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을 맞아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선 힘찬
망치소리가 산 메아리로 울려 퍼지고 있다.
대구에 볼일을 마친 나는 안동사람이면 누구나
관심이 많은 안동문화관광단지에 한번 들러 보았다.
현지에 가보니 전망대를 비롯, 유교문화체험센터 등
단지내 곳곳에서 공사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으며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었다.
어떤 곳은 공사를 시작도 하지 않는가하면 공사를
하는 곳에는 일하는 사람들의 일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동안 혹한 때문에 공사를 하지 못하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현재 총공정의
몇 %까지 진척이 되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직까지 공터가 많이 남아 있어서 절반도 못한
것으로 느껴진다.
이 관광단지가 완공되면 안동시민은 물론, 경북과
인근 시. 도민의 숙박 휴양 거점단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상부에서
예산이 제때 내려오지 않는다든가 민자유치가 안되면
공사에 차질이 예상되는 것은 뻔한 일이다.
어떻게하든지 계획된 완공 년도에 공사가 마무리되기를
시민들은 바랄 뿐이다.
이 관광단지의 사업계획을 대충 보면 위치는
안동시 성곡동 안동댐 주변일대 부지 166만평방m 규모에
주요사업으로는 한국 전통숙박시설로 호텔과 콘도를
짖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곳에 상가. 유교문화체험센터.공예촌. 전망대.
식물원. 콜프장(18홀). 스포츠콤플렉스. 스파랜드.허브파크.
파머스랜드 등이 들어설 계획이라는 것이다.
특히 내부시설이 복잡한 유교문화체험센터는
전국에서 설계로 유명한 서울의 ' 휴다임" 이
맡았는에 이 회사는 안동고 동기생이고 친구인
김황평씨가 운영하고 있는 큰 회사이다.
총사업비 3315억원(민자 1789억원)을 들여 지난 2002년
부터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인 이 사업은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맡아서 일하고 있다.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전망대.

안동문화관광단지 안내판.

안동시의 심벌.

유교문화체험센터 신축공사.

안동시의 심벌.

온통 유리벽으로 공사중인 식물원.

공원의 한 모퉁이.

유교문화체험센터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

분수대(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았다).

식물원 등으로 들어가는 입구(밤에는 오색 찬란한 불이 비칠 것으로 전망).


나무 계단.

쉼터인지(?) 용도는 잘 모르겠다.

식물원.

식물원옆에 장식해 놓은 농부 모형.

곳곳에 장식해 놓은 사람 모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