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유전되는가?
많은 당뇨환자들이 선조나 혹은 다른 가족들이 당뇨를 가지고 있으며, 당뇨가 유전되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에 의하면 당뇨는 유전되는 병이 아니며, 단지 아버지나 할아버지들이 가졌던 식사습관을 물려받은 사람들이 당뇨환자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선조의 뒤를 이어 당뇨병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식습관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가?
요즘 사람들이 먹는 것을 살펴보면, 설탕으로 된 아이스크림, 초콜릿, 햄버거, 튀김, 프랜치프라이, 핫도그, 라면, 도넛, 피자, 콜라, 케첩이나 소스, 커피, 맥주, 그리고 국수와 빵, 흰쌀밥, 고단백식품과 육류 등등을 먹고 마십니다. 대개 이런 패스트푸드나 정크푸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무엇이 얼마나 왜 해로운지는 명확히 모르고 지냅니다.
당뇨와 음식물
혈당은 탄수화물에 의존하므로 당뇨를 막기 위한 첫 번째는 정제된 탄수화물, 즉 백설탕, 과당의 과일주스, 정제된 꿀, 포도당으로 단맛을 내는 액체, 흰밀가루, 흰쌀밥 등의 식품을 피해야 하며, 정제되지 않은 복합탄수화물, 즉 현미, 통밀가루, 콩류, 감자, 과일과 야채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우리가 탄수화물 식품을 먹으면 GIP(gastric inhibited peptide)라는 호르몬이 췌장을 자극하여 당분을 처리하도록 인슐린을 분비케 합니다. 그러나 같은 탄수화물 성분이라도 전분이 아닌 설탕(자당)이나 과당이라면 인슐린의 분비량이 매우 커집니다 (백설탕은 전분음식보다 2배~3배의 인슐린이 분비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백설탕(자당)이나 과당은 소화에 시간이 걸리지 않고 신속히 흡수되기 때문에 다량의 인슐린이 필요하지만, 이런 음식물을 계속 먹는다면 우리 몸은 혈당을 처리할 충분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어 당뇨에 걸리게 됩니다.
과당은 오늘날 상업용 주스뿐만 아니라 청량음료와 가공식품에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 몸에 극히 해롭습니다. 과당과 백설탕, 정제된 꿀은 당뇨뿐만 아니라 통풍, 동맥경화, 심장마비, 뇌졸증, 위.십이지장궤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당은 혈액의 인슐린, 코티손(cortisone), 요산(uric acid), 콜레스테롤, 지방(triglycerides)의 수준을 급속히 상승시키며, 혈소판을 보통 이상으로 달라붙게 하여 혈액이 응결되게 만들며, 그리고 췌장이 수축되고 간과 부신이 비대해집니다. 이것은 백설탕이 우리 몸에 매우 스트레스를 준다는 증거입니다.
정제된 꿀도 백설탕과 똑 같은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가열 정제되지 않은 생꿀은 영양과 치료제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상업용 과일주스가 아닌 통과일을 먹는다면 섬유질이 있기 때문에 과당이 있어도 과일주스처럼 농축된 상태가 아니므로 고혈당의 염려가 없습니다. 과일은 인류를 위한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흰밀가루, 흰쌀밥은 두 번째의 원인입니다. 당뇨병이 걸리는 비율이 낮은 사람들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며, 특히 정제되지 않은 통밀가루, 현미, 잡곡 같은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몸은 과잉 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혈당을 유지해야 합니다. 만일 혈당이 부족하다면 특히 뇌세포들이 가장 먼저 그 반응을 나타냅니다. 뇌의 무게는 체중의 3%밖에 되지 않지만, 산소 소비량의 20%, 혈당의 20%를 사용하므로 혈당이 낮아지면 두통, 의기소침, 피로, 현기증, 몸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당뇨를 비롯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당뇨와 비만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당뇨와 비만을 동시에 가진 사람은 사망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표준체중보다 20% 초과시 350% 더 위험). 특히 당뇨환자들은 비타민 B군이 부족하여 탄수화물의 소화가 어려워지고, 지방이 혈관과 근육에 축적되어 비만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당뇨환자들이 체중을 줄이면 혈당과 인슐린을 정상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한 이유가 이 때문 입니다.
대개 당뇨환자들은 인슐린이 작용하는데 요구되는 필수지방산, 미네랄 아연과 크로뮴(chromium)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간과 당뇨병
간의 기능이 나빠지면 당뇨병과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에서 흘러나가는 정맥이 간세포의 손상으로 막힐 때가 있는데, 그 결과 노폐물들이 췌장에 염증을 일으키게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256명의 당뇨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다섯 명이 암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간 문맥(portal vain)에서 혈액이 배출되는 기관들에서 암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한 명은 췌장과 담낭즙 배설기관에서 암이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간의 손상이 당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당뇨와 필수영양소
당뇨는 2중 질환이라고 합니다.
당뇨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산화방지제(antioxidants)와 필수지방산(essential fatty acids)을 포함한 필수 영양소의 결핍으로 혈관이 고장 난 데에 있습니다. 이것은 혈당수준을 조절한다 해도 문제는 계속됩니다. 만일 당뇨환자가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면 혈당은 조절할 수 있으나, 혈관질환은 더욱 악화 됩니다. 혈관질환은 대동맥을 훼손하고 심장병을 일으키며, 뇌혈관을 손상시키고 뇌졸증을 일으켜 쓰러지게 만듭니다. 또한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키고, 망막(retina), 신경, 신장의 문제를 일으키고 발의 괴저(gangrene)를 일으킵니다. 또한 소혈관의 이상은 피부조직을 망가뜨리고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많은 의사들이 아직도 당뇨에 약을 처방합니다.
약의 어떤 것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어떤 것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사용하는 생리작용을 억제시킵니다. 어떤 약은 심장마비의 위험을 배로 증가시키며, 황달, 피부발진, 빈혈증을 일으킵니다. 인슐린이 당뇨의 치료제로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이것이 완전한 해결책이 아니라 또 다른 문제의 시작입니다.
많은 의사들 자신도 여기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당뇨의 예방과 치료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보충제의 복용,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생활개혁이 따라야만 완전하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옮긴 글
첫댓글 콩속에 물질들이 오히려 몸에 않좋습니다. 된장등에 콩성분들이 환전히 분해된 된장.청국장등을 섭치하세요. 환우님들께 콩섭치및 면역증강에 도움되은 된장.청국장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