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정보
제목:<마을배움길 학교 이야기>
부제:새로운 학교, 새로운 배움, 새로운 공동체
저자:김명신. 김미자. 서영자. 윤재화. 이명순
쪽수:300
값:18000원
초판발행일:2023년5월28일
입고일:2023년5월19일
바코드:979-11-5930-256-5(03370)
판형::153*224mm
*저자 소개
김명신
한솔초등학교 교사. 청주교대 졸업 후 늘 수곡동 가까이에서 생활했다. 2014년 이후 만들어진 목요놀이에서 함께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한솔초에 오고 싶어졌다. 2018년 한솔초에 온 이후 공동체가 힘을 모을 때 학교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느끼며 6년째 생활하고 있다.
김미자
수곡초등학교 교사. 수곡동에 있는 청주교대에서 참교사의 꿈을 키웠고, 수곡동에 있는 마을배움길연구소에서 좋은 시민이 좋은 교사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수곡동에 있는 한솔초에서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며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새로운 삶, 새로운 배움을 경험했다. 지금은 수곡초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영자
한솔초등학교 교사. 이 글을 쓸 때는 초임지였던 영동 학산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산으로 들로 마음껏 뛰놀며 생활하고 있었다. 출판을 앞둔 지금은 수곡동에 살며 다시 한솔초에서 근무하게 된 뚜벅이 선생이다. 새롭게 달라진 한솔초에서 공동체와 문화의 힘에 나날이 감탄하며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고 있다.
윤재화
2023년 2월, 한솔초를 끝으로 교직을 떠났지만 요즘도 수곡동을 찾아가 한솔초 아이들과 목요놀이에서 만나고 있다. 명퇴후에는 충북놀이사회적협동조합에서 활동하며 마을배움길을 만드는 공동체 운동을 하고 있다.
이명순
수곡초등학교 교사. 교대에 다닐 때 수곡동과 인연이 되어 수곡동에 살며 한솔초에 두 번 근무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목요놀이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지금은 이웃 학교 수곡초에서 교사, 부모들과 함께 만들어 갈 또 다른 한솔초를 꿈꾸고 있다.
*목차
서문 마을배움길 학교 이야기를 시작하며 _ 4
새로운 학교, 새로운 배움, 새로운 공동체 _ 김명신·김미자·윤재화
마을배움길 실천이 가지는 의미 _ 14
마을은 아이들 배움의 바탕이다 _ 21
마을배움길과 장소기반교육 _ 31
마을과 함께 꾸는 꿈 _ 42
마을을 걷는 교사 _ 서영자
백 일 동안의 기다림처럼 _ 48
상준이와 눈 맞춤 _ 51
침묵의 목소리를 듣고 _ 69
함께하면 문화가 된다 _ 80
마을 속으로 어떻게 들어갈까? _ 84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사 문화 _ 이명순
새로운 도전 _ 90
엉킨 실타래와 같은 관계를 놀이로 풀어가고 _ 94
부모와 협력 관계 만들기 _ 110
목요놀이에서 뿌려진 씨앗이 마을 축제로 _ 117
진정한 마을 속 교사를 꿈꾸며 _ 126
수업 장면이 아니라 생활 장면이 배움의 출발점이다 _ 김미자
따뜻한 환대 _ 130
관계 맺기의 출발점 _ 133
참다운 배움은 아이들의 관계와 경험, 권리, 요구로부터 _ 146
공동체의 꽃, 단오 축제 _ 171
함께 걷는 마을배움길 _ 182
우리 아이가 진짜 놀이를 시작했어요(윤정심) _ 184
문화 전승과 교사의 역할 _ 김명신
고무줄놀이의 새로운 발견 _ 192
줄 하나로 만들어 가는 일상의 축제 _ 195
고무줄로 엮은 공동체 _ 204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놀이 전승 _ 210
아이들을 웃게 하는 마법, 놀이(김나래) _ 223
세대를 연결하는, 교사 _ 226
놀이문화 전승을 위한 교사의 역할 _ 234
마을이 환대하는 교장 선생님 _ 윤재화
마을 속 학교, 한솔초에 오다 _ 240
교장공모제를 축제로 만든 한솔초 _ 243
아이들의 요구에서 출발하는 배움 _ 247
마을배움길의 시작, 공감·이해·협력 _ 268
마을 속 아이로 키우는 길 _ 278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들리는 마을 _ 286
*책 소개
학기가 시작되는 첫날, 운동장에서 고무줄놀이나 자치기를 하면서 노는 학교가 있다. 1학년 학생들이 어색한 발놀림으로 고무줄을 넘고 6학년들이 고무줄을 잡아주며 놀기도 한다. 그런데 선생님들도 오징어게임 놀이판을 만들어 주고 함께 뛰고 있다. 이 학교는 도대체 뭘까?
청주시 수곡동에 있는 초등학교인 한솔초등학교. 평범한 초등학교지만 평범하지만은 않은 초등학교이다. 이 학교는 전통놀이를 통해 협력을 배우고 공동체 문화를 배운다. 게다가 어르신들이 학교에 있어 돌봄을 받고 예의도 저절로 배우게 된다.
이런 학교를 만들어낸 과정을 담아낸 책이 나왔다. 저자들은 이 학교에 몸담고 있거나 몸담은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다. 수곡동이라는 마을을 중심으로 학교, 마을, 지역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경험을 이야기로 담아냈다. 그리하여 한솔초는 한번 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학교가 되었고 이제는 학교만을 한계로 두지 않고 마을로, 지역사회로 공동체적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
*인문학의 둥지, 살림터는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물처럼 흐르는 좋은 책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