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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자유 발도르프 학교
 
 
 
카페 게시글
살아가며, 사랑하며 6,7학년 지리산 둘레길 들살이 1
김경민 추천 0 조회 155 24.10.15 10:1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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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5 11:00

    첫댓글 선생님^^

    이번 입학설명회 사진 전시회 주제가 ‘들살이’입니다.
    그 주제에 주인공이 6,7학년이지 않을까싶어요^^
    앞으로 올라올 글과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너무너무 애쓰셨고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 24.10.15 11:04

    엄지손가락 아래로 내렸지만 웃고 있는 시욱이 얼굴이 너무 예쁘고,

    치킨과 생맥주가 얼마나 간절했을까 공감되어 크게 웃었습니다.^^

    아이들은 다녀와서 치킨 먹은듯한데
    선생님께서는 생맥주 드셨을까요?!^^

  • 24.10.15 11:15

    지리산 들레길 완주하기,, 만 생각해도 가능할까? 엄청 힘들겠다~~ 싶었는데 , 열악한 (?)식사와 간식일절금지!! ㅎㅎ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싶었지만 선생님의 깊은뜻을 믿으며 캔디 한통 숨겨보내주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ㅎㅎㅎㅎ

    아이들 앞에 놓인 콩밥 한그릇과 밥상위에 덩그러니 올려진 간장병과 참기름 ㅎㅎㅎ 단촐한 밥상이 참 결연하게 느껴지네요^^
    중간중간 김도 풀어주시고, 고추장도 하사해주신 선생님 ㅎ 3일만에 만난 진수성찬이 아이들에게 어떤 맛과 의미로 기억될지~
    또 길 위에서 만난 감사한 귀인들~~
    단거 하나 없이 갔지만 매일 달콤함을 채우고 왔더라구요

    길과 하나되어 누워있는 귀여운 아이들~

    무탈하게 완주성공!!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며 만날 힘든일들을 잘 이겨낼수있는 밑거름이 되겠지요^^
    선생님~ 정말 대단해요! 존경스럽습니당👍👍

  • 24.10.15 13:01

    아이들은 생맥주를 원하고,
    선생님은 치킨이 강렬히 땡기신거였죠?

    내 사드리이다.
    선생님은 당장, 애들은 10년 후 쯤. ㅎㅎ

    선생만 악역을 맡으면
    세상 모두가 고맙고 감사하단 진리를 아이들이 깨닫는군요. ㅎㅎ

    하긴 아이들도 생맥주 한 잔 함께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깨닫더이다.
    그때서야 선생님의 깊은 뜻을.

    수고하셨습니다.

  • 모이 기다리는 병아리 마냥
    선생님이 하사할 그날의 이야기를 기다리며 밤이 오기를 알림이 울리기를 기다렸을 부모님들이 떠올라 웃음이 나오네요^^

    어른이 되고도 예기치 못한 순간순간의 어려움에 좌절할때가 많은데,
    우리 아이들 그 어려움 어디 귀퉁이 열쇠하나는 잘 챙긴거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 고생하셨어요~~~ 선생님!!
    애들 잔소리때문에 더더더 힘들었을 들살이.. ㅎㅎㅎ
    무사히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24.10.15 14:16

    투덜대고 걸으면서는 뭐 시켜달라 사달라 하던 애들이 막상 마트앞에서는 별말 없는 모습을 보이면 감동을 안할 수 없죠. 사진 보며 몇 번이나 하하 웃었습니다. 순간 순간을 놓치지않고 담아내는 선생님의 센스~~

    정말 아이들은 해내는 존재들이군요!

  • 24.10.15 14:32

    후기 보면서 입으로는 껄껄 웃고 있는데 눈에서는 눈물이 찔끔 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고(난의)행(군) 속에 깊어지고 영글어가는 아이들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

    참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최고)

  • 24.11.03 21:14

    저 화강암(?)아래 웅크린 흰 개구리는 돌인가요? 아님 돌연변이 개구리인가요? ㅎ 살아있는 듯한데 ~ 오! 용케도 살아남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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