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평균주가] 미국 은행파탄 유럽으로 번져 금융불안 확산 / 3/27(월) / LIMO
구미의 금융 불안으로 고가가 무겁다
2023년 3월 24일의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의 종가는, 전일대비 2만 7385엔 36전 하락한 34엔 25전이 되었습니다. 24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30엔=1달러 부근까지 치솟으면서 자동차 기계 철강 등 수출 관련 종목이 매도되었습니다. 또 서구에서 금융기관에 대한 신용 불안이 확산되면서 관련 종목이 널리 매도되었습니다.
이번 주 움직임은 어떻게 될까요? 24일의 미 주식시장에서 다우 공업주 30종 평균은 전일대비 28센트 3만 2237달러 상승한 53센트 132달러로 마쳤습니다. 마감에 있어서는 상승이 되었지만, 은행주가 매도된 것으로부터 고가의 무거운 전개가 되어, 장중에는 내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구미의 은행 경영이나 수익 악화에 대한 우려로 금융 불안이 확산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여러 은행이 파산한 데 이어 영향은 유럽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3월 8일에는 암호자산(가상화폐) 관련 기업과의 거래가 많은 실버게이트캐피털이 산하 은행 사업을 청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0일에는 미국 SVB파이낸셜그룹 산하 실리콘밸리뱅크(SVB)가 경영파탄이 났다고 발표됐습니다. 12일에는 미국 시그니처 뱅크가 파탄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테크 기업과의 거래가 많은 은행이었지만 유럽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불과 하루 만에 1조엔 규모의 예금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래서 19일에는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구제합병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22일 열린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RB)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구의 금융 불안이 확산되면서 금리를 동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중시한 금리 인상이 계속된 셈입니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향후 동향입니다만, 금융 불안도 있어서 좀처럼 읽기 어려운 점입니다. 강경파, 온건파 중 하나로 단정지을 것이 아니라 유연하게 대응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국내에서는, 발밑에서 엔고 경향이 되고 있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이동 평균선 부근에서 기싸움을 벌이다
지난주 닛케이 평균 가격 움직임을 기술 면에서 되돌아 봅시다. 전주에는 크게 창문을 열고 하락한 뒤 창문을 채우듯 반등해 75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봉차트의 실체가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에는 이곳을 돌파할 수 있느냐가 포인트였습니다.
실제로는 다음 주 초 20일에 큰 음선이 되어 하락했습니다. 이대로 75일선에 상한가를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3월 16일의 저가(2만6632엔)를 밑돌 것 같으면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춘분날 휴무가 끝난 22일에는 크게 창문을 열고 상승해 붙자 그대로 양봉이 되었습니다. 23일, 24일도 저가 다지는 움직임으로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 될까요? 좀처럼 방향감을 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현재는 봉차트의 실체가 75일선, 200일선에 걸리는 상황입니다. 우선은 이것을 어느 쪽으로 빠질지 판별이 필요합니다. 웃도는 것 같으면, 목표는 3월 9일의 최고가(2만8734엔)입니다. 이곳을 벗어나면 중기적인 상승 트렌드 라인이 부활하기 때문에 상목선으로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여기서부터 연조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3월 9일 고점을 정점으로 하강 트렌드 라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2만7500엔 부근에서는 되팔기도 들어가기 쉬운 곳입니다. 게다가 3월 16일 저점을 경신하면 하강 트렌드가 더욱 힘차게 형성되어 버립니다. 어쨌든 판단이 어려운 국면입니다. 상하 어느 쪽으로 쏠 수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출동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