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산(859.5m)
1.산행구간 : 구천마을-폐광-정각산-끝방재-정승마을-구천마을
2.산행일자 : 2012. 10.02(화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20)
◎ 밀양시 단장면 구천마을(09:50)
◎ 산행출발(09:55)
◎ 제1폭포(10:40)
◎ 제2폭포(10:50~11:00)
◎ 처매듬 바위(11:07)
◎ 제3폭포(11:18)
◎ 전망대(11:35)
◎ 폐광굴(11:55~12:05)
◎ 구조목 정각-12/능선 분기점(12:14)
◎ 정각산/859.5m/동곡 335/송백 5km,임고5km(12:18)
◎ 전망대(12:25)
◎ 구조목 정각-11(12:33)
◎ 솔정자 고개/정각산1.9km,끝방재0.74km(12:42)
◎ 끝방재/정각산2.5km,송백4km/구조목 정각-09(12:57)
◎ 정승마을 계곡(13:29)
◎ 풀하우스/푸른초원 팬션(13:37)
◎ 계곡 횡단(13:54)
◎ 녹색장 팬션(14:13)
◎ 대영리조트(14:20)
◎ 구천마을 회관(14:25)
6.산행기
년단위로 한번씩 찾아 가는 곳...
구천 마을 입니다.
해마디 이때쯤...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섭니다.
◎ 울산 출발(09:20)
추석연휴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평일입니다.
몇일전부터 아내는 도라지에 생강등 배즙을 준비 해야 한다며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합천 가회 6년근 도라지 이야기도 나오고 해서 이번에 추석 간김에 사촌 동생(군 공무원)에게 시세좀 알아 봐달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다시 울산에 돌아와서 배즙에 필요한 대추를 구입코져 구천마을 갑니다.
집을 나서 달리는 24번 국도..
◎ 밀양시 단장면 구천마을(09:50)
징검다리 휴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차들로 메워진 24번 국도..
그들 틈바구니속에 가지산 터널을 지나 남명에서 도래기재로 올라갑니다.
주변 사과나무밭에는 주렁 주렁 열린 사과로 가지가 부러질정도인데도 잘 메달려 있습니다.
용케도 지난 태풍을 잘 견디었나 봅니다.
구천마을 회관앞 공터입니다.
예년처름 대추를 파려는 이도 없거니와 하우스도 문이 닫힌상태....
너무 빠른건가...
어째튼 이곳까지 왔으니 상황도 파악할겸 산행준비를 합니다.
구천마을 안길
구천마을을 벗어나 본격적인 산길로....
길가에 늘어선 대추나무
길을 덮은 대추
표고버섯 재배지쪽으로....
치마덤 바위
무명폭포인 제1폭
계곡
무명폭포인 제2폭
로프를 타고 올라.....
◎ 처매듬 바위(11:07)
차를 회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출발합니다.
마을안쪽으로 들어 서는데 집집마다 있는 건조기는 멈춰 있고...
다행이 골목길 따라 들어 서는 입구 건조기에는 대추의 단맛을 내는 가운데 건조기가 돌아 가고 있네요.
특유의 대추맞을 내면서...
빠르지도 않은데....
하지만 이제 초벌인듯...
담너머로 보이는 집마당에는 털어놓은 대추로 바구니마다 가득 가득 쌓여 있고....
아마도 이제부터 시작인가 봅니다.
그것도 추석 끝나고....
마을길따라 잠시후 개울을 건너 곧장 대추밭 사이로 난길따라 들어 서는데 이곳은 아직 수확을 하지 않아 늘어진 가지마다 대추가 가득가득 달려 있습니다.
3~4년전 이곳으로 지나면서 대추를 따먹었던 기억과 작년에는 이곳을 지나는데 다떨어져 있었던 기억과 함께 큰놈을 골라 먹어 봅니다.
향긋한 대추냄새가 입안을 가득 메웁니다.
하지만 간혹 말라 있는 대추는 맞은 커녕 약간 쓴맞마져 베여 있네요.
아마도 태풍으로 영양공급이 덜된탓에 성숙도 되지 않고 말라 가나 봅니다.
그렇게 포장된 임도길 까지 올라서면서 대추 큰놈몇알을 가방에 따넣고는 올라섭니다.
다시 이어지는 포장된 임도길....
주변에 밤들이 입을 벌린채 늘어 있네요
그냥 지나칠리 없잖아요
꿀밤이 아기들 주먹만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표고버섯 재배지쪽입니다.
입구에는 정각산 2.9KM라는 이정표도 서있고....
이곳에서 정상적인 등산로는 포장된도로따라 조금 더 들어 서면 녹수 산상 입구에서 왼쪽으로 올라서는 길인데 언제가 부터 그길은 무시하고 항상 이길을 선호 하고 있네요 뭔지 모르게....
