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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인원 ( 10명 )
황영숙선배님, 김기수선배님, 박찬호선배님, 임태호, 송보선후배, 김영훈후배, 이재영후배님, 김명희후배, 박복란후배, 윤재희후배 (이하 존칭 편하게 하것쑴니당 ^^ )
극단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1시30분쯤 사람들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저와 보선이.... 그리고 복날이
일단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차에 나무를 올리기 시작하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땀이 비오듯 하더군요...
조금후에 영숙누나가 왔고 그리고 조금후 기수형.... 마지막 재현이....
알콩달콩 하면서 나무를 나르고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2×2나무 (일명: 각기몽 또는 몽댕이)를 휙 던졌는데 그거이 복날이 머리에 날라간것입니다.
어찌나 놀라고 미안스럽던지.... 헌데 나무는 쪼개질라구 바당바당거리는데 복날이 머리는 말짱하더군요... ㅡ.ㅡ (복날아 사실이자나...)
이렇게 극단에서 나무를 나르는 동안 시키지도 않았는데 찬호형과 명희, 재희는 잠실 롯데월드옆 롯데마트에서 장을 봤으니 그쪽으로 오라는 것이였습니다.
(마빡에 살포시 접히는 살들을 느낄수가 있었지만 어쩌것습니까.... 행뉨이 오라는데....)
극단에서 출발하고 조금후 복날이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영훈이였습니다.
인천이 어쩌구.... 양복을 입고 온다고 어쩌구.....
뭔소린지 물어보니 영훈이가 저녁에 고속버스를 타고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온다는 것이였습니다.(참으로 묘한놈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습니다.)
차가 어찌나 밀리던지 극단에서 출발하여 1시간이 훌쩍넘어가더군요...
가는 중간에 재현이는 몸살기운에 머리가 아프고, 속에서 피자떡을 맹그러버린다는 협박에 못이겨 중간에 차에서 내려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쫘쉭... 넌 우리가 얼마나 잼나게 놀고 왔는지 알면 후회하면서 땅을 칠꺼시다)
이렇게 저렇게 하여 하여간 우리는 드디어 옥천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첫 번째 휴게소에서 모두 볼일(?)을 보고서 본격적으로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보선이가 먼저 출발을 하고 우리는 기수형의 늦은 볼일땀시 조금 후에 출발을 할 수가 있었죠..
헌데 계속 달리고 있는데 보선이 차량이 보이지 않는 것이였습니다.(보선이 차량이 짐 때문에 속력을 낼수가 없어서....)
하여 찬호형이 보선이에게 전화를 해보니 바퀴가 빵꾸나서 갓길에 세웠는데 타이어 갈 수 있는 연장이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우리는 보선이에게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놓고 열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암만 달려도 보선이 차량이 계속 보이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알고 보니 전화통화 하기전에 우리는 이미 보선이 차량을 지나간 것이였습니다.
할수없이 보선이는 고속도로순찰대를 불러 바퀴를 갈았는데 글쎄 5만원을 줬다고 하더군요... 평소 정비센터에가면 5천원이면 해주는 것을 정확하게 10배를 튀겨먹은것입니다.(똥물에 튀겨먹을 인간.. )
제 차량이 먼저 옥천에 도착하여 영숙누나 집으로 향했습니다.
꼬불꼬불 길을 지나 영숙누나가 다녔다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위치를 우리는 듣고 싶지 않아도 김일성행뉨의 발자취를 설명하는 듯한 누나의 말투에 슬며시 쓴웃음을 지어주며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드디어 누나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오... 오.... 오!! 왠녈 마이갓!!!!!
누나 집 입구에 차량이 들어가야 하는데, 물이 흐르는 쪽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차량이 들어갈수가 없는 것이였습니다.
사람이야 그냥 들어가면 되것지만서두 짐을 실어놓은 차량 때문에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하여간 누나집에 가서 부모님께 인사를 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에 주차를 하고 칫솔 1박스를 들고서 들어가는데 누나 아버지께서 저를 살포시.... 바라보시더니 끝까지.... 저에게서 시선을 놓지 않고 계시더군요... ㅜ.ㅜ(제가 이상하게 생긴걸까요...흑흑.. 아냐, 혹시 사윗감으로 찍은건지도... 흐흐흐)
인사를 끝내고 우리는 누나집 근처에 있는 금강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은 8시가 조금 넘었으니 어둑어둑해서 얼러덩 텐트를 쳐야했으나 우리 모두는 너무나도 많은 쓰임세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기에 아무도 렌턴을 준비하지 않은 것입니다. ^뿌듯^
이때 보선이가 근처에 왔다는 소리를 듣고 보선이를 마중하러 가는데 영훈이도 옥천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오더군요....(하여간 타이밍은 죽이더만...)
