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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들이 일본에 가서 전기밥솥과 비데를 다투어 구입, 일본 상점들의 비데가 동나다"는 뉴스가 양띠해 음력설기간의 이슈로 떠올랐다. 사람들이 "중국산 제품에 문제가 생겼는지 아니면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졌는지"에 대해 갑을논박하고 있는 지금 일부 외자투자 제조기업들은 중국에서 "철수하고 있거나 이미 철수"한 상황이다. 2015년의 1월이 금방 끝난 때 미쯔비시전기는 "산동(山東) 파나소닉전자정보유한회사(Panasonic AVC Networks Shandong Co.,Ltd)의 시업종결통지"를 발표했다. 이 통지문에 따르면 산동 파나소닉전자정보유한회사의 생산업무는 이미 1월 30일에 끝났으며 기업의 정산수속을 시작했다고 선포했다. 수치로 보면 한국기업들도 해마다 500개씩 줄어드는 속도로 산동을 떠나고 있다. 10년전과 비해볼 때 산동성의 일본기업은 50% 줄어든 셈이다. 전문가들은 파나소닉의 이번 조치는 파나소닉전기의 텔레비젼생산업무가 전부 중국에서 철수했음을 말하며 이는 일본기업들이 산동을 떠나는 축소판으로 볼수 있다고 말한다. 알려진데 의하면 최근 중국의 노동력과 토지의 원가가 오르고 경제발전속도가 주춤하면서 외국투자기업의 "황금시대"는 점차 "지난 일"로 되고 있다. 그러나 전국적 범위로 보면 2015년 1월에 일본의 대중국투자 설립기업의 숫자와 실제투입한 외자는 성장세를 보였다. 상무부 대변인은 다국적회사들이 세계화전략을 구사하는 과정에서 인수합병 등 수단을 사용해 산하의 글로벌업무에 대해 조정과 재배치를 하군 하며 이는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이라고 지적했다. 파나소닉의 철수 2015년 2월 5일, 산동파나소닉전자 공장구역은 이미 생산을 중단한 상태였다. 회사의 한 직원은 2월 2일에 회사는 조업중단소식을 발표했고 지금은 자산을 점검하면서 노동자들의 이직 등 사안들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해주었다. "전혀 조업중단의 징조가 보이지 않았다"고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 파나소닉전기측이 발표한 통지문은 일본 파나소닉전기산업주식회사와 파나소닉전기(중국)유한회사,제남고신홀딩스그룹유한회사가 상호 출자해 설립한 텔레비전생산기업인 산동파나소닉전자정보유한회사의 생산업무가 이미 1월 30일에 종료되었고 기업정산수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측의 공식사이트로 보면 회사는 1995년에 설립되었고 그 이듬해 부터 브라운관 틸레비전수상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도산과 관련해 통지문은 액정텔레비전생산업종의 가격경쟁이 날로 심해지는 상황에서 파나소닉전기는 자체 생산경영을 계속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적었다.현지 언론은 2015년 1월말까지도 산동파나소닉전자는 약 300명의 노동자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파나소닉전기가 산하 회사를 중국시장에서 처음으로 철수한 것은 아니다. 공개된 자료로 보면 파나소닉전기는 중국 대륙시장에 진출한 첫 일본기업이며 이 회사를 필두로 한 일본전자기업들은 중국 시장에서 점차 기반을 넓혀갔다. 그러나 2009년과 2013년에 파나소닉전기는 두번에 걸쳐 베이징 파나소닉컬러브라운관유한회사의 주식을 양도했고 2013년에는 상해에 있는 플라즈마텔레비젼공장이 문을 닫았다. 파나소닉에 이어 며칠후인 2월 5일 일본 시티즌(CITIZEN)그룹이 중국에서 보유한 중요한 기지인 시티즌정밀(광주)유한회사가 돌연 전체 종업원들과의 노동계약을 해지한다고 통지, 회사의 해산을 선포했다.이 회사는 1997년 9월부터 조업에 들어갔고 이미 10여년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자료로 보면 2013년 말까지 중국과 일본, 한국 세 나라의 경제총량은 세계의 9분의 1, 아시아의70%를 차지했다. 2012년에 산동이 일본, 한국과 달성한 수출입총액은 525억 7천만달러였고 일본, 한국이 산동에 직접 투자한 금액은 합계로 18억 3천만달러였다. 산동에는 7천개 넘는 일본, 한국투자기업들이 포진해 있고 일본, 한국은 산동성의 제일 중요한 투자무역파트너이다. 일본,한국기업 점차 줄어 "투자원가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연대의 한 한국투자기업 임원은 인건비만 놓고 봐도 중국 지방정부는 2014년에 최저노임인상폭을 16.9%로 규정했고 정부는 해마다 최저평균노임을 13%씩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돈 벌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뜻이다. 한국기업과 비해볼 때 일본기업이 산동에서 직면한 도전은 더 커보인다. 산동에서 외자기업의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외에도 일본 국내경제가 불경기에 처해 있고 특히는 2015년에 들어서서 중국 진출 일본기업들의 자본등락이 더욱 커졌다. 수치로 보면 2014년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그 전해 동기 대비 39.7% 줄어 40억 8천만달러에 달했다. 중국 상무부가 2014년 8월에 발표한 수치로 보면 이해 1월부터 7월까지 일본과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의 대중국투자는 대폭 하락했는데 그중 일본의 대중국투자는 동기 대비 45.4% 하락한 28억 3천만달러였다. 산동성 사회과학원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산동은 일본,한국과의 무역에서 독자적인 우세를 가지고 있어 양국 기업들이 앞다투어 노리는 대상이었다. 거리로 볼때 중국 산동과 한국은 거의 같은 위도에 놓여 있고 가장 가까운 곳 사이의 거리는 90마일이다. 