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 잊을 수 없는 날
사람은 누구나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 있다. 살아오면서 자신의 삶에 강렬한 충격을 주고, 기억 속에 깊은 흔적을 남긴 그런 날을, 사람들은 품고 산다. 그것은 좋은 경험일 수도 나쁜 경험일 수도 있다. 대개의 경우 잊을 수 없는 건 아픈 경험이기 쉽다. 나 역시 마찬가지여서 내 몸과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날이 몇 있다. 그 중 가장 아픈 건 1995년 6월 8일이다. 이날, 내 아들 대현이는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 김종기의《아버지의 이름으로》중에서 -
* 참척(慘慽)! 자식이 먼저 죽는 고통을 이르는 말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의 죽음, 그것도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자살. 어찌 그 날, 그 아픔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야말로 청천벽력입니다. 날벼락도 그런 날벼락이 없습니다. 망연자실했던 아버지가 아픈 마음을 추스리고 '푸른나무 재단'을 만들어 이 땅에서 다시는 그런 비극이 없게 하기 위해 남은 여생을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운디드 힐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첫댓글 글을 읽으면서 울컥하네요,
어찌 그런일이.....
강렬한 충격은 사람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깁니다,
사랑으로 승화시킨 부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폭력은 사라져야 합니다,
특히 학교폭력은 더 더욱입니다,
무슨 말과 글로 위로가 되겠습니까,
같은 상처로 맘 고생하는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많이 웃어 좋은 날 되십시요.
마음의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는 이는 없을 것이라지만
이글에서 말하는 자식을 먼저 보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크나 큰 충격 입니다. 학교 폭력은 근절 되어야 합니다.
이럴수록 가정교육이 우선 입니다.
글을 읽는순간 마음이 울컥 합니다.
좋은 날들 되십시요.
세상이 험하지요,
제발 피하고 살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망연자실, 날벼락 같은 날입니다.
선과 악의 구분을 착각하고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해 남을 시기하고
미워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엄청난 결과를 깨닫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도우는
'운디드힐러'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어 좋은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사악한 인간의 단면입니다,
남을 헤코지 하면 자신은 천벌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天崩之痛(천붕지통)’의 반대가 ‘慘慽之痛(참척지통)’인바로
아침부터 가슴아픈 편지 잘 받아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맘이 아프네요,
자식 키우는 부모님의 맘은 똑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순간의 악이 부른 사고입니다.
인내가 우 리사회에는 아니 사람에겐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한 시대를 원망없이 자식을 위한 선행의 아버지
용기와 봉사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참척에 고통을 인내로 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심정 한 혜아리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혜롭지 못한 선택입니다,
누구에게 도움을 청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심적 고통은 되도록 없어야겠읍니다.
참척 더더구나 자식을 먼저 스스로 목숨을 끊게 했다면
있어서는않이됄 천추에 한이되겠읍니다.
잘보고 갑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런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을 읽고
가슴이 꽉 막혀 오네요
풍요롭지 않아도
평온한 삶을 기도 합니다
오셨군요,
날마다 주시는 사랑에 행복합니다,
늘 꽃길만 걸으소서,
감사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글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학교 폭력은 근절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정치와 이사회가 철저히 지도 해야 되는데
제 이의 제삼의 대현이가 없다고 누가 장담하는지요.
참 가슴아픈 일이입니다. 자녀도 하나아니면 둘인데
자식을 가슴이 뭍고 사시는 부모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힘 내십시오...........
같은 맘입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면 억장이 무너지지요,
감사합니다.
인생길 여기까지 오면서 이런일 저런일
기억하고 싶은일 싶지 않은일
수없이 많습니다.
충격적인 일은 없어야 되겠지요.
남은 인생 언제까지일지는 모르나
잘 살아가도록 노력은 해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잊고 산다고 해도 잊혀지지 않는 일,
꽃길만 걸으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