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장터 주차장 앞에는 아라리 섶다리가 놓여져 있다, S자로 휘어진 섶다리는 놓인지 얼마 되지 않는 듯 아직 솔가지가 싱싱하기만 하고 아이들은 신기한지 괜히 건너갔다 오고는 한다, 정선장의 또하나 명물이 되겠다
옆에서 본 아라리 섶다리의 모습...정겹고 보기 좋다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지정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 된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
정선 5일장은 왜 이리 성황인지...걸어서 지나가기가 힘들다, 5일장은 정선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 약초 등 특산품과 장터에서 제작 판매하는 짚신,농기구 등 잊혀져 가는 생필품을 사고파는 재래장터의 정겨움이 가득한 곳으로 메밀 감자부침,감자떡,올챙이국수,콧등치기국수 등 정선에서만 전해지는 향토음식이 별미라고 한다
산국화꽃도 판다 신기해서 한장 담았는데, 트럭 가득 산국화를 싣고와서 현장에서 꽃을 따 팔고 있다
있어야 할 건 다 있고, 없을 것은 없는 시골장터 정선 5일장...공연이 끝나면 무엇을 팔까?
실은 배가 불렀지만, 유명한 메밀전과 전병 맛이나 보려고 세군데나 들렸으나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살 수가 없었다
세상에나....! 손님이 사려는데도 안파는 곳이 있었다, 기다리는 손님이 너무 많으니 어쩌랴...?
어깨가 걸리는 정도가 아니고 빠져 나가기도 힘드는 처지라서...5일장 풍물 사진 몇 컷 찍으려다가 포기한다
첫댓글 서울사람들로 정선장이 며졌다니! 50년전에 상상이라도 했겠나.
그 옛날 논산장이나 옥천장날과 별반 다른 게 없던데...ㅎㅎ
서울사람이라고 하지만 그들도 따지고 보면 촌에서 올라간 촌사람들이지. 그 힘들었던 그 시절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돌아 와 그 추억을 떠올리며 대리 고향으로 돌아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