보선이를 마중하고 영훈이를 마중하러 옥천시내로 들어갔을 때, 롯데리아앞에 영훈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갈때부터 롯데에서 뭐 협찬받았나... 계속 롯데여... )
다시 금강으로 가서 우리는 다음날 선선할 때 나무를 내리기로 합의를 보고서 드디어....
일단 버리기위해 가지고간 밥상으로다가 우리의 야외밥상을 만들어 버린것이였습니다.
움핫하하하하
혹쉬 겹살이를 아십니까? 앞에 물이 흐르고.... 그 옆에 모닥불을 피우고..... 옹기종기 모여 고기불판에 살포시 구워먹는 겹살이.....
뭔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맛이야 말로 예술이죠....(아웅!! 또묵고싶어랑)
술은 어케 준비하신지 아십니까...?
참으로 간만에.... 아주 간만에 이슬이PT를 질끈 마셔줘버렸습니다.(그놈과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였죠 ^^)
기수형 무척이나 신나하시더군요....
"자... 자!! 한잔씩 받어.... 이렇게 먹는거야.... 야! 받어 짜샤..."
먹고 먹고.... 계속 먹었습니다.
맑은 공기에 반하고, 좋은 경치에 취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정에 물들고....
맛난 음식에 뿅!! 가버리고....
옆에서 불러주는 노래소리에 가슴떨리고.....
목이터져라 사랑노래 불러보고....
활활타오르는 모닥불에 내영혼 잠시 빌려주고.....
그렇게 열심히.... 정말 열심히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어찌 이처럼 짧은 문장으로 그 오묘하고 신비하며 울트라캡숑짱으로다가 욜라디빵시엄청스리한 분위기를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그저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한명씩 텐트에 쓰러지기 시작했고....
다음날 아침....
어머나! 미치것써∼ 아침에 일어나보니 맛난 밥상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깔끔쟁이 명희가 보선이에게 선물을(?)주고 영숙누나집에서 밥을 해온것이라 합니다.
고추와 나물 김치를 반찬으로 밥을 먹고....
준비해간 쏘가리놈을 물에서 살려보려고 영양제로다가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서 물도 차가울수 있으니 버너에 올려서 살아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혹시 쏘가리가 먹이를 찾으면 주기위해 옆에 파와 미나리, 고추, 버섯등을 준비해 두었죠...
헌데... 허거덩.... 쏘가리가 엄청캡숑스리로 좋와 하는 쏘가리표 소금이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을 명희가 아니죠.... 또 구해오드만요...(하여간 대단한 가시네여.. )
뜨거운 물에 쏘가리가 목욕을 해서 그런지 진정한 육수의 맛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하더군요...
우리는 그때부터 말이 없었습니다.
그저.... 파라솔 밑 밥상앞에서 모두 모여.... 먹기 시작했습니다. (역쉬.. 몇명은 쏘주와함께....)
"훕!" "허~" "하~" "이거야 이거" 뭐 그냥 저런말과 흐르는 땀을 닦아가며... 그렇게 먹어준것입니다.(절대 먹는걸 상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대!! 음....이미 상상하셨다면.... 그냥 먹고 싶어도 참아보아요...ㅋㅋㅋ)
2부 쫌만 있다가 올릴께요...
한낮이 되려면 어느정도 더 있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따가운 햇살에 복날이와 재희와 저는 먼저 봉고차에 에어컨을 틀고서 맛나게 먹어 뿌듯한 배를 뚱뚱두드리며 낮잠을 때려줬습니다.
자다 보니 기수형도 합류하고 쫌있으니 찬호형 앞자리를 차지하고.... 그리고 마지막은 명희가 차안을 꽉채워주더군요....
우리가 그렇게 낮잠을 때리는 동안 영숙누나와 영훈이는 낚시를 하겠다고 이리저리 다니면서 물가를 와따리 가따리 했다고 합니다.
