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박철과 옥소리 이혼 얘기로 떠들썩하다
서로 숨기고 싶은 은밀한 부부 가정사까지
본인들 입으로폭로하는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두사람의 입장이
모두 헤아려지면서도
안타깝기 그지없다.
박철의 형이 내 주례를 서주신 신부님인데 ,
신부가 나온 가톨릭 집안에서
아무리 박철이 불효자라하더라도
이혼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을터
이렇게까지 오게한 책임은 부부모두에게 있지않았을까?
누가 누구를 원망하기에 앞서
부부일은 오직 부부만 안다고
옥소리 역시 남편이 책임과 정성을 다하지 않은데 불만이 있었을터
내가 아는 아주 부유한 집의 여인이 있는데 외제차에
수려한 외모에
그림같은 집에 살고
한달에 아이들 과외비로 천만원이 넘게쓰는 집인데
뭐 남 부러울게 없을만큼 보이지만
남편이 다른여자가 생겨 집에를 오래도록 안들어 왔단다
그 여자는 고통속에 밤에 너무 힘들땐
발코니 찬 바닥에 가슴을 대고
누운적이 있다고한다
남편이 다른 여자랑 산다고 생각하면
여자에게 그보다 큰 고통이 어디있으랴..
물론 박철이 딴 여자랑 살았다는게 아니다'
단지 옥소리를 외롭게한 책임은 조금 있다는데 동감이다.
결혼한 부부니까
박철부부가 부부생활을 어찌 10번정도만 했겠냐마는
요즘 섹스리스인 부부들도 많다고 하더구만
그러나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는데
상대가 있는 만큼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만을
요구 할 순 없으리라여겨진다..
꼭 어떤 잠자리를 같이해서가아니라
따듯하고 다정한 배려의 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그들도 아픔속에서 배울게 있으리라 여겨진다
애정이 없으면 그냥 쉽게 상처없이 헤어질수 있고 고이 보내줄 수 있겠지만
저토록 상처주고 헤집고 하는걸 보며
어쩌면 그둘은 아직도 사랑하고 있질않나 그런생각이든다.
무관심이 아니니까.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고 무관심이라고 하질 않던가?
옥소리 역시 동기야 어쨌든 결과가 부정했었고 ,
부정한 여인으로 마녀사냥의 먹잇감이 될 수 없다고 여겼는지
구구절절 서로의 흠집내기에
열을 올린다.
일방적인 주홍글씨가 새겨질판이니
어쩔 수 없이 남편의 불성실함을 폭로 했으리라.
그 피해는 그들 당사자와 사랑하는 자식이 떠 안고가는 멍에일텐말이다
이런 아픔과 시련속에서 많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후회하고 성숙할 수 있으리라본다
남편에대한 배신감과 복수심으로
나 역시 세치혀로 마녀사냥을 감행했었으니
그들 부부가 더욱 안쓰럽고 빨리 제자리를 잡길 바란다.
서로 탓 하기에 앞서 모두 잘못이 있었으리라
상대배려가 우선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으리
복수심에 불타는 마녀사냥은 상대를 사냥꾼이 아니라
먹잇감 스스로 자해 자멸 할 수 있을만큼
위력이 무서운걸 경험 한 나는
그들이 너무나 안타깝다.
오래되지 않아 그들은 후회할 것이고
가겠다고 할때 좋게 보내주지 못한걸
바리바리 싸서 보내줄 순 없겠지만
잘 살수있도록
행복하도록 보내주지못한게
후회하는 날이 그들도 있으리라.
조용히 빨리 마무리되길 바래본다.
연예인도 공인이기에 앞서 보통 사람인걸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으리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가 생각난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전쟁터에 나가서
한 팔과 한 다리를 잃고 돌아와
그녀곁을 떠나는게 깊은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고향을 떠났는데
훗날 그녀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
멀리서라도 보고픈마음에
교회에 가보니
그녀 옆엔 휠체어에
두 팔과 두다리 모두 없는 남자가 있는걸 보고
그때서야 그는 알게 되었다지.
얼마나 자신이 그녀를 아프게 했던지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의 건강한 모습만 사랑한것이 아니였다는걸......
남자는 사랑하는 아드린느를 위해
눈물로 음악을 만든게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라한다.
오늘은 종일토록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들어봐야겠다.
