서도 대단히 어렵다고 하는 넥크포인트의 하나이다.
목구멍에서 갈갈 소리나는 것은 기관지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그 내강이 좁아져서 공기가 드나들 수 없기 때문에
폐의 산소가 부족하여 호흡곤란을 일으킬 뿐더러 기관지의 점막에서 분비물이 높아져
담이 쌓여서 숨쉴때에 여러가지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2. 기관지 천식의 원인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학설
ㄱ. 유전
: 조부모나 양친등 가족에 천식이나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습진 등의 사람이 있으면 천식에 걸리는
소질이 유전되는 까닭으로 통계학상으로 환자의 절반 정도가 유전에 관계가 있다고 본다.
ㄴ. 알레르기설
: 알레르기란 동물이 최초 어떠한 물질에 접했을때는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천식환자의 천식발작이 80-90% 여기에 말미암는 것이라고 한다.
계란 우유 새우 게 다랑어 고등어 시금치 죽순 쇠귀나물 감자 우엉 메밀 꽃가루등...
ㄷ. 자율신경설
: 자율신경의 불안정한 상태가 천식의 원인이 된다는 설.
즉, 기관지에 와있는 부교감신경이 반응하여 기관지가 수축하여 기후나 기압의 변화 등으로 천식이 일어난다는 설
ㄹ.호르몬설
: 천식에는 임신,생리, 갱년기, 사춘기 등의 관계가 인정되는 까닭에 홀몬의 이상에 따라서 일어난다는 설
ㅁ.유인
: 먼저 첫째로 생각할수 있는 것은 기후 및 계절의 변화로 갑자기 따뜻해지거나 추워지거나 태풍의 내습이나
전선통과의 전후 환절기 봄장마철에 천식이 잘 발작되며 다음으로 과로 과식이나 정신의 불안정 등이 요인이 되는 수도 있다.
2. 증상과 합병증
갑자기 심한 발작이 일어나 호흡곤란이 되어 가슴이 답답하여 잠을 이룰수 없고 일어나 이불에 기대어 소리를 낸다.
안색은 창백해지고 붉은 부종 모양이 되며 입술은 자색이며 심하게 땀을 흘리기도 하나 열은없다.
발작은 보통 30분부터 수시간 때로는 수일동안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
매우 찐득거리는 짙은 담을 내기 시작하면 발작은 점차적으로 진정되기 시작한다.
(1)합병증
: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습진,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호흡기의 질환이 아니고 체질이 나타내는 한가지 증상이라는 점이다.
(2)천식의 병태
: 기관지의 경련이나 기관지 점막의 분비증가의 일어나는 상태를 조사하여 보면 인간에게는
자율신경이라고 하는 생명을 유지하는 필요한 신경이 있어 그것은 심장,폐,위 장 간장 혈과 피부 등
전신의 모든 장기에 자동적인 조절작용을 하는 신경계이며 그것에는 장기의 기능을 한층 높이는
교감신경과 반대로 억제하는 부교감신경의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천식에서는 이 자율신경중 부교감신경쪽이 강하게 흥분하여 일어나는 상태이다.
지금 강하게 흥분되어있는 부교감신경도 완전히 정상상태로 돌아온 것이 아니고 양신경은 세게 흥분되어
평생을 유지하고 있는데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평정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태풍전의 고요함과 같은 것으로 조금이라도 아드레날린의 효과가 없어지면
일시적인 평화의 평형상태가 깨어져 그곳에 원래의 부교감신경의 흥분상태가 나타나 천식의 고통스러운 상태로 되돌아간다.
이런 상태가 몇 번이고 되풀이되나 많은 경우는 수일동안에 그 고비를 넘어 안정된다.
그것은 그 동안의 기후,기온,온도 등의 외적 사정의 변화나 그 환자의 신체내의 사정, 곧 일체의 신경계의 기능이나
홀몬계의 조화가 유지되면 이른바 천식상태에서 해방되어 대충 건강인과 다를 바 없는 상태로 되는 것이다.
그러나 천식을 지병으로 앓고 있는 사람은 이런 평형상태도 아주 적은 외적내적의 동기로 말미암아 바로 발작상태로
가까워져서 자율신경의 언발란스 상태로 발전하는 것으로 언제나 자율신경의 불안정성은 그 사람의 체내에 잠복하여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볼때 천식은 단순한 호흡기의 국부적인 질환이 아니고 천식체질에 나타나는 한의 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3. 치료방법: 불균형한 천식체질의 개선
이제까지 서술한 바와 같이 기관지천식은 천식체질을 나타내는 한가지의 증상으로써 문제는 이 천식체질을 개선하는 것이며
즉 전신의 기능실조에 따른 불균형한 천식체질을 개선하는 일이 치료의 포인트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이 천식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주목하지 않고 다만 천식의 발작을 진정시키는 일시적인 대증요법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
말하자면 부교감신경의 흥분을 늦추는 목적으로 그것에 대응하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에페드린이나,
네오희링을 쓰거나 항히스타민제나 부신피질 홀몬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것은 잠깐동안의 일시적
속효작용을 나타낼 뿐으로 근본적인 치료가 안된다.
