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4.10.23(수)
제 목 : 크리스천의 결혼관
본 문 : 마1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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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아름다운 날을 ‘결혼식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날을 ‘허니문(honeymoon)’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 쌍 중 한 쌍 이상이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을 기준할 때 이혼율이 48%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이혼율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성적 개방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크리스천의 결혼관에 대해 예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실까요?
Ⅱ. 내 용
1.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크리스천의 결혼관
1)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일이 있습니다.
(1) 창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합하여’ 히브이어 ‘다바크’, ‘이룰지로다’ 히브리어 ‘바하우’로 강한 하나님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엡5:31~33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32이 비밀은 큽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합니다. 33그러므로 여러분도 각각 자기 아내를 자기 몸 같이 사랑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중하십시오.”
❶하나님이 창세기 1장 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말씀하십니다.
❷하나님이 창세기 1장에서는 사람을 자기 형상(첼렘)과 모양(데무트)대로 만드시되 남성과 여성, 정확히 표현하면, ‘아르쎈(수컷)’과 ‘떼리스(암컷)’을 창조(바라) 하셨다고 하십니다. 히브리어 ‘자카르’와 ‘네케바’
❸그런데 창세기 2장에서는 흙의 티끌을 가지고 아담을 지으셨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네솨마)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네페쉬)이 된지라”(창2:7)
❹아담을 만드실 때는 ‘창조’, 즉 ‘바라’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창조는 전혀 없는 것을 있게 하는 것을 ‘창조’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담은 ‘지으셨다’ 히브리어 ‘바이째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❺그러므로 아담을 흙으로 빚으시고 그의 코에 생기(네솨마)를 불어 넣으시니 생령(네페쉬)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❻그리고 에덴동산에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게 보여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 후에 그의 갈비 대를 뽑아 그의 아내를 빚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내’는 히브리어 ‘이솨’로 ‘여자’. ‘이브’, 후에는 ‘하와’가 됩니다.
(3) 창4:14~15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3-1) 아담 이전의 사람들이 과연 존재 했을까??
❶“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아담은 백삼십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창5:1~3)
❷전통적 해석은 아담과 하와가 가인과 아벨 외에도 여러 자녀를 낳았는데 성경에는 기록할 필요가 없었다고 해석합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 외에도 여러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 여깁니다.
❸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자, 아담의 나이 130세에 아벨 대신에 하나님은 셋을 주셨다고 해석합니다.
❹또 다른 해석은 인간을 창조하시던 날에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생령이 되게 하시고, 에덴동산에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아 보여 깊이 잠들게 하시고, 갈비 대를 뽑아 그의 아내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❺그러므로 아담 외에도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최초의 사람이 아담이라면 ‘창조’라는 단어 ‘바라’를 사용했을 텐데 히브리어 ‘바이째르’를 상용했다는 것입니다.
2) 왜 하나님이 짝지어 준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는 것일까요?
(1) 마19:3~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❶바리새인들이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라며 시험하여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❷여기에 대해 예수님은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이 완악해서 그런 이혼 증서를 써주라는 법을 세워 놓았지만, 사실은 이혼이라는 것은 원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2) 마19:5~6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❶예수님의 답변은 이혼은 한마디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짝지어준 것이므로 이혼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❷하나님이 한 몸을 이루게 한 결혼을 사람들에 의해 임의로 나눌 수 없다, 즉 이혼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❸사실 예수님이 이혼이 안 된다는 것은 이 세상 사람들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결혼을 말한 것입니다. 그 날에 그리스도와 결혼한 교회는 이혼이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❹그 날에 진짜 결혼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직은 미혼자들입니다. 신부수업중입니다. 진짜 결혼은 주의 재림 때 공중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3) 마19:7~9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❶또 바리새인들이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라며 재차 예수님을 공격합니다.
❷모세가 이혼증서를 써주라는 것은 이혼 당한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완악한 사람들이 그냥 버리면 재혼도 할 수 없고, 새로운 삶을 살 수도 없기 때문에 이혼 증서를 써주라고 율법으로 정한 것입니다.
❸예수님도 이혼 사유에 대해 ‘누구든지 음행한 경우’는 이혼이 가능하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고 외도했다고 다 이혼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❹또 이혼 사유에 대해 고린도 전서 7장 15절에서도 믿지 않는 자가 갈라지자 하면 이혼해도 된다고 말씀합니다.
❺위의 경우도 짝 믿음의 가정에서 전도해서 구원 받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하는 바지만 박해로 인해 도저히 신앙생활을 할 수 없을 경우에는 이혼하라는 것입니다.
(4) 마19:10~12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❶이번에는 제자들이 묻습니다. ‘이혼할 수 없다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직도 바리새인들과 제자들은 그리스도인의 결혼관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❷“태로부터 타고난 생물학적인 고자, 사람이 만든 고자(내시), 천국을 위해 스스로 고자 된 자도 있다 받을만한 자는 받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Ⅲ. 결 론
마19: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