박철부부 일이 빨리 잘 마무리되길 빌어본다
그들이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첫댓글 인간이 인간다워야 인간이지 무엇을 기준으로 할때 인간다운것일까...
글쎄요... 부부일은 잘 모르지요
개인의 사생활에 매스컴이 너무도 요란 스러움이 그러 하데요 ~ 아무리 연예인일 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들의 사 생활이 있는건디~~~ 그리고 좋은일도 아닌 이혼 이라는 잘못된 야그를..... 아울러 함께 했던 부부가 헤어진다고 그리도 흠집 내어야 하는것이 더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는 그들도 문제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더 이해하고 배려 하면서 살아가 보자구여 ~~~ 좋은날 되세요. 감사 합니다.
좋으신 말씀입니다
이세상에는 완벽한 인간이 어디잇어요. 사람이 사는데는 부족한 면을 체우면서 사는게 부부 아닐까요. 부부로 인연을 맺었다면...그래두 울 나라 남자들은 얼마나 가정이 소중하다즌 것을 아는데...글을 ...써주신 님께..다시금 경각심을 불러주지만..그래도 사생활이 ...이렇게 도마에 올린 것이 더 마음에 닿아 아파요. 사람은 그래두.....서로에게...베푸는 ...머가 잇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 그렇지요
곁에 잇을때는 나의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가끔은 망각하고 살아 가는게 인생살이 인가 싶어요,,,하지만 지나고 나면은 모든게 후회와 회한으로 남게되지요,,,,,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나와 함께한 지난날들을 생각해 보면은 기대치 보다는 베푸는 미덕이 더욱 필요 하겠지요,,,참으로 소중한 인연인데,,,,,우리님들 소중한 아름다움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감사 합니다,,,,,,
그럼요 베푸는 미덕 ,감싸주는 마음 ,상대가 부족할 수록 베려하는 마음 ...우리 모두 가져봤으면 합니다.
그러게요~12년동안 한몸으로 살고서 저렇게까지 깨물고 헐뜻고까지해야만하는 현실이 가슴아픔니다... 아이가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 너무도 남의 가정사에 파고드는 방송사들도 좀 생각좀했으면 좋겠네요...
맞습니다. 가장 고통 받는 사람은 아이입니다 . 그냥 좋게 헤어져도 아이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헤집고 후벼파야만 한다면 그들 부부든 언론이든 우리 모두든 아이의 불행에 한몫을 하게된다는거에 자유로울순 없을겁니다.
무슨 이혼이 유행된것 같아요
아주 잘못된 사회 현상이라 생각 됩니다.
옆지기가 가까이 있을때 소중히 생각하고 잘하시면 이혼할 일은 없을겁니다. 이혼이 유행은 아니죠 . 어쩔 수 없는 선택일텐데 유행에 비유하시면...
너무나 좋은글이네요. 제 블로그에 모셔갑니다.
부족하고 부끄러운글인데 , 이 일이 빨리 마무리되길 바라는 맘에 졸필이지만 일기장에 글을 용기내어옮겨 보았답니다 카페들어와 좋은 글 많이 보고만갔지 글쓴건 처음입니다. 모든 가정이 화목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같은, 생각을햇어여참잘써주셧네요사랑은 탓하는게아님데참는자가, 큰사랑을, 하는자일텐데그런면에서, 두분다, 후회할것같아요 잘읽고가요
예...사실 글 처음 올리며 반대 악플 달리면 어쩌나 조마조마 했습니다 . 같은 생각을 하셨다니 반갑습니다 ㅎㅎ
ㅎㅎㅎ
어느 한쪽이 옳다,그르다,, 할수가 없겟지요..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둘다 똑같아요..아무리 한쪽이 진실을 말한다해도..일단 갑론을박이 벌어지면,똑같이 상처입고,똑같이 취급당하기 일쑤져..누구나 자신만이 정당하고,자신만이 진실하고 자신만이 억울하다고 하니깐여..
그럼요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수 없다고 봅니다 . 얼마지나지 않아 조용히 돌이켜보면 모두가 다 후회되는 일 일겁니다. 언론도 이쯤에서 뚝~~ 끊을냈으면 ... 다른 큰 사건이 터질때까지 메스컴이 헤집어 팔텐데 ...아이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