표고버석 재배지로 갖길따라 올라서는길...
밤나무 단지 인데요.
일손이 없는 관계로 버려진 밤나무...
굷은 밤알이 모습을 내민채 달려 있습니다.
해서 그냥 갈수 없잖아요
나무를 흔드니 밤송이채로 후드득 떨어 집니다.
그리고 발로 까는데 밤알이 툭 툭 나옵니다.
다시 올라서는길....
작년만해도 방치된 표고버섯의 재배지...
하지만 올해는 표고가 피워 제법 많이 달려 있네요
말그대로 노지 입니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은 길..
그길따라 올라서는 계곡길...
얼마전에 내린비영향인지 조금씩 흘러 내리는 계곡물...
하지만 그양은 미미 합니다.
어떤곳은 물하나 없는 계곡으로 음지라 시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렇게 옛길따라 한참을 올라섭니다.
그렇게 얼마후 졸졸 흘러 내리는 폭포를 만납니다.
이끼가 낀 폭포...
2~3M나 될까한 폭포....
제법 운치가 있어 봅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건 계곡을 건너 올라서는데 처매듬 바위아래 올라섭니다.
작년에는 우회를 했지만 오늘은 처매듬 바위쪽으로 곧장 올라서기로 하고 먼저 계곡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숨어 있는 폭포에 올라서는데요
시원한 그늘이 가을의 맞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쉬어 가기로 하고 막걸리도 한잔 씩 합니다.
물의 양이 미미해 폭포로서의 의미는 없지만 10여M나 될까한 높이의 폭포....
그웅장함이 마음을 압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폭포를 돌아 나와 처매듬 쪽으로 올라섭니다.
마치 로프를 걸어 놓아 올라서는데는 문제 없지만 너무 가느다란 로프그 바위에 묶여 있어 조심해야 할구간입니다.
그리고 올라서면 이번에는 제법 굷은 로프가 메여져 있어 쉽게 처매듬 바위에 올라섭니다.
무명폭인 제3폭
무명폭인 제3폭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구천마을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천황봉에서 향로산까지)
◎ 폐광굴(11:55~12:05)
구천마을이 발아래 놓여져 있습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땀을내기에 충분한 날씨입니다.
가파른 오르막길...
잠시후 길은 왼쪽으로 두고 계곡따라 건폭인 폭포까지 올라섭니다.
언제나 봐도 웅장한 폭포...
우렁차게 떨어진 물을 상상해봅니다.
그렇게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없는길을 길을 만들어 가면서 다시 길과 합류 가파른 길을 이어 갑니다.
구젗로가 피워 있는 이름 모를 무명의 무덤...벌초도 안되어 있는 무덤도 지니고...
다시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천항산부터 백마산에 이르는 가이드 라인....
한폭의 그림입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벌초도 되어 잇지 않은 또 하나의 무덤도 지나고 올라서는길은 임도길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면길로 이어 집니다.
폐광으로 가는 임도길인듯...
그렇게 잠시후 폐광으로 올라섭니다.
희미하게나마 밀양댐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백마산, 그리고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까지...
조망이 아주 좋은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통화중에 장모님이 울산 올라오시고 또 어머니 병문안 갈거라는 이야기며...이런 저런 이야기가 빨리 하산해서 병원으로 가야 할것 같은 이야기....
그리고 정각산을 둘러서 식사 하지 말고 곧장 하산하자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폐광 안쪽에서 밖을 내다봄
폐광에서 보는 조망
폐광에서 와이드로
◎ 정각산/859.5m/동곡 335/송백 5km,임고5km(12:18)
폐광을 올라서서는 이어지는 능선길..
그렇게 잠시후 정각산 종주길의 능선에 올리서는데 이정표와 함께 정각-12 구조목 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올라서는 정각산입니다.
조망하나 없는 정각산
859.5m의 정각산 정상석에 동곡 335 삼각점...
송백. 임고 5km라는 이정표..
그리고 곧바로 내려섭니다.
전망대에서 조망
산기름나물
산기름나물·참기름나물이라고도 한다는군요.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라는데요.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가 많으며 높이는 30~9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넓은 달걀모양으로 2회 3출엽(二回三出葉)입니다.
작은잎은 넓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밑쪽으로 흘러서 날개처럼 되며 다시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결각과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잎집은 좁고 거꾸로 선 바소모양입니다.
7∼9월에 백색 꽃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를 이루며 피는데요.
어린 잎은 식용 가능한데요.
한방에서 감기·기관지염·해소·중풍·신경통 등에 처방하며. 한국·일본·중국·동시베리아·만주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 끝방재/정각산2.5km,송백4km/구조목 정각-09(12:57)
잠시후 올라왔던 그삼거리....
