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1-15
1️⃣尹, 추가 공천개입 정황…"김태우 뛰게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 때 자신은 공천개입하지 않았다고 거듭 부인했지만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도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에 개입했다는 증언이 새로 나왔음. 윤 대통령이 당 지도부에 “김태우를 뛸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는 것. 당시 김태우는 청와대 감찰반 시절 비밀누설 혐의로 징역형의 1심 선고를 받은 상태. 그로부터 1주일 뒤 김태우는 단수 공천돼 당선됐음
2️⃣尹, 경기지사·분당갑·포항시장 등 광범위 개입 정황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도 어제 당시 윤 대통령이 특정인들을 공천해주면 좋겠다고 자신에게 말했었다고 폭로. 또 “윤 대통령이 경기지사 후보에 유승민을 제치고 김은혜를 넣었고, 분당갑에는 안철수를 요구했다”는 취지로 말함. 또 포항시장 후보로 현 이강덕 시장이 아닌 다른 사람 공천을 요구했다고. 이 의원은 이런 내용을 검찰에 출두하면 진술하겠다고 말함
3️⃣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 게이트(대통령부부 공천개입 및 경선·여론조작 의혹)의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음. 창원지법은 오늘새벽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을 허가했음. 그러나 명씨에게 돈을 건넨 당시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음
•검찰은 명씨를 조사하면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의 공천 개입 부분에도 추궁했다고함. 따라서 명씨를 구속시킨 이후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것으로 보임
4️⃣명태균,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증거 추가 공개
•명씨의 변호인이 어제 기자들에게 명씨와 김건희 여사가 올해 총선을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의 출마 지역을 두고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음. 명 씨가 출마지역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하자 김 여사는 "단수를 주면 나 역시 좋다"며, "기본 전략이 경선이 돼야 하고, 지금은 김영선의원이 약체후보들부터 만나서 포섭해나가는 게 답"이라고 답함
•명씨 측은 이 메시지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명씨가 최근 포렌식 업체를 찾아 복구한 것이라며 명씨가 증거 인멸할 의도가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설명. 그러나 구속을 피하지 못했고, 김 여사의 공천개입을 증명하는 결정적 증거를 추가로 공개한 셈만 됐음
5️⃣명태균 “김건희 돈 두번 받았다”…대선후보 경선 때도
명 씨가 김 여사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게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함. 2021년 9월, 2022년 4월. 돈을 건낸 시점이 중요. 2021년은 대선 경선이 한창이던 때. 명씨가 여론조사를 조작해 윤석열 예비후보의 후보 당선을 도우려한 정황이 나왔던 때임. 결국 김여사가 준 돈이 수고비가 아니냐는 의심을 낳고 있음. 김여사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더 필요해졌음
6️⃣명태균, 대통령 일정 빼내 주식투자...또 있었다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의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창원) 방문 일정을 미리 알고 주변에 주식 투자를 권유했다는 증언이 나온데 이어 비슷한 사례가 또 있었다고 JTBC가 보도. 2022년 7월 28일 윤 대통령의 현대중공업(울산) 정조대왕함 진수식 참석 일정을 최소 6일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 이 때도 명씨는 주변인들에게 현대중공업 주식을 미리 사놓으라고 했음
7️⃣서울 도심 집회, 88% 무장경찰 배치했었다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을 낳은 지난 주말 민주노총 주도의 윤석열 정권 퇴진 서울 도심 집회 당시 현장에 배치됐던 경찰의 약 90%가 무장경찰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음. 민주당 양부남 의원실 자료. 당시 배치된 129개 부대 중 113개(88%)가 완전진압복의 무장경찰 부대였음. 경찰이 이 집회를 겨냥해 과잉 진압‧대응을 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은 더욱 커지게 됐음
8️⃣尹골프 발각 배경엔 뿔난 '軍心'…제보색출 혈안
윤 대통령이 올해 8월부터 최소 7차례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당국이 제보자 색출에 나섰다고 CBS가 보도. 경찰이 태릉CC 측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경기 진행 등과 관련된 자료들을 확보해 갔다는 것. 이 역시 내부 제보임. CBS는 제보자들은 북한의 도발로 군에는 골프 자제령을 내리고, 군 통수권자는 버젓이 골프를 친 사실에 분개해 제보하고 있다고 설명
9️⃣이재명 사법리스크 첫 관문, 오늘 선거법 1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가 오늘 오후 2시 30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림.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 대표가 말한 발언(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을 몰랐다)이 허위사실 공표라며 검찰이 2022년 9월 불구속기소한 지 2년 2개월 만. 현재 진행 중인 이 대표 관련 4개의 재판 가운데 가장 처음 나오는 선고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의 A매치 50호골을 앞세워 쿠웨이트를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4연승에 성공. 어제밤 쿠웨이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경기. 오세훈과 손흥민, 배준호의 골에 힘입어 쿠웨이트를 3대1로 완파하며 B조 단독 선두 체제 굳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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