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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데 왠 반팔?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을까? 그렇다면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일 것이다. ‘여름 멋쟁이는 덥고 겨울 멋쟁이는 춥다’라는 말처럼 지난해부터 겨울에 반팔 코트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반소매와 칠부 소매부터 짧은 반팔까지 다양한 길이의 복고풍이 느껴지는 반소매 코트를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반소매의 디자인도 매우 현란해져서 퍼프소매를 비롯한 레이어드 된 듯 케이프 스타일의 반소매 코트까지 반팔코트는 아우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은 즐겁게 마음은 설레이게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올 겨울 선보인 다양한 반팔 코트의 디자인과 완벽한 스타일링 노하우를 엿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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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부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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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칠부 길이의 코트는 매우 복고적인 느낌이 강한 아이템으로 올 가을 겨울을 겨냥해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여성들의 슈트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칠부 소매의 코트의 경우 이너를 핏이 강조된 터틀넥이 적당하며 이너를 반팔이나 칠부로 매치하였을 경우 길이감이 넉넉한 장갑을 이용해 허전함을 없애는 것이 좋다. 아무리 칠부 소매라고 아우터의 개념을 잊지 말고 팔을 드러내어 추워보이게 연출하는 것은 NG! 특히 아우터의 컬러에 따라 다르지만 가능한 블랙이나 그레이처럼 차분한 컬러의 이너를 선택하고 또한 소매 끝이 퍼프이거나 프릴처럼 디테일 있는 아이템은 피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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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팔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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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선보이는 디자인이 바로 오부길이의 반팔 코트이다. 이러한 반팔 소매는 발랄한 분위기가 대부분이여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출시된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스타일은 이너의 컬러매치에 따라 매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바리에이션이 가능하고 하의에 따라서도 다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숏 재킷의 경우는 미니스커트나 스키니 진처럼 하의의 핏이 강조되는 아이템을 매칭하는 것이 좋으며 미디길이의 경우는 같은 미디 길이의 스커트와 매치해주면 여성스러우면서 큐티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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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프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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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케이프스타일의 코트를 볼 수 있는데 귀여우면서 독특한 멋을 주기 때문에 조금 튀는 듯한 멋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매우 멋스러운 아이템이 될 것이다. 또한 케이프가 이단으로 레이어드 된 아이템은 레깅스에 부츠만 신어주어도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이러한 아이템의 경우 너무 화려한 컬러보다는 모노톤의 컬러가 오래도록 소장하며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눈에 띄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이듬해 그 옷에 실증을 느낄 수 있으니 독특한 아이템의 경우 컬러만큼은 무난하게 선택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