이 관계자는 연대를 놓고 볼때 한국과의 경제무역내왕과 민간교류가 활발하며 이는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았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연대와 한국 도시들간의 항공편은 제일 많을 때는 주간 54편에 달한적이 있고 평시에도 주간 4편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이 2014년 11월16일에 발표한 자료는 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신규투자한 한국기업은 2006년에는 2294개, 2008년 1301개였고 2010년에는 901개, 2013년 817개, 2014년 상반기에는 368개로 하락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산동성에 있는 한국투자기업은 총 4800여개, 많을 때는 1만개를 넘었던 적도 있다. 한국기업이 중국에 제일 먼저 진출한 지역, 투자금액이 제일 많은 지역인 청도시의 경우 한국투자기업수는 2200여개에 달한다. 일부 한국 기업인들은 10년전과 비할 때 중국의 기업생존환경, 투자유치정책이 변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국내의 경제정세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했으며 중국투자는 "곳곳에서 노다지를 캐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 기업은 반드시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하는 처지다. 한국 연합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들이 중국에서의 실적도 만족스러운 편이 아니라고 한다. 관련 보도자료에 따르면 2005년에 산동성의 일본투자기업은 약 2천개에 달했지만 2014년 11월에 와서는 1천개 정도로 줄었다. 그러나 상무부는 "일본, 한국기업들의 철수한다"는 주장을 부인하는 태도다. 2월 16일 상무부 심단양 대변인은 최근 년래 중국의 노동력과 토지원가가 상승하고 경제발전속도가 늦어지고 일부 외국투자기업들의 경영부진 등 영향을 받아 소수의 다국적회사들이 중국에서의 업무를 조정하고 일부 공장들을 철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기업들이 개별적인 공장을 폐쇄한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범위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산동을 놓고 보더라도 2014년에 신규비준한 총투자 1억달러 이상 프로젝트는 50개에 달하고 세계 500대 기업중 16개가 투자설립한 프로젝트는 22개에 달했고 실제투입한 외자는 152억달러로 성장률은 8.1%에 달했다. 동남아로 이전? 일본, 한국의 투자기업들은 산동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동남아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4월에 파나소닉전기는 베트남에 콘센트 등 선로배전선생산공장을 세울것이라고 선포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베트남에 공장 세개를 보유하고 있다. 나이키, 폭스콘 등 대기업들도 동남아, 인도 등지에 공장을 세웠다. 그중 베트남에 세운 공장은 파나소닉이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동남아지역에 설립한 세번째 생산기지이다. "일본,한국기업들은 산동에서 철수하는 한편 베트남,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나라들로 진출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일본, 한국기업들은 이런 방식을 통해 원래의 이윤수준을 유지하려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2008년에 국제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중국에서 방직, 신발, 보석가공업에 종사하던 한국기업들의 경쟁우위가 크게 줄어 들었고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 나라로 옮겨 갔는데 그 이유는 중국의 노동력,정책 등 원래의 혜택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관변측 자료로 보면 2010년에 중국정부는 외자기업들에 부여하던 세수, 취업, 부지선택에서의 우대정책을 취소했으며 2011년에는 노동자사회보험비용을 면제하던 정책을 취소했다. 전문가들은 외자가 중국에 진출하는 목적은 최종적으로는 이윤이며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일본, 한국의 중소기업들중 리스크 대처능력이 약한 기업들은 파산에 직면할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와 동시에 이들 나라의 경제가 부진하게 되면 대외투자 능력이 한층 제약을 받을수밖에 없는 것이다. 2013년 7월 25일, 중국 상무부 관원은 "외자기업들이 중국의 주변 나라들도 이전하는 것은 개별적인 현상이며 외자의 대규모적인 중국 철수의 추세를 형성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적 있다. 상무부 대변인은 2월 16일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14년에 일본기업의 경영중지와 투자감소상황은 비교적 안정한 추세를 보였다. 경영중지기업은 2013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자금을 축소한 기업은 3.2% 줄었다. 올해 1월 최신수치에 따르면 일본의 대중국투자 신규설립기업은 3.5% 늘었고 계약외자액은 46.9%로 크게 늘었으며 실제투입한 외자액은 3.2% 증가했다. 대변인은 상술한 수치로 볼때 일본의 대중국투자는 여전히 성장추세이며 일본투자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철수하는 상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원고출처:중국경영보 |
첫댓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