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코로나의 횡포도 어느 정도 물러나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우리 동기회의 활동이 작년 6월부터 재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동기회의 각종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서 우선 재정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회비 폐지하고 찬조금으로 재정 충당
우리 동기회는 2017년의 재정혁신에 따라 연회비 제도를 폐지하고, 찬조금 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였습니다. 이는 여유있는 동기들의 너그러움으로 어려운 동기들도 부담없이 함께 동기회에 참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회칙 제14조에 의거 연간 정례 찬조금은 매년 6월 30일까지 납부케 되어 있는데, 납부대상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 회장: 50만원, * 역대회장, 자문위원, 임원: 5만원 내지 30만원
* 위에 해당되지 않은 평회원도 찬조금 납부는 언제든지 환영받음을 명심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정문제를 거론함은 앞으로 60주년 홈카밍데이를 준비하기 위한 뜻이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60주년 홈카밍 3년밖에 남지 않아
동기 여러분, 2016년 10월 일본 북큐슈를 여행하며 50주년 홈카밍데이 행사를 치른 지 어언 7년이 다되었습니다.
서울측 62명, 부산측 93명, 합하여 155명이 건강한 몸으로 만나 함께 한 시간은 우리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래 사진 몇 장을 보며 행복했던 당시의 모습을 잠시 회상해봅시다.
이제 60주년 홈카밍데이가 3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년 후에도 건강한 몸으로 홈카밍데이 60주년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이들은 참으로 인생에서의 행운아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회원들 모두가 앞으로 더욱 건강관리를 잘 하면 전원이 인생의 행운아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2026년에 60주년 행사 개최키로
얼마 전 5/18(목)과 5/19(금) 1박2일 간 거제 소낭구펜션에 30여명이 모여 경부친선바둑시합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부 양측의 동기회 살림을 맡아보고 있는 4인 즉, 부산의 정희영회장과 하영수총무국장, 서울의 노성구회장과 유근준사무총장이 따로 모여 의논을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간 매 2년마다 진행해오던 경부친선모임이 2019년 대전 뿌리공원과 청남대에서 개최된 이후 코로나로 인하여 중단되었는데, 이를 2024년 즉, 내년 중에 재개키로 함과 동시에 2026년에 홈카밍데이 60주년 행사를 거행키로 잠정 합의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서울 동기회에서도 준비하여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만 우선 재정적인 뒷받침이 제일 중요한 과제라 봅니다. 우리 동기회의 현재의 재정 상황을 살펴볼 때 금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차곡차곡 모으면 별도의 모금행사 없이 행사를 무난히 치를 수 있으리라 봅니다.
많은 동기들이 십시일반의 자세로 참여하고, 좀 여유있는 동기들은 마지막 인생항해에 나선 친구들과 함께 행운을 나누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찬조금 납부 계좌
찬조금 납부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은행 322901-04-091749 유근준(개성고53회)
6월 한 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