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무등산에 다녀왔습니다.
중머리재까지 다녀왔는 데 ,,,정말 등산보다 더 좋은 운동은 없습니다.
무등산에 올라가다가 좋지 않은 문자메시지가 왔습니다.
패밀리 요양원에서 환절기라 다시 신종플루가 극성을 부리는 바람에
모든 가족분들의 면회가 금지된다는 메시지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소고기무우두북국 준비해서 간다고 어머니하고 이미 약속을 해서
정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저녁에 우리 식구만 국 먹었습니다.
매일 매일 날마다 우리 식구들만 기다리고 계실텐데,,,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이제는 4시 30분 정도 되면 누워계시다가도 선생님들께서
아들 올 시간됐다고 그러면 바로 일어나신다고 했는 데,,,
양치기 소년이 되어 버려서 ,,,,
어서 빨리 신종플루가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오후 간식시간에 세째형님이 어머니께 간식 사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제가 가려고 했는 데 그래도 간식시간에 어머니를 뵈서 정말 다행입니다.
내일은 준섭이가 3월 8일 소위임관식이 있어서 7일날 출발한답니다.
준섭이의 건강한 군생활을 위하여
내일 3월 1일 저녁 7시에 일곡지구 일신중학교 앞 대박추어탕에서 가족 모임있습니다.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매형과 누님은 아직도 두통도 심하시고, 여러 부분이 편찮으시고, 감기기운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냥 집에서 몸조리 잘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개학하면 조금 바쁠것 같고 그래서 봄방학 기간이라도 매일 어머니 찾아뵐려고 했는 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군요.
어머니 치료사님이 곁에 계시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만
그래도 식사 많이 하시고, 운동도 잘하시고
주무실 때 꼭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그리고 기도하고 주무세요.
우리 가족 모두 어머니의 건안하심과 평안하심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