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시> |
경산 복숭아 생산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상생·협력하는
2017년도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경산복숭아 도도데이 행사는 도시민과 복숭아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복숭아생산 농업인 단체가 주체가 되어
2014년 처음 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경산지역에서 연중 복숭아 가장 많이 출하되는 성출하기 중 1∼2일간을 경산복숭아의 날로 정해 농산물의 주
구매층인 도시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산복숭아의 이미지 개선과 품질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과 아울러 브랜드가
치제고를 위해 마련한 만남의 장이다.
경산복숭아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 최재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 홍보하고 무료시식 행사를 통해 빛깔 곱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경산복숭아를
도시소비자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시중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활동도 펼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재능기부 공연행사는 가급적 축소하고 실물 및 사진전시, 홍보,
무료시식, 판매행사 중심으로 운영하여 복숭아 생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본래의 실효
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재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산복숭아의 날로 점차 자림매김되어 가는 도도데이 행사가 복숭아 고장으
로서 경산복숭아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시소비자에게는 맛 좋은 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하고 복숭아 생산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판매촉진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