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43위 유지'
2001/10/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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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위 독주채비'… 일본은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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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브라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FIFA 랭킹 1위자리를 지켰다.(AP)
몰락을 거듭하던 한국의 FIFA 랭킹이 마침내 하락세를 멈추었다.
FIFA는 17일 인터넷 홈페이지(www.fifa.com)을 통해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한국은 599점을 기록, 지난달과 같이 4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이어오던 하락세를 마감했다.
이에 반해 일본은 633점으로 26위에 자리잡고 지난달에 비해 랭킹이 2계단 올랐다. 한국은 올해 40위로 시작했으나 오히려 랭킹이 뒤지고 말았고 일본은 38위에서 무려 12계단이나 올라간 셈이 됐다.
프랑스는 816점으로 1위, '라이벌' 브라질(79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독주체제를 갖췄다. 1위부터 10위까지 '톱10'에서는 네덜란드와 콜롬비아가 자리를 바꾼것 이외에는 지난달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랭킹 14위였던 체코가 10위로 올라온 것이 눈여겨 볼만 한 사실. 이외에 독일의 몰락도 눈에 띈다. 지난달 12위 였던 독일은 체코와 유고슬라비아에게 추월을 당하고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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