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을 보내는
총회 및 송년모임을
11월 27일 남부터미널에 있는
드마리스 다이닝 뷔페에서
했습니다.
가을을 보내고 초겨울의 문턱에서
조금 이른 듯한 송년모임을 가지며
늘 그러하듯이,
늘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더 많은 동창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답니다.
살아있는 날 중에
[오늘이 제일 젊은 날!]
[만날 수 있는 행복한 날!]을 외치며
함께 하자고, 건강할 때 만나서
얼굴 보자고 다이얼을 누르지요.
O.K. 싸인을 받으면 기쁨으로...
불참 통보를 받으면 서운한
마음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속속 모여드는
동창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했지요.
간단한 인사에 이어 식사시간...
저마다 입에 맞는 음식 찾아먹으며
작년보다는 품질이 좋아졌다고 하니
이또한 안도의 마음...
맛있게 드시길...
올해의 기념품은 박충자 동창에게 부탁한 합죽선을 남자동창에게는
글씨, 여자동창에게는 그림을
주었지요.
여러모로 힘든 가운데 작품에
힘을 써준 박충자 동창에게
감사합니다.
또한 백상기 동창이 호두과자
2상자를 가져왔는데 나누어 주려니
애쓴 회장과 총무에게 주라고 하여
덥썩 받아들었답니다. ㅎㅎ
욕심이 과하였지요? 봐주세요. ㅋ
제일 큰 건은 신임회장선출!!!
늘상 해오던 내년도 예산을 올해는
아예 생략하고 올해 집행한 결산과
사업추진현황만 발표하고,
신임회장 선출에 성공(!?)하였네요!
여러의견이 설왕설래...마침내
★[이진구]★ 동창이 신임회장을
수락하여 2020년도 회장을
맡기로 하였지요.
신임회장 이진구 동창의 선출을
모두 요란한 박수소리로 축하!!!
10년간의 회장직 수행을 하면서
꼼꼼하고 빈틈없이 하느라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권회장에게도
커다란 박수를 보냅니다.
설령 부족한 점이 있었어도 넓은
이해 바랍니다.
아아~그런데 내 총무직은
떨쳐버리지 못했어요.
나도 벗어나고 싶었는데...
정말로 벗어나고 싶었는데...ㅠㅠ
노래방과 당구장으로 뒷풀이...
각자의 취향대로 즐기고...
내년에 신임회장의 신년인사모임이
3월경에 있을 예정이니 그때 많이
참석하셔서 축하해주시기 바랍니다.
남은 기해년의 시간들을 건강하고
복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날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참석자 명단 ★
권진세. 고평자. 김병만. 김영자.
김옥자. 김인목. 박상민. 박충자.
백상기. 성화용. 송영배. 신명식.
신순자. 신홍식. 어재수. 오효철.
용환준. 원종선. 윤정자. 이근자.
이래준. 이만구. 이명화. 이수자.
이완표. 이정자. 이진구. 정윤섭.
정정애. 조항선. 주형상. 진근찬.
최병희. 허정인. 홍성경. 황동환.
김선자.
첫댓글 오랜동안 동창회를 위하여 애써주신 권진세 회장 및 회장단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가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진구 신임 회장님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화이팅!!
또한 신임 김선자 부회장의 승진을 축하하며 그 동안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회이팅!!
수십년 세얼은 흘렀건만 아직도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네요. 방가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