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숲에서 엄청난 가격의 보물 반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국 셔우드 숲속에서 보물을 발견한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마크(Mark Thompson, 34)는 초보 보물 사냥꾼이다. 1년 반 전부터 셔우드 숲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사람들이 떨어트리거나 버린 것들을 주어 파는 일을 했다.
© 제공: 톱스타뉴스 Metro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금속탐지기를 들고 숲속을 수색하던 중 금속을 발견했다는 신호음이 들려왔다.
20분 동안 인근 바닥을 뒤진 후 그는 흙 속에서 금반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반지에는 파란색 사파이어가 박혀있었고 양옆에는 아기 예수와 마리아가 그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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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품없게 생긴 이 반지를 보석감정원에 의뢰한 결과 2만 파운드(한화 약 3천만 원)에서 7만 파운드(약 1억 3백만 원)라는 결과가 나왔다.
마크는 "이걸 발견했을 때 (초라한 외형에) 그렇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못 했다"면서 "반지가 내 삶을 바꾸겠네요"라고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현재 14세기 보석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반지는 대영박물관에서 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난 후 국보로 분류될 예정이다.
박혜미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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