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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8: 10 애통과 애곡으로 변하게 하며 ( 3 )
5. 나팔절 (레 23:23-25, 민 10:1-10)
1) 나팔절의 문자적 의미
나팔절의 규례는 레 23장에 '나팔절'을 의미하는 단어는 없고 단지 '기쁘게 소리 지르다'라는 '테루아'( )라는 단어만 있을 뿐이다. 레 2:9은 '나팔'을 뜻하는 단어 '쇼파르'( )에 '테루아'( )가 결합하여 '나팔을 불어'라는 의미의 '쇼파르 테루아'( )가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나팔절'은 '나팔을 불어 성회로 모이는 절기'를 뜻한다.
그러나 이 절기에 오직 나팔만 불거나 나팔에 관련된 행사만 치러졌던 것은 아니다. 다른 절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 즉 '성회로 모일 때 나팔을 불러 모았던 특징 때문'에 '나팔절'이라 부른다.
성경에 나타난 나팔은 두 가지였는데 그 하나는 '은 나팔'(민 10:2)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양각 나팔'(출 19:13, 수 6:4-6, 삿 7:16)이었다.
이 중에서 종교 행사와 성회 때 사용한 나팔은 동물의 뼈로 만든 '양각 나팔'인 듯하며(출 19:13, 25:9)' 은나팔'은 일반 회중의 회집과 국가적 대사건에 사용된 듯하다(민 10:2)
2) 나팔절의 기원
혹자는 나팔절이 포로 이전의 왕국 시대에 행해지되 왕들에 의해 집행되었기 때문에 왕국이 멸망함에 따라 나팔절도 없어졌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받아들여질 수 없다.
첫째, 나팔절에 대한 명령이 왕이나 제사장의 어떤 특정한 인물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왕의 직책이 사라졌다고 해서 나팔절의 시행이 없어졌다고 볼 수 없다.
둘째, 이스라엘이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 나라가 아니라 정치와 종교가 일치된 '신정 국가'(神政國家)이기 에 오히려 왕이 아닌 제사장이 절기의 담당자가 되었다(느 8:13)
셋째, 왕국의 멸망 후,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과 성벽 건축을 끝낸 후 제사장 에스라와 정치적 지도자인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이 절기가 시행되었기 때문이다(느 8:1-12)
그러므로 나팔절은 이방인의 압제 밑에서 집회와 축제에 대한 금지 등의 좋지 못한 여건 때문에 거행하지 못했을 뿐 성경의 규례대로 계속해서 시행되었다.
3) 나팔절의 시행 규례
나팔절의 시작은 유대교력으로 7월 1일에 시행되었다. 이날은 안식일이다. 그들은 성회로 모여 여호와께 화제를 드렸다.
(1) 노동의 금지
그들이 성회로 모이는 7월 1일은 안식일로 지정되었다(레 23:24). 그러므로 이때에는 성회로만 모이고 어떠한 노동도 금지되었다.
(2) 나팔을 붐
나팔절의 특징은 나팔을 부는 일이다. 이러한 행위는 성회의 모임을 알릴 뿐 아니라 기쁨을 표현하는 행위도 되었다.
(3) 화제를 드림
이때 드려지는 화제는 번제, 소제, 속죄제였는데 제사가 드려지는 동안 백성들은 광장에 모여 율법책을 낭독하고 하나님께 경배한 뒤 식물을 나누어 먹으며 크게 즐거워하였다(민 29:1, 대하 5:12).
4) 나팔절에 대한 영적 의미
나팔절이 시작되는 7월 1일은 민력으로 정월 초하루였다. 이러한 사실은 나팔절의 시행이 새역사가 시작되는 출발점임을 보여준다. 나팔은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와 전쟁에 나갈 때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하여 귀국할 때 사용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궁극적 승리의 주인공은 누구겠는가?
그것은 세상 권세를 이기고 만인을 심판하러 재림하실 승리의 그리스도 밖에 없다. 나팔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천군 천사에 의해 불려질 '재림의 나팔'을 의미한다(계 1:10, 4:1, 8:2)
나팔절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뜻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얻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영원한 승리와 영화로움을 누리며 신천신지에서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나감'을 뜻한다.
그러므로 이날은
(1) 나팔을 부는 절기로 큰 날을 알리는 날입니다.
이날에는 기쁨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있고, 또 회개를 전하는 나팔소리도 있다. (살전 4:16)
(2) 신년을 축하하기 위한 절기이다.
(3) 의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예표로 나팔소리는 재림 때 있다.
