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고급시계도 참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시계로는 전통적으로 로렉스, 오메가 등이 있는가 하면
조금 세련된 분들은 까르티, 몽블랑 등에도 관심이 있을 겁니다만 조금 더 시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바세롱 콘스탄틴, 피아제, 레이본드웨일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명품시계들을 아실 것같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시계를 좋아해서 고급시계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보유하고 있는 시계가 10여개는됩니다.
가끔 제가 쓰는 글에서 알묜 알 수록 알 수없는 나라가 일본이라고 소개를 하곤 했습니다만
허름한 빈티지를 취급하는 시계방에서 1억5천만원이 넘어가는 빈티지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갔았으면 아마도 요란한 인테리어가 되있는 멋진 예물방에 유리관 쯤으로 별도의 공간을 만들고 스팟 조명을 해 놓았 음직한 명품이건만 길가 일반적인 진열장에 그대로 진열을 해 놓았네요.
우리보단 도둑의 극성이 덜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만... ^ ^
제 작년 볼 일이 있어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를 갔었는데 2층 가운데 유리관에
친칠라코트가 떡하니 걸려 있었습니다 .
유리관에는 보기좋게 자물쇠가 걸려있었는데...
금액을 보아하니 1억이 넘는 가격이라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니~
그보다 더한 중고시계가 1억 5천이라니...
그것도 사람의 유동이 빈번한 도로 켠 진열장에 별 시건장치 없이 떡~하니 진열되 있다니...
중고시계의 대단함에 놀라기도 했지만 보안이 미약함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더우기 싸인펜으로 가격을 쓱싹~ 볼상스럽게 적어 놓았다니...
첫댓글 만약 제가 일본에 가서 같은 장면을 봤더라면 놀라지도 않았겠지요? ㅋㅋㅋ
가격도 모르고 브랜드도 모르고 더더구나 일본말도 모르니 말입니다. ㅎㅎㅎ
저야말로 무슨 큰 관심 있었겠습니까? ^ ^
어쩌다 이 일을 하고 부터는 모든 것들이 에사로 보이지 않기 시작했구요.
공부도 많이 해야 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