또 탈간작요법이라고 말하여 천식의 원인이 되어있는 알레루겐을 발견하여 그것을 소량으로부터 점점 증량하여
주사를 계속하여 천식이 일어나지 않도록하는 치료법이 있다.
그러나 실제는 환자 한사람 한사람의 알레르기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4.한방요법 :원인요법과 대중요법
한방의 치료는 천식체질을 내면적으로 개선하는 원인요법과 천식의 발작을 진정시키는 대증요법을을 단계적으로 잘 써서
병행한다.
이 두가지 치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한방요법은 기관지 천식의 치료로써 현재 아주 좋은 이상적인 치료법이라 말할수 있다.
다음으로 그의 대표적인 처방을 들어본다.
(1)원인요법에 쓰이는 처방
1.대시호탕합반하후박탕
살이 피둥피둥 찌고 튼튼한 타입으로 명치부터 양쪽겨드랑이에 걸쳐서 저항과 압통이 오고 흉협고만의 증상이 강하고
어깨가 뻐근하고 숨이 차며 변비등의 경향이 있을 때 사용한다.
이 처방은 1개월 이상 계속하여 사용하면 흉협고만이 없어지고 전신상태가 좋게되어 천식체질이 개선되어
발작이 일어나지 않고 완치된다.
2.소시호탕합반하후박탕
알맞게 살찐 중키 타입으로 명치부터 양쪽겨드랑이에서 걸쳐서 가벼운 흉협고만이 있고 변비가 없는 경우에 투여한다.
없는 경우 이 처방도 1개월 이상 계속하여 복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천식체질이 개선되어 발작이 일어나지 않게된다.
증상에 따라서 소시호탕에 맥문동탕을 합방하여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3.소청룡탕
환절기나 태풍의 내습이나 태풍전선의 통과 전후에 곧 바로 천식발작을 일으키며 그 발작직전에 재채기가 나오며
콧물이 나오고 오줌기도 있고 거품과 같은 담을 많이 내며 갈갈하는 환자에게 투여한다.
발작이 아주 심할경우 석고를 가한다.
복진해 보면 배꼽 양쪽의 복직근이 긴장하여 위장부분의 언저리를 가볍게 두들기면 뽀까뽀까하는 소리가 나는바
이를 위내정수 또는 진수음이라 한다.
만일 복부전체가 무력하면 본병은 쓰지않는 것이 좋다.
4.영감강미신하인탕
본방은 소청룡탕의 내부 위장계의 처방인바 야위고 혈색이 좋지 않으며 발작하지 않았을때에도 계단을 오르내리면 숨이 차고
배에 힘이 없고 내증으로 기력이 모자라는데 투여한다.
폐기종이 겹친 기관지천식에 쓰이는 경우도 있다.
5.소자강기탕
평소때부터 체력이 약하고 위내정수가 있는 타입으로 위아토니나 입하수의 경향이 있고 무척야위어 피로하기 쉽고
빈혈로 혈압도 낮으면 냉증이 있다.
이런타입의 천식을 고치는데는 무척이나 힘이 든다.
그 까닭은 천해약인(천식약인) 마황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 육군자탕을 투여하여 기력을 왕성케 한 다음 소자강기탕을 투여해야한다.
그리하면 호흡곤란이 차차 없어지나 완전히 낫기 어려울 때에는 소청룡탕을 투여한다.
(2)대중요법에 쓰이는 처방
1.마행감석탕
천식의 발작시에 돈복으로 쓴다.
그러나 젖먹이 어린이의 천식이나 천식성 기관지염에는 그 처방을 연영하여 완치되는 수가있다.
평소 위장이 약한 사람은 본방으로 인하여 식욕이 없어지거나 토하거나 탈력감이 올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한다.
2.감초마황탕
심한 천식발작으로 마행감석탕으로 효험이 없을 때 투여한다.
본방은 감초와 마황의 두가지로 된 간단한 것이나 마황은 천식의 특효양으로 널리 알려진
에페드린을 많이 포함한 생약으로 교감신경에 활동하여 혈행을 왕성케 할 뿐더러 기관지의 경련을 그치게 하며
호흡곤란,천해를 낫게하는 것이며 감초는 구론산보다고 강한 해독작용이 있어 체내에 쌓여있는 천식을 일으키는
유독물질의 해독을 없애주는 구실을 한다.
이와 같이 한방의 천식치료는 환자의 체력,체질,병태에 따러서 알맞은 원인요법과 대중요법을
단계적으로 적절하게 사용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출처::http://blog.daum.net/rkddudnf/16283141?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rkddudnf%2F16283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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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시지요...
요즘 셋째가 가레가 끓더니만 어느순간 쌕쌕거리네요.
콧물 기침 가레 쌕쌕...
천식 아이는 단순 감기가 아니네요...
요몇일동안 소아과 다니면서 (소론도 확장제 제산제 진해거담제 )
이렇게 먹이다가 가레가 잘 안없어지고 기도에 착 달라붙었는지 가레가 잘 해소가 안되고 쌕쌕거렸네요.
양약 3일 먹어도 벤토린 확장제 먹는데도 쌕쌕거리고...이럴땐 저도 참 난감해요.