영숙누나의 말이 민물조개를 무지무지 많이 잡았다고 하며 특유의 웃음을 보여주며 말을 하긴하는데 당췌 믿을수 없는것이.... 자고 일어난 사람앞에 조개속살은 커녕 껍질이라도 보여줘야 믿을꺼 아닙니까?
(누나의 오라버니께서 가지고 가셨다고 하더군요.... 믿기는 어렵지만 서두.. ㅡ.ㅡ)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가장 반가운것이 어름물이였습니다.
누나의 오라버니께서 주셨다고 하는데 정말정말~~ 시원한 얼음물..... 물이 그리 맛있는줄은 음.... 그러니까..... 그게.... 처음은 아니지만.... 사실은.... 쫌 많지만..... ㅡ.ㅡ 하여간 물맛 쥑였습니다.
파라솔 밑에 의자에 앉아 시원한 물을 마시며 담배하나 물고 바로 코앞에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뭐라 말로 표현 못할 기분좋은 느낌이 들더군요.... (뭐랄까.. 여유로움.... 뭐 그런쪽의 느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과 함께 짐을 정리하고서 드디어 우리의 목적인 폐목을 누나집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누나집앞이 공사중이라 왠녈 마이갓!!을 외치기는 했으나 막상 모두가 함께 나무를 내리고 누나의 동생분(남 29살.... 잘생기고 든든해보임. 관심 있으신분 영숙누나를 꼬셔보기를... ^^)도 도와주셔 30분만에 모든걸 후딱 끝내고서 누나의 오빠께서 금강앞에 있는 시골집이라는곳에 음식을 준비했으니 가서 저녁을 먹으라 하여 엄청스리 기쁜 마음으로 그곳으로 달려 갔습니다.
나무를 내리기 먼저 주문을 해서 그런지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메뉴가 궁금하시겠죠..... 움핫하하하하
메뉴는 바로 닭도리탕 욜라대빵시 큰거와, 메기매운탕 헐벌스리욜라빵 큰거.....
일단 밑반찬 깔린것도 무지 못합니다.
하나하나 말하기는 힘드니.... 일단 가장 마음에 든건 동치미..... 아~~ 간만에 먹어보는 그맛.... 시원한 국물에 총각무.... 한사발 국물을 쭉~~ 들이키고 무를 아삭아삭씹어주고.... 또 콩나물잡채.... 맛은 보셨나요? 콩나물잡채.... 글고 그거이 무슨 전이였더라....(__+) 이름이..... 하여간 뭔 전도 있었는디.... 그 맛이.... 와우~!
뭐 대충 밑반찬으로 깔린 맛이 대충 이러했습니다.
깔린 것이 어럴찐데..... 본코스로 나온것은 어떻겠습니까?
우린 그 맛을 대략 이리 표현할 수가있을듯 합니다.
"죽음!" "환상!"
물론 닭도리탕에 닭과 감자는 기본이겠지요....
그 야들야들한 닭고기와 아주 자알~익은 감자!! 환상이지요...
싱겁지도 짜지도 않은 적당이라는 단어가 너무 잘어울리는 국물의 절묘한 맛!!
그다음 타자 메기매운탕.....
제가 워낙 메기매운탕을 좋와해서 여러집의 왠만한 메기매운탕은 먹어 봤습니다.
헌데..... 이집..... 그많은 매운탕 집에서 맛으로 따지면 3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의 맛이였습니다.
역쉬 매운탕에는 민물세우와 무 각종 야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기의 크기.... 육수......
자리에 있었던 분들은 생각나실껍니다.
땀 줄줄흘리며 밥뚜껑은 열지도 않고 그저 그냥 말없이..... 정말 아무말 없이 먹기만한 저의 모습....
누나의 말로.... 그집이 매운탕으로 유명한 집이라 하더군요....
왜 유명하겠습니까? 당연히 맛이 죽이니까 유명한거 아니겠습니까...?
거의.... 매운탕을 비울때쯤..... 닭도리탕의 냄비를 바라보니.... 흔적이 없더군요....
정말 모두가 몇일 먹지 못한 사람들처럼 엄청나게 먹어버린 것이였습니다.
거의 매운탕을 비웠으니.... 전 뚜껑을 열어 남은 매운탕과 함께 밥한공기를 뚝딱 해치웠죠.... 후후(얼마나 뿌듯하던지....)
아쉬운건.... 저맛나는 것들 앞에서 쐬주한잔 못하는 것이였습니다.
