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처한 환경이 달라서 나름 물주는 방법도 다 다르겠지요.
가장 편하고 게으른 물주는 방법입니다.
먼저 삽목상자에 두꺼운 비닐을 깝니다.
그 위에 다시 삽목상자를 하나더 엊습니다.
그러면 위 삽목상자에 물이 아래로 흘러내리지 앉지요. 당근!!
지금 분갈이하고 있는 친구들을 놓아둔 삽목상자입니다. 지금은 겨울이고 하우스 온도가 밤에는 6도까지 내려가기에
저면관수를 않아도 크게 뒷탈이 없습니다.
어린 군자란들입니다. 트레이에 둬도 되는데, 별도 관리를 해야될성싶어 이색포트로 옮겼습니다. 여기도 저면관수로 물을 줍니다.
동일한 방식.
이사올때 군자란 들어옮길 상자가 부족해서 아랫 삽목상자를분리시켰는데 아직껏 손을 못보고 근 7,8개월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일단 꽃이 피기 전까지는 아래의 비닐화분을 사용해서 삽목상자에서 저면관수를 하면서 키웁니다.
왼쪽 비닐화분은 남아공에서 배타고 왔는데, 이유는 이런 형태로 국내 제작의뢰 했더니 최소 만개, 20만원 이라고 해서...
오른쪽은 6치 비닐화분입니다. 왼쪽에 비해서 높이가 낮은게 좀 흠입니다.
이들 비닐화분이 제같은경우는 저면관수를 위해서 필수입니다.
지금 분갈이를 시작하면서 근 100개정도의 삽목상자가 필요한데, 다 놔둘 장소가 없을듯... ^^
삽목상자가 하나에 1100원입니다. 비닐포트는 대략 150원 미만 정도.
삽목상자 하나에 비닐화분이 8개 들어갑니다. 물은 3리터를 넣으면 닥 되더군요. 이색포트는 아직 그 양을 가늠 못하고 있는데,
전에 집 베란다에서 관리할땐 2리터 계량기로 줘서 양을 가늠했는데, 이제는 부득이 높이로 판단을 해야합니다.
삽목상자를 2중으로 하는 이유는 삽목상자 끼리공간이 생겨서 공기 유통도 되고 과습이 방지되는효과가 있어서 입니다.
일반 프라스틱 화분은 7치 비닐화분 밑을 막아서 샘플로 사용을해봤는데, 당시엔 여건이 안맞아서 적용을 안해봤습니다.
프라스틱 화분은 서로 공간이 넓어서 기부쪽에 물을 주면 되는데 그 수가 많으면 이또한 보통 일이 아니지요.
여튼 프라스틱 하분은 아직 저면관수 방법을 모색중에 있습니다.
첫댓글 정말 획기적인 방법입니다...
감탄하고 갑니다
좋은 방법이네요... 저면 관수가 강추 인것 같습니다.. 위에서 살수를 하면 한여름엔 기부에 물이고여 자주 고사 하는데......비닐 포트등 국내에서 구할려고 하니 높이가 높은게 안나오더라고요.....농사용 비닐 호스를 사용해볼려 고심중입니다,,,
농사용 관수 호스에서 저만한 크기가 있는지요? 제작문의 했더니 검정 비닐을 손잡이 없는걸로 얘기를 하고 비닐두께를 더 두텀게 하자고 했더니 비용 계산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상토 포대나 거름 포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비닐접착기를 이용해서 규격품으로 만들면 되니까요. 물론 대량 필요할 경우가 문제인데... 농한기?에 조금씩 만들면 될듯합니다.
@석짜 석짜님 맨위사진을 기준으로하면
편할수도 있는데 한편으론 군자란이 더쉽게 물를것같은데요???
제가 이해력이 좀많이늦습니다.^^;
@후육잎변 사진에 까만 막걸리 잔위에 파란컵을 놓았는데 물을 막걸리 잔에 위까지 따르면 보통 2-4시간안에 흙에 물이 흡수가 되지요. 많으신 경우에는 턱이 조금 높은 쟁반을 쓰는데요 여러차례 해보아서 4시간전에 흡수되는 양을 쓰시면 되고요. 가급적 아침에 물을 주어 저녁에 물이 안 고여 있으면 좋습니다.
@후육잎변 비닐 위에 곧장 놔두면 그 물을 모두 화분이 다 먹어야 되는데, 삽목 상자를 겹쳐놓으면 그 공간이 상당히? 됩니다. 처음엔 물과 직접 닿아서 물을 흡수하지만, 잠시후면 물이 아랫 삽목상자에 있고 습도만 유지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렇게해서 군자란이 물러진 경우는 없었습니다. 간혹 금해서 그냥 줬을때 사고가 난적은 몇번 있구요. 제 방법을 사용할 경우 물주는 높이를 몇번 측정해보고 가늠해보시면 됩니다. 화분 크기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죠.
ㅎㅎ 석짜님이 군자란에 산경쓰는모습을보니 속이 편안한데 이유가 뭔진 모르겠습니다. 저는 큰 양동이에 액비타서 푹 담궜다 빼는데요. 많으면 이 방법도 편하겠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6 14:0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6 16:30
그방법이 최고인데 그러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싸움납니다...
@jake kang 아직도 싸움이 되신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희집은 한쪽이 워낙 열세라 쌈 자체가 성립이 되질 않습니다. 일방적 린치나 가늠할 수 없는 방법의 보복.....공포의밤과 불안한 아침.... 이런것들만 존재하지요. 군자란 온기가 없으면 저는 벌써 이자리에 없을 겁니다.
@타비오 다른 말로 맞고 삽니다 그 얘기네요. 난 절대 그리 살진 않습니다. 바람결이 요상하면 119 부릅니다. 올때까지 엎드려있구요.
@석짜 ㅎㅎㅎㅎㅎ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