5) 나팔절에 대한 다른 특징
(1) 신년 (레 23:24)
이스라엘 사람들은 신년이 7월 1일이다. 우리나라의 정초 1월1일에 해당한다. 이날을 안식일로 지키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팔을 불어 새로운 해의 기쁨을 온 세상에 알리는 나팔절이다.
(2) 나팔(민 10:1-10)
나팔절은 기쁨과 즐거움을 의미한다. 백성들은 각성시키며 국가 희망의 나팔로 불었다.
(3) 갱신
성경에는 나팔절이라는 말이 없다. 그러나 새해 첫날 나팔을 불면서 새 해 새 결단 새 정신의 자세를 나팔 소리를 들으면서 가지게 된다. 어제를 잊고 희망을 가지고 나가자는 것이다.
(4) 성회와 제사
나팔절은 노동하지 않고 성회로 모여 번제(민 29:2), 속죄제(민 29:5) 그리고 소제(민 29:3,4)를 드렸다. 지난해의 모든 죄를 씻고 새로운 정신으로 나가겠다는 의미였다. 그래서 모이고 회개의 제사를 드리고 다짐을 하였다.
(5) 심판
주님의 재림 때에 나팔소리와 함께 그의 택하신 자들을 천사들이 사방에서 모이게 될 것이다.
6. 속죄일 (레 23:26-32, 16:5-10, 30-34)
1) 속죄일의 문자적 의미
속죄일을 뜻하는 히브리어 '욤 핰킾푸림'( )은(레 23:27, 25:9) 여러 가지 낱말들이 결합된 합성 명사이다. 먼저 '욤'( )은 날(Day), 시간(Time), 시기, 또는 기간(Period)의 세 가지 의미가 있으나 여기서는 '날'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다음으로 '핰킾푸림'( )은 정관사 '하'( )와 '카파르'( ), 그리고 복수 명사 '임'( )의 합성 명사인데 그 자세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하'( )
'그'(the)라는 정관사로서 앞에 나온 것을 특별히 주지시키거나 지적해 준다.
(2) '카파르'( )
이 말은 '죄를 덮는다' 또는 '용서한다'라는 의미의 '덮는다'(to cover)라는 뜻과 '속죄한다', '정결케 한다'라는 뜻도 포함하는 '보상하다' 라는 의미, 그리고 '달래다'라는 세 가지 의미를 부여해 준다.
(3) '임'( )
복수형 어미로서 '- 들'을 뜻한다. 그러므로 '속죄일'을 뜻하는 '욤 핰킾푸림'( )은 '죄인이 자신의 죄를 속하는 그 날'을 뜻한다.
한편 '속죄일'과 '속죄제'와는 엄격히 구별되는 개념이므로 혼동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속죄일'은 죄인이 죄를 속함을 받고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인정받는 시간을 의미하고, '속죄제'는 죄를 속하는 방법과 그 죄를 속하는 요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2) 속죄일의 기원
속죄일은 레 16:29-34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속죄일에 대한 명령 중 다른 절기에 대한 명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가장 특이하며 중요한 명령이 있다. 그것은 이 규례를 영원히 지키라는 것이다. 이러한 명령은 죄인의 속죄 사역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되 구약뿐 아니라 세상의 종말까지 계속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레위기 이후에는 속죄일의 시행에 대한 언급이 단 한 군데도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혹자는 속죄일이 레위기 이후에는 시행되지 않았다고 하였으나, 이러한 이유로 속죄일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해석하기보다는 속죄일에 대한 성경의 명령대로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요, 상례적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율법을 매우 철저히 지켰던 유대인들이 다른 명령보다도 더욱 강조하여 주어진 속죄일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소홀히 여겼을 리가 없으며, 범죄할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속죄일 제도는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속죄일에 대한 기록이 레위기 이후에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절기만은 계속해서 시행되어졌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3) 속죄일의 시행 규례
속죄일의 시행은 유대인 일력의 7월 10일에 실시되었다. 이날은 안식일로서 성회로 모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어떠한 노동도 하지 말 것을 명했다(레 16:31). 이 속죄일의 집행자는 대제사장인 아론이었다(레 16:34), 그는 1년에 한 차례씩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의 속죄를 위해 하나님께 제사드렸다.
또한 속죄일을 지킬 수 있는 자의 자격에 대해 '너희 동족'(레 18:26, 19:34)이라 불리는 '이스라엘'과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이란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레 18:26)을 뜻한다. 특별히 '너희 중에 우거하는 자'라고 그 자격을 규정한 것은 타국인 중에서 이스라엘에 잠깐 다니러 온 자가 아닌 '이스라엘에 거하여 사는 타국인'으로 한정하기 위해서이다.
