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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자유 발도르프 학교
 
 
 
카페 게시글
행사일정 및 공지사항 부고를 전합니다
동건민찬엄마&서애영 추천 0 조회 454 24.07.21 13:15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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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4.07.21 23:11

    선생님,
    오랜시간, 깊은 우정을 나눈 건 아니었지만
    선생님과 리코더 불고, 인지학 공부하며
    함께했던 지난 8년이 참 좋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을 넣어가며
    학교를 여기까지 이끌어오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푹 쉬시길 바라요.

  • 24.07.21 13: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4.07.21 13:59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4.07.21 14: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4.07.21 14:16

    회진언니,
    나한테 밥 많이 먹는다고 놀리며 개구졌던 표정이,
    나란히 앉아 커텐 만들면서 재봉틀하던 언니의 손길이,
    연수때마다 짝꿍하자던 약속이 아직 저에게 그대로인데...
    앞으로는 언니의 개구쟁이 표정도, 언니의 손길도, 약속도 함께 할 수 없어 너무 슬퍼요. 오래도록 슬퍼할 것 같아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기를 기도할게요.

  • 24.07.21 14: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었다 좋은 날 아름답게 오세요..

  • 24.07.21 15:22

    고인의 영혼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 24.07.21 16: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요하고 맑았던 회진씨 얼굴이 생생해요
    편히 쉬었다 꼭 다시 돌아와요

  • 24.07.22 03:04

    거짓말같은 장례식장을 다녀오는 내내 당신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돌았어요. '오셨어요?' 빙긋 웃으며 인사하고 '잘 가요~'라며 배웅해주셨을거예요.
    오래전 공부모임에서 맛있는 달팽이 많이 먹게 해달라는 엄마오리의 기도를 내용으로 하는 시를 읽던 목소리, 1학년 2학기 반대표를 맡아 처음 엄마들 불러놓고 헀던 희망의 이야기들, 집에서, 학교에서, 길에서 마주치며 나눴던 그 많은 인사와 웃음이 끝없이 떠올라요.
    이렇게 제가 당신을 떠올리면 우리 다시 만나고 있는 거겠지요? 당신은 이제 자유로와졌으니...
    부처님을 태어나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다녀간 마야부인처럼,
    당신은 도현, 동욱이를 태어나 자라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다녀가는 것인가요?
    적어도 제가 봐 온 시간 아름답게 살았고 앞으로도 어디서든 아름답게 존재할거라 믿어요.

    도현이, 동욱이, 김경곤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사랑하는 우리 도현엄마, 회진님. 우리 또 만나요...

  • 24.07.22 08: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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