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라스토케...구글
라스토케라는 마을은 약 300년 전에 폭포 위에 물레방아를 설치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을 양 옆으로 코라나 강과 슬루니치차강 두 개가 으르는데 슬루니치차강의 물이 라스토케 마을 사
이로 흐르므로 흐르는 강물 위에 마을이 있는 셈이다.
그래서 마을 사이사이에 작은 폭포가 있고 그 마을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코라나 강이다.
폭포가 많다가 보니 이곳을 작은 플리트비체라고 하기도 하고 요정이 사는 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한
다고....
어떤 사람들은 이곳을 보고 뭐 이런 곳을 보러 오느냐고 하는 후기를 쓴 것을 보기도 했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구상에 이런 곳이 거의 없을 것 같은 특이한 마을이다. 마을 곳곳의 폭포도 아기
자기하며 나무들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서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는 곳으로 절대로 실망을 하는 곳
은 아니다.
그런데 이곳은 봄에서 가을 사이로 오는 것이 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되며 만약 크로
아티아 관광을 온다면 겨울이라는 계절은 피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곳은 나무가
많기 때문에 신록과 폭포가 어울릴 것이고 여름은 녹음과 폭포가 어울릴 것이며, 가을은 단풍과 폭
포가 어울릴 것이기 때문이다.
눈과 폭포가 어울릴 수 있기도 하겠지만 봄, 여름, 가을만 하지는 못할 것이다.
수량이 풍부할 때의 라스토케...아래 흐르는 강이 코라나 강이다. 폭포의 물은 슬루니치차강의 물이
고... 구글
누구나 여행을 할 때는 계획을 세워서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보기도 하는데 경치를 보는
여행은 조금 비싸더라도 그곳이 경치가 가장 아름다울 때 가는 것이 맞다.
예를 들면 북유럽 같은 경우에는 6.22일이 하지(夏至)기 때문에 그때쯤 가면 백야(白夜)를 경험할
수가 있고 이동시간이 길어도 낮이 길어서 관광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일부러 눈을 보려면 겨울을 선택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겨울 관광여행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
그리고 늦가을 이후에는 해가 짧기 때문에 이동하는 시간이 긴 곳이라면 관광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된다.
그리고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여행 상품에 끼어 있는 옵션은 반드시 빠뜨리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 옵
션상품들은 그곳에서 반드시 보아야 하지만 여행상품의 가격에 포함 시키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
에 제외한 것으로 옵션상품을 보지 않으면 정작 여행을 가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보지 못하고 오
게 된다.
마을 안 풍경
수량이 많았을 때는 이곳에도 풍성한 폭포가 흘렀을 것이다.
폭포가 흘러내렸던 곳
플리트비체와 형태는 같으나 크기만 작을 뿐...그래서 작은 플리트비체라고 하는가 보다.
군데군데 작은 폭포들
다리 앞에는 요정이...다리 건너는 마을 광장이다.
광장 ...토템이 있는데 물어볼 데도 없고...
이곳 저곳에 물줄기가...
이 폭포는 강 건너편에서 보면 정면으로 볼 수 있다.
슬루니치차강 가운데 마을이 있어서 강물이 군데군데 폭포가 되어서 코라나강으로 합류가 된다.
라스토게 마을 주변을 보는 입장료는 여행경비에 포함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마을 안을 구경
하는 것은 별도로 마을 안을 둘러보지 않는 일행도 있는데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안타깝다는 생각이
다.
그리고 마을을 둘러보는데 돈을 받는 것이 야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곳에 사는 주
민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일상생활들이 관광객들 때문에 지장을 받게 되므로 입장료를 그런 것
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면 야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 다른 물줄기와 작은 폭포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마을의 중심을 들어가게 되는데 사실 중심이라고 해봐야 논 세 마지기의 크
기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좁은 곳이지만 이곳에서 마을 안에 있는 계단식 작은 폭포들을 볼 수가 있
다.
이 안에는 조그만 광장도 있고 전에 이 마을 사람들이 사용하던 생활도구를 전시한 조그만한 박물관
도 있으며 마을 아래는 코라나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조그마한 동굴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볼 수도
있다.
광장의 집 앞에 있는 천사(?)들...좀 무섭게 생겼다.
마을 박물관입구
박물관 내부
박물관 옆에는 동굴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이런 곳을 내려가면
이런 동굴이 있는데 이곳이 카르스트 지형으로 빗물에 녹아서 이런 동굴이 만들어졌다.
마을안을 구경하고 나오면 자그레브로 가는 길로 가는 길로 연결되는 다리 쪽으로 가면서 마을을 구
경하게 되는데 카페도 들를 수 있고 기념품도 살 수가 있다.
다리는 코라나 강을 건너는 다리로 다리를 건너가면 라스토케 마을에서 코라나 강으로 떨어지는 여
러 개의 폭포를 볼 수 있다.
우리는 9월 중순에 갔기 때문에 수량이 그렇기 풍부하지는 않았지만 폭포의 물줄기들은 충분히 아
름다웠었다.
플리트비체를 보았기 때문에 이곳은 시시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플리
트비체는 플리트비체의 아름다움이 있었고 라스토케는 라스토케의 아름다움이 있었다.
뱀 형상으로 만들어진 그네
이런 곳에 집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바닥이 흙이 아닌 석회암이기 때문에 석회암 위에 집을 지을 수 있었다.
강 가운데 있는 바위부분에 집을 지었다.
이곳에서도 기념사진 한 장
비록 한송이지만...푸른 빛 가운데서 빛나는 장미
건물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다.
유료마을(?) 밖에서...유료마을 사진
예전에 놓여졌던 다리인 듯....강으로 드리워진 것은 내려가는 길이었나??
버스가 기다리는 길로 가기 위해서 사람이 건너가는 다리쪽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들
기념품 가게
그림 같은 경치...사실 프리트비체는 사진을 찍을 만한 것이 그리 많지 않다....같은 경치이기 때문에
어디를 두고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경치가 찍힌다.
이 집은 사람이 사는 집인 듯..베란다의 꽃이 화려한데...우리나라는 왜 이런 꽃을 못키우는가 궁금
하실 것인데 아래윗집간의 갈등 때문에 단독이 아니면 키울 수가 없다고 한다.
이곳은 카페인 듯...
일행들은 다 흩어져서 보이지 않는다.
카페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앞에 보이는 집은 민박집이다.
이 꽃은 허브의 일종으로 꽃도 아름답지만 모기를 퇴치하기도 한다고...꽃이 아름다워서 한 컷
다리로 가는 중에 보이는 경치들
할머니가 만든 기념품과 기념품을 구경하는 관광객
이 카페가....
이런 폭포 위에 있다.
이곳에도 폭포마다 이름이 있는데...이 폭포도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의 하나이다.
마을 건너편 길에서 보이는 폭포....폭포 중의 하나가 천사의 머리결라는 이름을 가졌다는데...
정면에서 보이는 폭포...어느 것이 천사의 머리결 폭포인지...동영상을 찍는 바람에 정면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라스토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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