호흡곤란은 아니구요 가레때문에 기도 좁아진 소리가 나거든요.
2틀 더 먹이니 쌕쌕소리가 오전만 그렇고 뛸때 그렇고 점점 좋아지는데...
약을 바꿔주셨는데 소변색이 주황색이네요...
소변검사를 해야겠다고 하시는데.....
우리 아이처럼 약먹고 주황색 소변 싸는 아이도 있나요?
그리고 저녁엔 기관지확장제 때문인지 감정조절이 좀...오버수준이네요.
많이 웃고 많이 울고 막 뛰어다니는 과잉행동을 보여서요....
제가 지켜보다 다시 한약 신청을 결국했어요.
낼 소아과 다시 가야겠지만......
양약이든 한약이든 먹여서 얼른 증상을 호전시켜서 정상으로 만들어 놓고 싶어요.
솔직히 양약은 의학분업으로 처방전 보면 다 알죠.
왜 먹는지..... 어떤 약이 어떤효과가 있는지.....
헌데 한방쪽약은 그렇지 못해요.
어디다 물어보기도 뭐하고.....
제가 의료지식이 있는 전문가도 아니고 알려주신다 해도 못알아듣겠죠....
그래서 자료를 한번 찾아봤어요.
그래도 천식카페인데...자료가 많으면 도움될듯해서요.
안그래도 한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완전 호흡곤란이 있는 천식환자는 치료하기 힘들다고....
10살 아이 감기도 안걸렸는데도 천식이 굳어져서 종일 쌕쌕거리는 아이는 치료힘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감기걸려서 오는 천식은 아이도 어려서 가능하시다고 하시네요.
에휴~~ 뭐라도 해봐야죠....
안그래도 재진맘글 읽고 수경요법도 알아봤는데 전 도저히 시간이 안되서 못배울듯하구요.
어느분이 기치료도 소개시켜 주셨는데 그건 정말 아닌것 같고(사기같아서요...ㅎㅎ)
암튼 날이 추워지니 우울해지네요.
아참...
바람소리님 혹시 제 글 보시면 어떻게 천식치료를 본인이 스스로 한약 찾아드시면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경험담좀 올려주셔요....
첫댓글 소변 색깔 얘기 하니까 생각났는데요, 은수가3살인가 4살 때 한참 아플때였어요. 코도 누렇게 축농증에 기침에 열에...이럴 땐 한약으로 엄두도 안나져. 양약을 계속 먹었는데 그땐 몰랐는데 항생제에 소론도에 계속 주셨어요. 약을 너무 먹는다 싶어서 걱정하던차에 어느날 소변색이 갈색? 주황? 너무 놀라서 병원에 갔었는데 꼭 소변 때문이 아니라 약먹어도 차도가 없자 입원했었던 기억이나요.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소변검사상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 같네요. 애가 너무 힘들어했었거든요. 병세도 심했고 약도 너무 치였고... 그때 생각하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요.ㅠㅠ
안그래도 양약을 줄여서 먹이다 어제 저녁 한약받아서 지금 한약으로 바꿨어요. 오늘은 소변색이 정상이예요....안그래도 소론도 먹어도 천명음 지속되고 증상이 딱히 좋아지지않으니(가레양만 준정도...) 약의 양이 좀 과했나 아님 엘도스 시럽을 먹어서 소변양이 줄어서 주황색인지...아무튼 약 중지하니 다시 정상 소변이 되었어요. 이럴때 제가 어찌 해야하나 갈등만 생겨요. 소아과 선생님은 약때문에 그런것 같진 않다고 소변검사 하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정상이라 관뒀어요. 좀더 지켜봐야요..확장제도 왜 우리 아인 감정조절이 안되는 오버수준의 증상이 생기는건지....10명에 1-2명 그런다는데...약중지하니 정상이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핑크색 가루 항생제 먹고 벽돌색변 본적 있네요.. 혈변인줄 알고 약국이랑 병원에 전화해보고 그랬었는데.. 애들은 약에 과민한가봐요. 혈뇨일까봐 소변검사 해보자고 하셨나보네요. 아.. 그 기관지 확장제가 아이를 좀 흥분시키는군요. 어쩐지 우리애도 감기약 복용중에 감정 기복이 넘 심하다 했어요. 잘 울고 잘 웃고.. 막연히 약때문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잠도 푹 못자더라구요..
바람소리님이 여기 주인장님 예전 아이디 이름인데요^^ 바람소리만 들어도 울 애들 가진 엄마들이 가슴이 철렁 거린다는 소리을 들으시고 울 카페 주인장께서 아이디를 바꾸신듯 해요 ~~~~
아...그렇군요. 전 천명음 소리가 바람소리처럼 나시는 분인줄 알고 아이디를 그렇게 지으신줄 알았어요. 정말 바람소리만 들어도 울 아이 기침할까 걱정되요. 여긴 바람이 차갑게 느껴져요. 겨울이 오고 있어요...경옥고 구입해서 먹이려니 아이가 이래서 먹여보지도 못하고....저도 좀 먹여보고 후기좀 올릴까 했더니만....참...참....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