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제도시로 뜨는 서부산
사상구에 스마트시티 조성, 2023년까지 부산시 서부청사도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81015.22014005400
- 동서균형 발전 최고 수혜지 전망
해운대구와 기장군을 비롯한 동부산권의 개발이 중심이 된 부산의 발전 축이 이제는 서부산권으로 쏠리고 있다. 부산 발전의 동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부산시의 의지가 반영된 서부산 개발의 최고 수혜지가 바로 사상구다.
사상구 인근 강서구는 김해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국제 도시로 발돋움 한다. 또 사상역 복합환승센터는 7개의 교통 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개발 호재로 꼽힌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지만, 경부선 사상역과 부산김해경전철 사상역,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사상-하단 간 도시철도 5호선 등 교통 체계가 하나로 연결된다. 사상역 복합환승센터가 완성되면 서부 동남권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특히 부산의 대표 노후 공단인 사상공업단지 일대 301만1000㎡ 부지에 4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이 일대가 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부지 내 부산시 서부산청사(지하 5층~지상 30층)와 비즈니스센터(지하 2층~지상 15층)가 2023년까지 건립되는 등 사상구는 부산의 새로운 요충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일 분양을 시작한 ‘모라역 베스티움 더 시티’ 분양 관계자는 “서부산청사 건립을 시작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이 입주하면 사상구 일대가 새로운 주거 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가치가 풍부해 이번 분양이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