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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목사 “버려진 폐지를 이용해 새 생명 불어넣어”… “부활의 주민 만났으면”
순복음중동교회(김경문 목사)가 봄을 맞아 이태윤 작가를 초청해 ‘상생과 소멸’ 주제로 지난 8일부터 6월 9일까지 순복음중동교회 해피타임 갤러리홀에서 '제22회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문 목사는 “생동하는 4월이다. 그간 춥다고 움츠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했던 주변을 한번쯤 둘러 볼만한 계절이다”면서 “4월에는 쓸모없이 버려진 폐지를 이용해 새 생명을 불어넣은 감탄스런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 인생도 부활의 주님 만나 새 생명의 숨결을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시회를 기획한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해피타임 갤러리는 코로나19 지침을 준수하며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감동 있는 전시에 성도 여러분과 지역 주민을 초대한다”고 인사했다.
유미형 해피타임갤러리 디렉터는 이태윤 작가에 대해 “때때로 압축 폐지(molding) 오브제를 사용하여 작업한다. 작품은 부조(형상이나 무늬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기술) 느낌의 장점과 회화적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며 “요철로 점철된 변화무쌍한 화면은 대단히 다채롭다. 작업하기 부적절한 폐지는 요철 굴곡의 편차가 워낙 크고, 거친 표면으로 인해 작업 과정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지만, 작가는 그 요철 단면과 거친 표면을 치열하고 치밀하게 기술적으로 묘사하면서 작업을 즐겼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굴곡을 활용하여 입체작품의 구조 느낌이 제법 살아있으면서도 밀도 있는 작업으로 미세한 감정까지 묘사한 영향 있는 작품이다”고 평했다.
이어 “작가는 압축된 폐지의 형태적 기묘함과 요철 굴곡에 대한 호기심의 발동은 작품화의 충동으로 이어졌다. 작품화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예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신 사명을 모두 마치시고 죽인바 되어 버려졌다가 부활하신 사건이 성광처럼 스쳐간다, 그 순간 압축 폐지로 복음을 증언해야겠다고 결정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태윤 작가는 중앙대학교 통합민족예술대학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개인전 30회, 기독교미술대전 공모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BARA 명성교회미술인선교회 회장을 역임했다. 제2회 성화대전 대상(1985년), 창작미협 공모전 특선(1984년) 수상했으며, 현재 강동미술인협회 고문,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부회장, 명성교회 안수집사이다.
한편 온라인전시회는 https://www.youtube.com/watch?v=HpBR_8qKxk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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