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제빵노동자 문제 해결이 청년문제 해결”

[김준호]

SPC그룹 사회적 합의 이행 요구하는 청년 2천334명 서명

직장인·대학생·프리랜서·일본인·청소년·웹툰작가…. 직업과 연령, 국적을 가리지 않은 청년 2천334명이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청년공동행동’은 12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피비파트너즈는 3년 내 파리크라상 정규직과 불법파견으로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일했던 제조기사의 임금을 동일하게 맞추기로 했지만 청년공동행동은 회사가 이를 지키지 않으면서 사회적 합의를 파기했다고 주장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청년들은 SPC그룹뿐만 아니라 포켓몬코리아를 향해서도 마케팅 협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청년의 꿈과 추억이 담긴 포켓몬 캐릭터가 노동착취 그룹 홍보에 활용되지 않길 바란다”며 “포켓몬코리아는 청년들이 겪는 노동시장 내 비윤리적 사회문제에 책임 있게 동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청년공동행동은 서명운동 결과를 SPC그룹과 포켓몬코리아측에 전달하고 답변을 요구할 방침이다.

매일노동뉴스 김미영 기자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398

[홍세진]

최근 노동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파리바게트(SPC)공장 사고 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막을 수 있었지만 미숙한 대비로 인해 큰 사고가 일어난 것이 정말 안타깝고 SPC측의 사후 대처도 정말 아쉽습니다. SPC 서명운동을 넘어 포켓몬코리아 측에도 마케팅 협업 중단을 촉구한 것이 인상깊습니다. SPC에 대한 불매운동과 기업측의 사과및 대처도 중요하지만 국가에서 나서 바른 노동 정책을 촉구하고 규정이 있음에도 지키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검문이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정수민]

이 기사애서 참 많은 사람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는 부분을 보고 이 문제에 대하여 공감을 표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이 이 한때에서 머무는것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를 보여야지만 변화를 이끌어 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pc기업같은 경우 요번뿐만 아니라 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가 화두 되고 있는데 그때마다 일시적으로 또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초반만 했다가 흐지부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 점을 해결하는 것이 앞으로의 깨끗한 청년 취업 환경을 구축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