4) 속죄일에 대한 영적 의미
속죄일에 대한 영적인 의미로는 속죄일에 행하는 대제사장의 사역과 성도에게 적용될 의미의 두 가지가 있다. 먼저 1년에 한 차례씩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이스라엘의 속죄를 위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대제사장의 사역은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이루신 구속 사역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기 위하여 하늘에 들어가서(히 9:11,12) 그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심'을 뜻한다(히 9:12).
속죄일은 '성도가 모든 죄를 청산하고 주 앞에 서는 날'을 뜻한다.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아버지께 나아가 이루신 속죄의 사역을 힘입어 성도 역시 완전한 속죄를 이루고 그 앞에 나아감을 의미한다.
이러한 일을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고(히 11:16), 속죄함을 얻은 우리는 우리 생애 최고의 날 즉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대속죄일'에 그곳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왕노릇 함을 뜻한다.
그러므로 '속죄일'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변화되어 영화로운 몸으로 그의 나라에 들어갈 것'에 대한 '상징'이다.
(1) 의미
죄를 뉘우치고 금식하며 슬퍼하는 날로써 속죄함 받는 날입니다. (레 25:9)
이날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든 죄를 속죄받고 자유케 되는 날입니다.
(2) 특징
① 속죄(레 16:29-30)
속죄일은 나팔절 다음에 오는 절기로서 7월 10일이다. 히브리어로<욤 키프림>인데 이는 화목제의 날이라는 뜻이다.
속죄일은 죄에서 속함을 받은 날로 영적으로 새롭게 신성한 날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절기는 하나님께 감사를 표하였다. 그러나 속죄일은 죄 씻음을 선포하는 날로서 다른 절기와 구별된다.
② 아사셀 염소
속죄일에는 2마리의 염소를 택하여 한 마리는 번제단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위하여 속죄하고 남은 한 마리는 대 제사장이 안수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전가한다. 그리고 광야에서 내어 버린다. 이를 아사셀 염소라고 한다.(레 16:21)
이것이 속죄일의 크라이막스가 된다. 이렇게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년간 죄를 용서받는다. 이때 대제사장은 백성들 앞에 서서 세 번 그들이 알아듣도록 신앙고백 형식으로 암송하였다.
첫 번째 고백은 자기 자신의 죄와 자기 권속들을 위한 죄 때문에 하였다.
두 번째 고백은 레위 족속을 위하여 하였다.
세 번째 고백은 전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하였다.
여기에 아사셀 염소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의 죄를 다 짊어지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아사셀 염소는 될 수 있는 한 멀리 데려다가 버렸다. 주님은 우리 죄를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옮기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나팔절은 속죄일의 준비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나팔절에 죄사함을 받은 기쁨과 감격을 지니고 있다가 아사셀 염소를 광야로 보내며 확신을 가지게 된다.
③ 전체(레 16:29)
속죄일은 모두가 다 지켰다. 죄와 무관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④ 안식일(레 16:31)
속죄일은 안식일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속죄하는 일만 하나님 앞에서 행하였다.
⑤ 영혼을 괴롭게 하는 날(레 16:31)
이는 너희 죄를 자각하며 영혼을 괴롭게 하여야 하는 날로서 참회와 통회 그리고 자복 영혼이 찢어지는 아픔과 하나님의 진로를 생각하며 스스로 영혼을 아프게 하여야 한다. 죄 때문에 아파하는 속죄일이다.
7. 초막절 (레 23:33-44)
1) 초막절의 문자적 의미
초막절을 뜻하는 히브리어 '하그 하숰코트'( )는 '하그'( )와 '하숰코트'( )의 합성어이다. 먼저 '하그'( )는 '축제일', '경축일'을 뜻하는 것으로 '종교적인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기념하는 날'을 뜻하며, '하숰코트'( )는 '그'(the)를 뜻하는 정관사 '하'( )에 '덮는다', '보호한다', '덮는 것을 둔다'를 뜻하는 '사카크'( )라는 어근에서 파생된 '숰코트'( )라는 단어가 합성된 것으로 '그 오두막' 또는 '그 초막'을 뜻한다.
그러므로 '초막절'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하그 하숰코트'( )는 '초막을 기념하는 절기'라는 의미이다.
2) 초막절의 기원
초막절은 그 기원을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 둔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 광야 생활 40 년 동안 장막에서 거하였는데 그때 장막 위에 사용한 나뭇가지와 장막 생활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절기였다.
