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모든성인의 모후 꾸리아" 성지순례에 참가하여
그동안 코로나19 핑계로 어영부영 신자생활한 것을 속죄하며
새로운 신앙 생활을 다짐해 봅니다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지가 솔뫼성지라면
은이 성지는 신부님이 15세 때 모방신부로 부터 첫 세례를 받은 역사적인 곳입니다
성당은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있던 중국의 김가향 성당이 철거되자
그 철거자재를 이용하여 같은 형태의 김가향 성당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성당 옆 기념관 앞 뜰에는 신부님이 세례를 받았던 위치로 추정된 곳에
소년 김대건이 세례 받는 형상의 철판 조형물이 보입니다
미사는 은이 성당에서 하고 점심식사는 미리내 성당 구내식당(제2주차장에 인접)을 이용한 다음
많은 단원들은 제1주차장을 거쳐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묘역을 참배하였으나
우리는 다리가 부실한 분(?)들이 많아 성요셉성당(제2주차장) 뒤에 위치한 십자가의 길을 돌았습니다
오늘도 순교자들의 꽃 피운 순교의 영성을 묵상하면서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깊이 되돌아 보는,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이웃에 실천하는 다짐을 또 해 봅니다
첫댓글 +샬롬~
김명식 스테파노형제님~
오랫만입니다.
자새한 사진과 글 감사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