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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6/22(수)
■ 오늘스케줄 - 6월 22일 수요일
1.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상원 증언(현지시간)
2.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3. 한국,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 예정
4. 당정,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 예정
5.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성상납 의혹 윤리위원회
6. 산업부,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 발표 예정
7.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관련 고용정책심의회 개최
8. 도시개발사업, 민간 개발이익 10%로 제한 예정
9. 4월 인구동향
10. 5월 국내인구이동
11. 넥스트칩 공모청약
12. 삼성스팩6호 공모청약
13. 현대사료 변경상장(주식분할)
14. 노터스 추가상장(무상증자)
15. SG 추가상장(CB전환)
16. 트루윈 추가상장(CB전환)
17. 에이루트 추가상장(CB전환)
18. 버킷스튜디오 추가상장(CB전환)
19. 티에스넥스젠 추가상장(CB전환)
20.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21.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22. 독일)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 연설(현지시간)
23. 영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24. 영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5. 영국) 4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5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3.4% 감소한 연율 541만 채로 집계됨. 금리상승 여파로 미국의 주택 판매가 현 수준보다도 더 둔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WSJ)
ㅇ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휘발유 가격 급등세가 미국 경제에 실질적인 고통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함. 원유 생산이나 정제 능력에 대해 단기간 내로 대응하지 않으면 유가 급등을 둔화시키는 유일한 변수는 수요 파괴 뿐일 것이라고 언급함 (DowJones)
ㅇ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미국 정부가 정유사에 공급 확대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작 미국 내 정유시설은 가동을 멈추거나 용도를 전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증산을 위해 선행돼야 할 값비싼 시설 개선 작업을 주저하고 있는 데다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려는 정부 정책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시 정유업체를 압박함. 미 정부의 정유업계 비판에 업계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시추할 석유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힘 (CNBC)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금리 인상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밝힘. 올여름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Reuters)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의 4월 경상수지가 60억 유로 적자로 증가했다고 발표함. 유로존 경상수지는 지난 2월 160억 유로 흑자였으나 지난 3월에 적자로 전환된 바 있음 (Reuters)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대중국 관세 인하 의지를 시사해 그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까지는 어떤 결정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옴.
ㅇ 다국적기업들이 중국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은 정책의 지속성인 것으로 나타남. 그러나 중국식 초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코로나 봉쇄 이후 확산된 다국적기업들의 탈중국, 탈투자 현상은 이러한 요소들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ㅇ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를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총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군 당국의 관측이 나옴. 러시아가 루한스크 내 전략적 요충지인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조만간 결정적 전투를 벌여 26일까지 루한스크 전역을 장악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세웠다는 분석이 나옴
ㅇ 에미레이트항공이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항공료 상승, 잇단 결항 사태 등 혼란에도 여행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 다만 물가 상승 압력, 생활비 위기 악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사회정치적 우려 등으로 인해 이같은 수요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언급함.
ㅇ 프링글스, 시리얼 등으로 유명한 미국 식품기업 켈로그가 스낵사업, 북미 시리얼 사업, 식물성 식품 사업 등 3개 회사로 분할한다고 발표함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파월 발언에 대한 기대와 반도체 업종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0.22% 하락, MSCI 신흥 지수 ETF는 1.61`%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1.1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9% 상승. KOSPI는 0.7%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강세를 보인 유럽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 특히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강세 요인. 그렇지만, 장 후반 중국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전환하자 매물 출회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는 했음. 외국인이 여전히 경기에 대한 우려를 기반으로 매물을 내놓은 점도 부담. 결국 KOSPI는 0.75%, KOSDAQ은 1.09% 상승 마감.
간밤의 뉴욕증시가 과매도 심리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더 나아가 최근 부진했던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75% 급등한 점도 우호적. 특히 MS와 메타플랫폼, 엔비디아 등 많은 기업들이 연합해 메타버스 표준 제정을 위한 포럼을 만들고 7월에 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도 관련 산업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반도체 기업들에 긍정적.
물론 여전히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 외국인의 매물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여기에 연준이 경기에 대한 견고함을 감안 공격적인 금리인상 추이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도 부담.
그렇지만, 반발 매수 심리는 여전하며, 현지시각 오늘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의회 청문회에 대한 기대 심리도 유입될 수 있어 오늘아침 코스피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반도체 업종 등을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기술주에 대한 호재로 3대 지수 모두 2%대 강세
ㅇ 다우+2.15%, S&P+2.45%, 나스닥 +2.51%, 러셀+1.70%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데드 캣 바운드 Vs.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
21일 뉴욕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특히 높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머스크 CEO가 수요 증가를 언급한 테슬라가 장 중 두 자릿수 급등을 하고, 메타버스 표준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에 기술주가 상승을 견인.
물론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에너지, 유통 업종 등의 강세도 이어지는 등 과매도 기대 심리가 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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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은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가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우려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 그런 가운데 시카고 연은이 발표하는 국가활동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0.40에서 0.01로 둔화되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약한 모습. 지난 10년동안 관련 지표와 실질 GDP 성장률 사이의 상관관계가 76%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부진한 지표 결과는 미국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임. 특히 개인소비 및 주택이 0.10에서 -0.11로 크게 위축돼 옐런을 비롯한 정책 입안자들의 발언과 달리 최근 가솔린 가격이 급등하는 등 인플레이션 이슈로 소비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임.