이 초막절의 절기는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가기 전에도 시행되었으며(겔 45:25, 호 12:9), 포로 후에도 지켜졌고(느 8:13-18, 슥 14:16-19), 신약 시대에도 예수님에 의해 행해졌다(요 7:2,8).
그러므로 초막절은 광야 시대 때부터 중단되지 않고 계속해서 지켜져 내려온 전통적인 절기이다.
3) 초막절의 시행 규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추수의 절기는 모두 둘이다. 하나는 보리와 밀의 추수인 '맥추절' 즉 '오순절'이고 다른 하나는 그 해의 최종 추수 절기 즉 모든 곡식과 과일을 거둬들이는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이었다.
초막절은 7월 15일부터 시작되어 칠 일간 계속되었다.(출 23:16,17, 34:22) 첫 날과 칠 일이 지난 그 다음날은 안식일이었다.
이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름다운 실과와 종려 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하였다(레 23:40),
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 그리고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가지를 취하여 기록한 바를 따라 지붕 위나 성막 뜰 혹은 수문 광장이나 에브라임 광장에 장막을 짓고 거했다.
이 기간에는 매일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매일 화제를 드려야 했다(민 29:12-40) 이때 드려진 매일의 제물이 각각 달랐다.
4) 초막절에 대한 영적 의미
초막절은 농산물의 최종 수확기인 7월 15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초막절은 보리 추수의 맥추절처럼 '추수'와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초막절은 '모든 수확을 거두어 창고에 저장하는 가을 추수처럼 복음의 전파와 그로 인해 열매 맺는 영적 과실들이 하늘나라의 천국 곳간에 쌓이는 것에 대한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증거는 성경의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님은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은다'(요 4:36)고 증언하셨다, 계 14:14-20에서도 심판을 추수로 비유한 후 천사가 땅 위의 사람들 즉 곡식을 수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초막절의 추수와 오순절의 추수는 그 의미가 다르다. 오순절의 추수가 '성령의 강림으로 인한 복음 전파의 시작, 즉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면, 초막절의 추수는 '복음 전파를 통한 하나님 나라와 완성'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절기 중에서 초막절이 맨 마지막에 기록된 것은 이러한 의미에서 매우 합리적이며 적당한 배치이다.
초막절의 또 다른 의미는 '지상의 나그네 생활에 대한 상징'이다. 이스라엘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나그네 생활을 한 것처럼 '이 땅의 생활 역시 영원한 것이 아닌 나그네 생활뿐임을 묵시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1) 초막 (23:34, 42-44)
속죄일 다음에 따르는 절기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지켰다. 이 기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에서 생활하였다. 그래서 초막절이라고 부른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부러 나무조각을 만들어 야외에서 뜰이나 밭에서 추수하며 살았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살던 때를 기념하는 것으로 장막절 혹은 수장절이라고 부른다.
(2) 감사절 (23:39-40)
포도 수확과 모든 곡식을 창고에 거두어 드리고 난 다음이라 온갖 수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3) 즐거운 절기 (23:39-40)
초막절에는 종려나무와 버드나무 가지를 흔드는데 이것은 즐거움을 뜻한다. 추수의 기쁨과 하나님이 초막에 함께 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면서 즐겁게 지냈던 절기였다.
(4) 제사 (23:34-37)
초막절에는 하루도 빼지 않고 매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5) 상징
초막절은 궁극적으로 우리 인간의 삶은 순례자의 삶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세상은 어디를 가나 영원히 살 곳은 없다. 안주할 휴식처나 안식처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끊임없이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도상일 뿐이다. 우리의 일시적인 처소는 초막이며 영원한 고향은 하늘나라이다.
참고) 추수감사절 유래
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추수 감사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이다(창 4:3-4).구체적으로는 유대인의 맥추감사절(레 23:9-14)과 장막절에서 유래한다.하지만 추수감사절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에서 비롯됐다.
경건한 삶을 추구하던 청교도 102명은 영국에서의 박해를 피해 1620년 메이플라워호에 올라 60여일의 항해 끝에 동년 11월20일 신대륙 플리머스항에 상륙했다.
그해 겨울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생존자들은 이듬해 가을 곡식을 수확할 수 있었다.이에 청교도들은 인디언들을 초대해 추수한 곡식과 채소, 과일 등을 놓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음식을 나눠 먹었다.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효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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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설교 감사합니다.
💖마음을 담고 정성을 담고 따스한 정성을 담은 따듯한 차 한잔으로
오늘 하루가 사랑으로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원 합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잠 4: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