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88전자님,홍익현님.저 트라칸..
안양멱 3인방이 그동안 수영으로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보무도 당당히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태백 준령 1,466 미터 고봉인 "두위봉"을 거뜬히 정복(?)하고 왔습니다
진귀한 약초와 산나물의 보고답게 지천에 신선초들이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신선한 공기,수려한 경관,울창한 녹음..
푸르른 세상~ 5월을 만끽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여행이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귀경길에 들른 정선 5일장터..
장날은 아니었지만 휴일을 맞아 모여든 여행객들로 조그마한 시골 장터는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홍익현님과 함께 했던 저녁 식사 시간(아쉬움..88전차님은 탄체 행동 대열에..)
시장통 한가운데 자리한 정선 토속음식점에서(간이음식점..길거리에 평상 펴놓고)
메밀을 재료로한 전통 음식..메밀묵,메밀배추부침게,매밀전병..
요것조것 시켜 놓고 옥수수막걸리 두병을 비웠지요~
기분이 딱~이더라구요ㅎ~
주인집 온 가족들이 모여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그 인심이 얼마나 포근하던지..
주인 마님(?)의 어머니,큰어머니,따님..
어머님 손 맛이 느껴지는 두 할머니의 분주한 손길로 완성되는 부침게..
음식이 맛있어서 배 불렀고..훈훈한 인심에 또 한번 배 불러서~
배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ㅎ~
짐 이순간~
장단지가 뻐근한것이 야릇한(?) 자신감과 쾌감을 느끼게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좋은 경치 구경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 대화..포근한 인심 느끼고.. 맛있는 음식 식하고..
분명..대박 터트린 하루였습니다~
도대체 일석 몇조의 장사이였던고ㅎㅎ~
수령이1500년 되었다는..우리 나라 최고령 주목 앞에서 한컷(홍익현님은 산나물 뜯느라 어디로ㅎ..)
첫댓글 어제는 인간이 거대한 자연앞에 무슨존재인 걸까하는,,,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을 느낄따름 입니다,,,,트라칸형님과 익현형 즐거운 산행에 감사 합니다,,,,지는당귀8뿌리,,,ㅎㅎㅎㅎ
참.. 당귀뿌리는 어케요리했나요ㅎㅎ.. 보약..
트라칸, 익현 형님 그리고 반장...좋은곳 다녀 왔네여...지는 옹진군 소이작도로 바다낚시 나가서...바로 잡은 우럭에 쐬주를 얼마나 했던지..ㅎㅎㅎ...본전도 못 뽑은거 같은데...그래도 좋터만여..오기가 싫더라구여....다들 하루만 더 있다 가자구 ...사람 맴은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더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우럭 남은거 엄나여..죽은거라두ㅎㅎ..
누구는 오월에 푸르름도 느끼고 누구는 오월에 바닷바람도 쐬고.... 부럽습니다...
그냥 집에 계시지는 않았을 터이고.. 어디 갔다 오셧는지..보따리함 풀어 보셔유~~
형님들이 부럽울 따름입니다...!
담번엔 동행합시다요.. 대한민국 땅덩어리 곳곳에.. 좋은곳이 넘 많아요..
대리만족~ ㅎㅎ 저도 이번주말엔 마눌님 모시고 뱃속에 아가랑 좋은공기좀 마시구 와야겠습니다~ ㅋ
뱃속에 아가랑..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좋은 공기도 머시고..아름다운 경치 구경하고..뱃속 아가나 엄마에게 두루두루 좋은 일~~
부럽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네요 ..지는 환자(?)돌보랴 아그들 상대해주랴 날씨만 원망했슴다.. 당귀는 여자들한테 좋다는디 한뿌리 적선하시지?!~~~~~~~~~
두분 넘 , 넘 ,멋지십니다. 지금의 모두가 이~~~~담에는 좋은 추억이랍니다. 아름다운 추억들 많이간직하삼~~~~
정선시장에서의 저녁만찬~~~! 군침이 돕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