그 삼거리에서 오른쪽 구천마을로 가는 길을 두고 곧바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내려섰던 안부에서 올라서는 전망대.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굽이쳐 흘러 내려가고....
그리고 계속되는 내리막길...
그리고 얼마후 정각-11의 구조목도 지나고..
또 페헬기장도 지나고..
또 잠시후
2번째 폐헬기장을 지나 내려서는길에 솔정자고개를 지납니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오른쪽 무명봉을 두고 왼쪽 사면길로 이어지는데....
잠시후 정각-10의 구조목도 지나고..
그리고 끝방제에 내려섭니다.
차량 두대가 올라와 있고....
송백으로 가는 넓은 임도길이 왼쪽으로 선명하고..
또 잘생긴 무덤 하나...
그무덤 못가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정각산2.5km,송백4km의 이정표 말뚝에 끝방재라고 써 있구요 또 그왼쪽에 정각-09의 구조목까지 서있습니다.
그리고 곧장 길을 내려섭니다.
끝방재 이정표
내려서는길
◎ 정승마을 계곡(13:29)
벌목은 하였지만 깨끗이 정리되어 있는 벌목....
가파른것 같지만 갈지자로 만들어진 길이라 쉼없이 내려서는 길....
많은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삼거리에 내려 섭니다.
지도에서 보았던 삼거리...
왼쪽길은 정승동 마을로 내려서는길이기에 오늘은 오른쪽 직진으로 내려섭니다.
갈지자의 내리막길..
아주 편안하게 내려서겠끔 길도 좋습니다.
그렇게 길은 계곡쪽으로 내려서고..
또 다시 이어지는 오른쪽 능선아래에는 앞이 툭터이는 길...
누군가가 전원주택을 조성하다 그만둔 주택지로 내려섭니다.
풀은 무성하게 자라고 잇고...
그리고 중간에 큰 감나무도 있고..
또 큰 뽕나무도 있고..
그리고 조그만한 다리를 지나 넓은 공터로 내려서는데 정승동 마을가는길 비포장도로에 올라섭니다.
비포장 임도길.....
오른쪽으로 고고.....
◎ 계곡 횡단(13:54)
다시 길은 비포장 도로따라 이어집니다.
그렇게 내려서길 10여분
오른쪽에 풀하우스 팬션과 푸른초원 패션이 조성 되어 있습니다.
이 좁은 골짜기에 저리 큰 팬션이 필요 한건지..
아마도 여름 한철 장사인듯 싶은데...
유지비라도 나올란지 의문 스럽습니다.
다시 길따라 내려서는데 잠시후 시맨트 포장길이 이어지고 길은 커버 돌아 가는길에 오른쪽 숲속으로 잡나무가 우거진 가운데...
시그널 두어개만 팔랑거리고....
그런데 이를 지나칩니다.
숲도 무성하고...
길도 보이질 않고...
그런데 임도길 왼쪽에 다원이 나타나는겁니다.
지나왔다면서 다시 뒤돌아 갑니다.
조금전 시그널이 있는곳으로....
그리고 내려섭니다.
숲이 무성한 사이로 희미하게 길이 있는데 나무들이 엉켜 있어서 뚫고 나가자면 좀 그러네요..
하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아마도 올여름내내 아무도 가지 않은길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러다 1~2년이 지나면 이길도 없어 질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려서는길....
그렇게 길을 만들어 가면서 내려서는데 이윽고 지류인 개울을 건너는데 지난 태풍으로 길이 없어져 버렸네요
다시 볼류인 개울따라 내려서다 왼쪽으로 올라섭니다.
다시 길과 합류후 본류인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이곳도 단풍이 더 들면 참 이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계곡에서 잠시 손을 씻고는 내려섭니다.
녹색산장
물나라 패션 가는길 왼쪽.........
오른쪽은 구천마을로 가는길....
◎ 구천마을 회관(14:25)
왼쪽아래 계곡은 물소리가 요란하고..
오른쪽 건폭포도 지나고..
중간 중간 너들길을 지나 이따금우거진 숲속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얼마후 녹색산장 팬션 앞마당에 내려섭니다.
그런데 비수기라서인지 오른쪽 녹색산장 팬션건물은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마도 여름한철 장사인듯 한데 유지비가 걱정입니다.
녹색 산장앞에서 직진길의 포장길인 임도를 버리고 왼쪽 아래로 내려섭니다.
왼쪽 개울안쪽에 물나라 팬션도 있고...
아직 대추가 달려 잇는 대추나무들....
아마도 이번주에는 모두 딸것 같습니다.
다시 길따라 내려서는길에 대영 리조트를 지나 마을 안길로 들어 서는데 아침부터 운행되던 대추 건조대는 아직도 운행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번호를 받았던 농장 주인에게 대추건에 대래서 이야기하고는 울산으로 복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