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밝고, 훈훈하게

[상학부]

        맑고·밝고·훈훈하게 


맑고 밝고 훈훈하게라는 것은 

우리의 표정을 그렇게 가꾸자는 것이며,

 우리의 인격을 그렇게 가꾸자는 것이며, 

우리의 사회를 그렇게 가꾸자는 것이며,

 우리의 자연 환경을 그렇게 가꾸자는 것이다. 

표정상에서는 

천진무구하면 맑고, 

집착없이 솔직하면 밝고, 

인정스러우면 훈훈하다. 

인격상에서는 


탐진치 삼독으로 오염되지 않으면 맑고 (수양), 

진리를 연마하여 깨달으면 밝고 (연구), 

자비와 은혜가 충만하면 훈훈하다 (취사·보은). 


사회환경상에서는 

부정과 비리로 오염되지 않으면 맑고, 

정의와 합리가 구석구석에 정착되면 밝고, 

서로 도우며 은혜를 주고 받으면 훈훈하다. 


자연환경상에서는 

오염을 시키지 아니하면 맑고, 

자연을 파괴시키지 아니하고 조화와 균형이 정착되면 밝고, 

자연의 은혜를 가득히 느끼고 활용하면 훈훈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들마다 인격들마다 

그리고 사회환경과 자연환경 모두가 

맑고 밝고 훈훈해지면 

이 땅은 낙원으로 화할 것이다. 
 

                  ~종법사님 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