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예술강사들이 정부 주관 행사장에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 복원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펼쳤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미래문화예술교육포럼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개회사 영상에 맞춰 ‘학교예술강사 벼랑끝 몰고 온 유인촌 규탄한다’ ‘문화예술강국 지켜낼 문화예술교육예산 복원하라’ 같은 항의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펴는 기습시위를 진행했다. 정부가 내년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80억8천700만원으로 편성해 올해 예산인 287억3천600만원에 비해 약 72% 삭감한 것에 반발한 항의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