헌데..... ㅜ.ㅠ 저와 보선이만 빼고서 맥주와 쐬주를 마시는 것이였습니다.
영훈이놈..... 쐬주 먹다가.... 맥주를 마시는데.... 세상에 그 시원한 맥주 한잔을 벌컥벌컥 쭈욱~ 들이키는 것이였습니다.(아~~ 얼마나 먹고 싶던지.... 대신 저는 동치미로 몇사발 해줬죠.. ^^)
모두 배는 빵빵스럽고.... 해서리....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함께 있으면 뭐가 그리 즐거운지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않고 마냥 어린아이처럼 웃으며 떠든것입니다.
다른 자리에서 식사하시던 영숙누나의 가족분들중에 어머니께서 저희를 쑤욱 바라보시더군요...
누군가 "어머님 여기 남자 중에 누가 가장 마음에 드세요?"라고 물었습니다.
보선이, 영훈이, 기수형, 찬호형, 그리고 나.....
어머니는 찬찬히..... 살피시더니.... 한말씀 하셨습니다.
"난 인물필요없어.... 사람 속을 봐야지....."
인물필요없으시다는 말씀이..... 왜 우리에게는.... "참...인물도 없다.." 이소리로 들렸을까요..ㅡ.ㅡ;;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니 어느덧 아쉽게도 옥천과도 작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숙누나의 가족들과 인사를 하기 위해 모두 밖으로 나가 있는데... 누나의 조카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저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다 안다는 듯.... 슬며시 웃으며 "아저씨... 술 쫌만 먹어요.."(__^)
제가 어디봐서 술먹게 생겼는지..... 참...... 사람을 잘못봐도 한참을 잘못본겁니다.
(술은 명희가 다 묵었는디....)
영숙누아의 가족분들이 가시는걸 보고 우리는 시골집 앞에서 몇장의 사진을 찍고 드뎌 서울로 향해버렸습니다.
차안에서 가는 동안내내 열심히 부르는 노래 소리와 웃고 떠드는 소리.....
그냥 즐겁더군요...
저야 앞자리에서 운전하고 있으니 뒤에서 노래부르며 웃고 있는 그들의 얼굴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느낄수는 있었죠....
그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에.... 그들의 마음을.....
저도 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옥천을 다녀왔습니다.
아니... 그들보다도 더 즐거웠는지도 모릅니다.
항상 좋은 곳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것은 너무나도 신나고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토요일 극단을 떠날때부터 돌아오는 일요일 늦은 저녁까지 얼굴이 아닌, 마음에서 웃음이 사라지는 순간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함께 했었던 즐거운 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이 함께 즐거운 자리 만들어가요~!! ^^
다녀와서 바로 후기 올렸어야 하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첫댓글 아.. 저 옥천에 있는거 같아여.~~소금은여 영숙선배님 아시는곳에서 얻어올수가있었져..(저는 쏘가리를 지키느라 자리를 뜨지않았져) 영숙선배님 동네분들 다덜 인심좋은 분들이셨어여..맜있게들 드셔주어서 감사함다.복날이도 먹어야했어...재료준비에 힘이되어주신 영숙선배님 어머님께도 정말 감사드리구여~~
태호야 장볼려고 잠실 간거 아니다. 영숙선배 부모님 선물땜에 간거고, 간김에 장본거다-.-;; 명희야 그렇쥐 않냐 ^^
장보러 간 김에 선물 산거 같다는 생각이... 글구 태호선배뉨~ 저 아직두 가끔가끔 머리 아파여..아무래도 겉은 말짱한데 속이 상한거 같어..ㅡ.ㅡ^^ 책임져!! 글구 명희언냐~ 난 나중에 잡은거 말구 파는걸로다가 맛나게 끓여줘여~ 금 맛나게 먹을께~ 옥천 넘넘 좋았어여, 계속 설겆이 한거 빼면..ㅡ.ㅡ 원래 놀러가
믄 남자들이 다 하는 것인데 그노무 짐땜에.. 내 고운 손이 팅팅 뿔었자노~~ㅠ.ㅠ 그래두 넘 재밌었구, 밤하늘 별들두 멋졌구.. 우리 담에 또 가여~ 꼭이여~ ^____________________^
맞아요! 맞아요! 맞습니다. 찬호선배님 지당한 말씀임다..~~ 주목적은 영숙선배님댁에 빈손으로 방문할수없기에 선물을 사러간겁니다. 태호선배님 내용수정해주시지요!!
