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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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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창작♡♡교실 해피의 추억
대명화 추천 0 조회 43 09.12.02 14:45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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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02 15:21

    첫댓글 요즘 동물보호라는 일을 하다보니 눈에 번쩍 띄는 글입니다.
    상상하는 다른 일이 더 생긴건 아니죠?..^^ 선생님 ~ 행복한 연말이길 바랍니다..

  • 09.12.02 15:57

    " 무슨 일인지 궁금했지만 보내주었다. 몇 시간이 흐른 후 이상한 기척이 있어 나가보니 해피가 목에 새끼줄이 감기고 온몸이 물에 흠뻑 젖어 부들부들 떨며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부대에 도착해서야 상황(죽음)을 알았는지 사력을 다해 뛰처 나온 것 같았다. 애처로워 눈시울을 적시며 고깃국에 밥을 배불리 먹였다. 주인을 찾아 그 먼 길을 산을 넘고 개울을 건너 집을 찾아 온 해피, 재발 보내지 말아 달라는 듯 애절한 눈으로 바라보던 슬픈 눈빛에 끌려가지 않으려 발버둥 치던 해피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리고 마음이 쓰라리다."

  • 09.12.02 16:05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었군요, 잘 읽었습니다

  • 09.12.02 17:36

    참 영리하고 똑똑한 개인 것 같네요, 정들면 모든지 사랑스럽지요, 개는 개대로 주인은 주인대로 교감 말입니다. 정을 떼기가 쉽지가 않았던 몬양입니다.내가 즐거우면 저도 즐거운지 꼬리를 흔들며 재롱을 부리고, 내가 슬프면 저도 슬픈지 조용해지며 눈치를 살피던 영리하고 사랑스런 해피였다.강아지를 키워보자는 남편의 의견에, 어쩌면 해피가 환생하여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보니, 강아지를 데려와야 할 것 같다. 오늘따라 해피생각이 간절해진다.감상 잘했습니다.

  • 09.12.02 18:14

    저도 어린시절 누렁이와 슬픈 이별 때문인지 그후 나도 모르게 짐승을 거부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해피와 행복한 추억 그리고 역시 가슴 아픈 기억도 새롭고요, 신혼 시절 아기랑 해피와 즐거웠던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 잘 읽었습니다.

  • 09.12.02 20:41

    선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아련한 신혼시절의 추억이 전해옵니다.글을 읽는 내내 노래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아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공해없는 전원을 거니는듯한 신선함을 느끼며 갑니다.선생님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 09.12.02 22:23

    영리해서 사람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동물이 개라고 들었습니다. 내게도 있었던 어린날의 아픈추억이 떠오르네요.

  • 09.12.02 23:59

    사람과 개는 가까운 사이지요. 저도 강아지를 기른 추억이 있습니다. 아이들 이름도 다 기억하더군요, 선생님의 해피사랑은 정겨운 사랑였군요.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09.12.03 07:16

    저역시 집에서 기르던 개' 백구'와 이 슬픈 기억이 있습니다.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떠올리면 눈물이 나는 추억이지요 선생님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 09.12.03 07:5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해피와의 행복한 추억이 가슴아픈 추억이 될 뻔 하였군요. 선생님의 고운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09.12.03 15:36

    여성스럽고 잔잔한 선생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해피에 대한 추억, 두번째의 작은 해피와의 정을 쌓아가 보세요~

  • 09.12.06 13:34

    저도 강아지를 기르고 있습니다. 모퉁이 돌기 전부터 주인이 보이지 않는데도 애교부리듯 낑낑대는 우리 수니, 항상 웃음을 주지요. 그리고 전에 기르던 개와 헤어지는 아픔도 겪었답니다. 글 읽으며 내가 키웠던 개들을 모두 떠올렸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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