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맞이하여 첫번째 모인 강북모임 ...
막상 모임을 준비하면서 많은 걱정을 하였지만,
그것은 단지 기후에 불과하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월의 금요일 밤에 장한평에 울려퍼진 강북모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시죠^^
북적북적 동문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면 인사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자리에 앉는데 참 오래 걸립니다. ㅋㅋㅋ
31기 홍범기 동문이 새롭게 나와서 모두의 관심속에 등장합니다. (앞으로 많은 참여부탁드릴께요!!!)
감미옥이라는 설렁탕전문집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소주한잔과 감자탕의 진한 국물이 술을 더 달게 느끼게 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회포를 풉니다.
16기 이호승, 17기 진종학, 19기 정택환, 11기 장병월, 12기 김인식, 22기 방기연, 17기 최광석,
35기 강신안 동문이 소주한잔 23기 김일봉 동문에게 드리려하는데 김일봉동문은 새로 구비한 카메라를 자랑합니다.
맞은편에 있던 31기 이창용동문은 웃음으로 부러움을 표합니다.
23기 김일봉, 35기 강신안, 35기 박윤석, 30기 박택열, 35기 장현두, 27기 정용식, 27기 김영배, 29기 유형주(<-이번에 처음으로 모임에 나오셨습니다.
여행사를 운영하는 동문. 그런데, 얼굴이... 뒤에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27기 이희구, 31기 이창용....
표정들이 너무 비장하신거 아니예요...
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강북모임 회장 15기 임훈규, 20기 한상헌, 15기 박수용, 15기 신호섭, 15기 김리, 15기 박종화, 17기 양경화, 17기 황선호...
이제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북적북적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강북모임 회장 15기 임훈규 "명예회장님, 이제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도 될까요?"
장병월 명예회장 "그러십시다..."
그래서, 모임이 시작됩니다!!!
27기 이용연 강북모임 총무, 강북모임 회장 15기 임훈규...
수염이 매력적이신 임훈규 강북모임 회장님!
인자한 웃음으로 인사말을 하고 계십니다.
역시, 동대부고 총동문회 공식지정 찍사 23기 김일봉 동문이 여러각도로 찰깍찰깍 찍습니다.
꽤 모인 거 같죠^^ 3번째 만남이지만, 오래 만난 것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건 왜 일까요?
아마도 연지인이라는 울타리 때문이겠죠^^
열심히 모임을 준비하고 주최한 15기 임훈규 강북모임 회장과 27기 이용연 강북모임 총무에게 박수를.... (짝!짝!짝!)
첫댓글 살면서 '연'이란 것 처럼 소중한것도 없을 것이다. 학창시절엔 모르던 선배지만 사회에서 만나 동문이란 인연으로 모였다.
세상의 파고는 힘들고 무겁다. 하지만 서로 사랑이라는 연으로 맺어진 동문의 편안안 마음은 세상이 아무리 냉냉해도 우리는 살 용기를 내게 하는 힘이돼게 할것이다.
이와같은 장을 만들고 계획하고 연출한 임훈규 강북모임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초췌한 얼굴을 보니 얼마나 고심하고 힘들었는지 알겠소이다.
이런 헌신이 동문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