어허... 무슨 말들이 이리 많은 것입니까....? 솔직히 선물보다는... 아무생각없이 그곳에서 장을 본것이라 여겨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거늘.....
쏘가리 쓸개는...??? ㅠㅠ
아마도 영숙선배님 부모님이 오빠 머리를 보신거이 아닐까싶은데... 그머리가 보통 머리가 아니잖아.다 아시다시피 겉도 속도 말이야...ㅋㅋ
잼났었겠땅.. ㅜㅡ 잉........
나 당분간 다음 카페 안들어올거야..
그래 복란아.우리 복란이.. 언니가 파는걸로다가 맛나게 끓여줄게. 그려.. 그리고 우리 설겆이 넘 열심히했어..-.-;;
역시, 오빠여,,, 2부도 기대,, 잼나네,,,,
머리에 털나고 야외 에다 밥상 차려 밥 먹은것도 처음 이지만 밥 다 먹고 모닥불에 밥상 던져 태운적도 처음이다(얼마나 좋아! 밥 다 먹고 상 안닦아도 되고...ㅋㅋㅋ). 하여간에 제일 좋았던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오랜만에 은하수와 쏟아져 내리는 별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던것 같당...!!!
태호선배님 2부역시 잘읽었어요~~ 그 부친개 이름 장떡이라고 함다. 아침안먹었는데 글 읽으니 빼고파여
맞다 장떡~ 이노무 머리가 당췌 굴러가지가 않아서리.... ㅡ.ㅡ;; 슬슬 녹슬기 시작하는가벼....
벌써 녹슬은거 아녔어?? 글구 난 첨엔 박복란 후배였는데 왜 계속 복날이것이여~ 이름 바꿔죠!!
명희가 끓인 매운탕엔 내가 잡은 조개도 들어갔는데^^;;,,,,메기매운탕은 대충 끓여도 맛있지만, 정말 잘 하기는 힘든데, 그집 정말 맛있게 하더라,,,머리 식히러 갈때 장소로는 최고더라,,아!~ 며칠 푹 탱자탱자 쉬고 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 ^_________________^
우리 텐트 근처에 왔던 사람들 표정 아직도 기억난다,,,,이거 뭐하는 놈들인데, 야외에서 밥상이 펴져 있고, 모닥불 펴 놓고, 화물차엔 땔깜 한차 가득 싣고 오고, 술병 자유자재로 있고, 텐트에 차양막에 파라솔(3개)에 의자에서 각자 딩굴고 싶은곳에서 딩굴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매운탕 해 먹는다고 난리치더니,,
매운탕 게눈 감추듯 먹더니 지가 무슨 신선이라고 시원한곳으로 하나 둘 기어가더니 또 딩굴고,,, -.-;; 푸하하~~ 우리 옆에 왔던 아자씨 아줌마 애들 기타등등 우리 쳐다 보는 얼굴 표정 보는게 넘 잼 있지 않았냐 ㅋㅋㅋㅋ
하하하. 그렇죠 놀러나온 사람들중 우리가 제일 잼나고신나게 구리고푸짐(?)하게 놀았져~~ 아!! 그리고 찬호 선배님이 잡은 조개 맛있었습니당. 선배님 회사 그만 두고 조개잡이를 하심이~~~
이 긴 글 쓰느라 수고 많았다. 그리고 너희들 나를 위한 결추위를 조직한다더니 어케 된거야? 우리 엄마 말씀마따나 "난 인물 안봐요. 그저 생활력 강하고 착하면 됐지." 알았니? ㅋㅋㅋ
함..다시가보져...제발 가여..ㅜㅜ나 넘 가보구시포...앙대면 영숙선배님 저 혼자가두 되나여?ㅡㅡ;
'결추위' 기수형이 총대 맨다고 한거 같은데 ^________^
가장 중요한 "영숙누나 혼인시키기 발촉회"를 빼묵었네... 누나의 집에서 누나의 결혼을 강력하게.... 아주 강력하게 원하고 계십니다. 극단차원에서 뭔가 조취를 취하심이.... 어떨지..... ㅡ.ㅡ
희옥아, 우리 네 차 끌고 함 갈까? 근데 가면 실망하게 될지도 몰라. 얘네가 지금 風이 좀 가미가 된 것 같다. 내 보기엔...
"이장추"도 있는데....
함 가여...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