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담가 1년 내내 먹는 저장식품
오이 4개, 양파 ¼개, 붉은 고추 2개, 소금 적당량
피클시럽-물 4컵, 식초 3컵, 설탕 2컵, 소금 2큰술, 정향 4개, 통후추 5개, 월계수잎 2장, 통계피 10g, 생강편 4쪽
오이는 통통하고 길이가 짧은 것으로 골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씻은 다음 소금을 뿌려 3시간 정도
절인 뒤 물기를 닦는다
붉은 고추는 꼭지를 잘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양파는 열십자로 썬다.
피클 담을 병을 찬물에 넣고 끓여서 소독한 뒤 바싹 말린다.
소독한 병에 절인 오이와 붉은 고추, 양파를 차곡차곡 담는다.
물과 설탕, 식초, 소금, 정향, 통후추, 월계수잎, 통계피, 생강편을 섞어 팔팔 끓인다.
병에 끓인 피클 시럽을 병 높이의 ¾ 정도 붓는다.
*** 식초를 이용한 저장식품, 피클
새콤달콤,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피클은 서양식 장아찌 라고 할 수 있다.
장기간 보존할 수 있고 언제든지 쓸 수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여러 종류의 피클을 만들어 즐긴다.
피클은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만들때, 또는 타르타르 소스 등 샐러드 소스를
만들 때 잘게 다져 넣어 사용하는 등 그 활용 범위가 넓다.
피클은 그 종류만큼이나 절이는 방법도 다양한데, 설탕, 소금, 식초를 섞은 물에 절이는 방법이 있다.
요즘에는 설탕, 소금,식초를 섞은 물에 월계수잎, 정향, 계피등의 향신료를 넣어 끓인 물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피클은 오이로 만드는 것이지만 양파, 토마토, 피망, 양배추,콜리플라워,
당근, 비트, 버섯, 올리브 등 다양한 재료로 피클을 만든다.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서는 피클 병을 가열, 살균한 다음 밀봉하여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