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7. 25. 목요일.
중복이다.
날씨는 흐리다. 밤중에 또 비가.....
인터넷 뉴스에 떴다.
'집중호우 반복되는 해양쓰레기, 충남 서천 해안가 올해도 '몸살'
110㎞ 구간 603t 쌓여, 해상 표류 쓰레기까지 최대 900t 예상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에도 3500여t 떠밀려 내려와
어망 망치고 어선 고장, 피해 고스란히 어민에게
서천군 "중앙정부 차원 대책 마련 절실"
충남 서천 해안가가 집중호우 때마다 금강 하구로 떠밀려 내려오는 부유물과 다른 지역의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는 일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유부도, 옥남리 철새공원, 송림해변, 선도리 갯벌체험장 등 25곳 해양쓰레기를 이달 말까지 모두 수거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오물쓰레기를 누가 버렸을까?
서천군은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가?
어디로 보내서 처리할까?
2.
2024. 7. 25. 뉴스이다.
북한이 7월 24일 날려 보낸 오물(쓰레기) 풍선 500여 개 중 480여 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8시까지 약 500개의 북한 쓰레기 풍선을 식별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쓰레기 풍선은 없다”면서 “우리 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480여 개”라고 밝혔다.
북한의 전날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0번째이며,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이었다.
이날 처음으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경내에도 오물 풍선이 낙하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남한 인구는 북한보다 약 2배나 더 많다.
당연히 생활 폐쓰레기 오물 등도 북한보다 2배 이상 많이 배출될 것이다.
이 많은 쓰레기를 어디로 운반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쓰레기 매장하는 곳의 현지 주민들이 이를 반대하지 않을까?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북한이 오물쓰레기를 풍선에 띄워서 남한으로 날려보내듯이 남한도 폐생활용품을 풍선에 실어서 북한으로 날려보내는 수단도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남한 물량이 많아서 북한이 이를 수거한 뒤에 재활용품으로 처리하면 북한경제가 활성화 할 게다.
새로운 일거리도 창조하고.
서울 용산구 삼각지에 집결시킨 뒤에 휴전선 인근으로 운반, 풍선에 실어서 북한 평양에 도달하게끔 과학적으로 처리하자.
북한 오물쓰레기에 대해서 남한 군당국은 휴전선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를 재가동하여 소음공해를 이북으로 보내는 것보다는 폐쓰레기 오몰로 실속있게 맞대응했으면 싶다.
북한 오물풍선 침투에 대해서 남한은 대북 확성기 소음을 날리는 것보다는 쓰레기 풍선이 훨씬 더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이다.
남한은 자연스럽게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고, 북한은 이를 수거해서 재활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서로 주고 받는 품목이 엇비슷해야 한다.
괴기스런 궤변일 것이다. 하지만 한번 추진했으면 싶다.
서울 용산구 삼각지 어떤 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했던 경험으로 보면 '손뼉은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이치를 떠올린다.
'가는 정이 고와야 오는 정도 곱다'라는 속담도 생각난다.
나중에 보탠다.
3.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로 나가 잠깐이라도 산보해야겠다.
운동 삼아서....
방이시장으로 걸어가서....
허름한 문방구 가게에서 오락용 장기( 將棋)를 샀다. 7,000원. 귀가하면서 하나 더 사려고 가게에 갔더니만 자물쇠로 문 닫았다.
나중에 방문해서 사야겠다. 여벌로 갖고 싶고, 또 남한테 선물도 하고 싶다.
방이시장에서 모시송편을 샀다. 10,000원. 생것이라서 집에 가져왔고, 나중에 냄비 안에 넣고는 뜨겁게 쪄야 한다.
모시는 충남 서천군 한산 세모시의 재료인 식물이다.
수십년 전 내 고향에서는 세모시를 베틀로 짜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
우리집에서도 모시를 심어서 재배했고, 모시대 줄기 껍질을 벗기고, 세모시를 가늘게 실로 만들고, 어머니는 베틀로 잤다.
모시 모종이 소중하기에 텃밭 안에 조금은 남아 있다.
모시 잎사귀를 돌절구통 안에 넣고는 절구대로 쿵쿵 짓찧여서 송편을 빚었다.
머스마인 나도 곧잘 송편을 빚었다.
옛기억을 떠올리면서 두 봉지를 샀다.
나중에 아내가 냄비 안에 넣고는 뜨겁게 삶아서 내주면 맛있게 냠냠해야겠다.
옛기억과 추억을 회상하면서...
모시송편
모시(잎사귀를 짓찧어서 모시송편 반죽으로 사용)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2024. 7. 25. 목요일. 흐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