그럼에도 주식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6월 들어 10% 넘게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는 등 이익이 견고함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해 12개월 Fwd PER이 5년 평균(18.6배)은 물론 10년 평균(16.9배)을 크게 하회한 15.8배에 그치고 있기 때문. 이렇듯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낮은 모습을 보이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
증시반등이 지속되려면 결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게 유지돼야 하며 이는 결국 수요일과 목요일 있을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함. 지난주 금요일 연준은 의회에 제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는 견고하다고 진단. 이를 감안 파월의장은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주장하겠지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경기는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언급해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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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별기업 이슈에 따른 움직임도 특징. 특히 테슬라(+9.35%)의 상승이 특징인데 이는 카타르에서 열린 회의에서의 머스크 CEO 연설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 머스크는 이날 수요와 경쟁에 대해 발언했는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고 대기자 명단도 길다고 주장. 지난 16일 주요 자동차 가격 인상이 발표되자 수요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지만, 머스크의 이번 발언으로 관련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음.
여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에 따른 경쟁 업체들의 제약이 높아지고 있으나, 테슬라는 그보다는 수요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독일 등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있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
테슬라의 강세로 알 수 있는 부분은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많은 기업들의 경우 높은 인플레이션 사태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견고할 수 있다는 점. 이를 감안 시장은 점차 인플레이션을 이겨내고 실적이 견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어 ‘실적 장세’ 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ㅇ 주요종목 : 테슬라 등 전기차 업종 급등
테슬라(+9.35%)는 머스크가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수요가 견고하며 타 업체 대비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하자 급등.
MS(+2.46%), 엔비디아(+4.32%), 메타 플랫폼(-4.09%), 유니티 소프트웨어(+5.55%), 알리바바(+4.06%), 퀄컴(+2.81%) 등은 메타버스 표준화를 위한 포럼을 새롭게 만들고 7월에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는 소식에 강세.
메타 플랫폼은 러시아 법원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대한 금지판결로 러시아 광고수익 손실에 따른 수익 둔화로 인한 2분기 매출 부진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로블록스(+10.31%)는 메타버스 표준화 포럼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관련 테마로 강세. 알파벳(+4.11%)은 넷플릭스(-2.62%)와 광고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넷플릭스를 비롯해 여타 스트리밍 업종은 높은 인플레로 수익 부진 우려가 부각 되자 하락.
니오(+9.10%)는 씨티그룹이 목표주가를 87달러에서 41.1달러로 크게 하향조정했으나 중국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여전히 매수 의견을 발표하자 급등. 리오토(+7.84%), 샤오펑(+6.82%) 등도 동반 상승.
엑슨모빌(+6.22%)은 CS가 유가 급등을 이유로 다양한 사업전 략을 펼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셰브론(+4.19%) 등 여타 에너지 업종도 견고 한 실적 기대로 강세.
켈로그(+1.95%)는 3개의 기업 분할 계획 발표 후 상승. 찰스 슈왑(+3.98%) 은 UBS가 신용 및 시장 위험에서 벗어나 있다며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강세.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주택 지표 둔화 지속
미국 5월 기존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달 발표(560만 건)를 하회한 541만 건을 기록해 예상치인 540만 건을 소폭 상회. 전월 대비로는 -3.4%, 전년 대비로는 -8.6% 감소. 판매중간가격은 40만 7,6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4.8% 상승
미국 5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0.40에서 0.01로 둔화되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약한 모습. 3개월 평균도 0.40에서 0.20으로 위축돼 작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세부적으로 보면 개인소비 및 주택이 0.10에서 -0.11로 생산 및 소득이 0.29에서 -0.01로 위축. 반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주문 및 재고가 0.05로 상승했으며 고용은 0.07에서 0.08로 개선.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국제유가는 지난 금요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더불어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 원유수요 증가 기대 또한 상승 요인. 다만, 인도와 중국의 대 러시아 원유수입 급증으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상승을 제한. 더 나아가 7월물 WTI 만기일을 맞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특징.
금은 국채금리 상승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경기 부양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 기 대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73% 하락. 철근은 0.76% 상승
곡물은 브라질 옥수수 수확량이 상향 조정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밀 재고 수출을 위해 터키, UN,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특히 밀 가격의 하락폭이 컸음.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엔화, 달러 대비 1998년 이후 최저 수준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유로>원화>엔화>파운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유로화에는 약세를 보여 인덱스 기준으로 하락. 유로화는 ECB의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점이 부각되자 달러대비 강세. 파운드화도 BOE 위원의 매파적 인 발언으로 달러 대비 강세.
반면, 엔화는 BOJ의 여전한 온건한 통화정책에 이어 일본 총리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를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약세. 이 여파로 엔화는 달러 대비 1998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와 골드만삭스나 노무라가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으나,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
한편, ECB와 BOE의 관계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한 점도 금리상승 요인 중 하나. 특히 경기침체와 인플레 완화가 충돌하며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10년대비 5년, 3년은 금리역전상태 유지, 30년대비 10년,5년, 3년은 역전해소, 10년대비 2년은 역전상태로 되지 않았음
■ 전일 중국증시 : 강세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ㅇ상하이종합-0.26%, 선전종합-0.51%
21일 중국 주식 시장은 부동산 개발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장중 소폭 상승했지만,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부동산 개발 업체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장중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부동산 개발 업체들의 주가는 중국 내 부동산 매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발표가 나와 상승했다. 부동산 섹터는 상하이 증시에서 0.8%, 선전 증시에서는 1.12% 상승했다.
다만 강세를 이어갈 만한 재료를 찾지 못한 중국 증시는 장 후반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에서는 천연자원, 탐사 및 시추, 소재 관련주가 1% 이상 밀렸고, 선전에서는 원자재, 광업, 소재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