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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를 해볼까해요. 돈 잘버는 거 같아요.들은 풍월은 있어서 밤서리맞으며 카페에 가입해서 눈팅을 해봤어요.
똥콜똥콜하는데 똥콜이 뭔지 모르겠어요..다 돈이던데..?? 일단 어떻게 어떻게 사무실에 등록하러 갔어요.
스맛폰이 있어야 한대요.그래서 내꺼 갤노트2를 보여줬어요.그랬더니 그걸로는 대리기사들 프로그램이 안보여서
스맛폰을 바꿔야한다면서 스맛폰을 내밀어요.앗! 이거슨 그 유명한 버스폰이면서도 단종폰이예요.할부 24개월에
62요금제에 월할부금2만4천원이래요..어떡해요..내 갤노트2도 동일조건인데 어쩔수없이 대리할려고 구입하고 플 깔았어요.
대리 그거 참 쉬운거 같아요.프로그램 깔더니 잡는 방법만 보여주더니 오늘 밤 12시이후부터 보험이 되니까 대리하면 된대요.
하루에 보험료가2,500원씩 빠져 나간대요..보증금도 20만원내고 가래요.사고내고 잠수타는 기사들도 있다구요..
1일차 ..아는 동네 3개타고 3만원찍었어요..6시부터 3시까지 열심히 했어요.근데
젠장..차비빼고 보험료,프로그램비빼고 폰할부금빼니까 적자네요.우라질레이션.
집에와서 첫날이라 긴장되서 피곤하기도하고 옷입은채로 그냥 뻗었어요..뭐라하는 사람없어요..
난 독거노인이거든요..샤워한지는 뭐 한달정도된거 같고, 머리는 떡져있고, 몸에서는 냄새나는 듯하지만 상관않해요.
난 얼마전까지 동네서 폐지주워서 하루에 2만원정도 벌었어요..대리는 잘하면 하루에 5만원은 거뜬히 벌거같아요.
2일차.
어쩌다보니 모르는 동네 왓어요. 발산역이라고 하네요..어디가 어딘지 모르니깐 잡을수가 없어요.
았싸~ 우리 동네가 떳어요..12K~와~ 차비 안들이고집에 갈수 있네~ 좋은거네~하면서 잡았어요..
1시간째 길막혀서 가고있는데 손넘이 길모른다고 뒷통수를 갈겨요~아파요~그래도 어쩌겟어요.
난 힘없는 대리기사, 엊그제까지만해도 동네서 폐지줍던 독거노인인데~ 그냥 가요~또 때려요~
또 맞았어요~ 맞다보니 도착했어요~ 세상에 1시간30분걸렸어요..1만2천원에서 콜비빼고 9천6백원남았어요~
그래도 이게 어디예요~ 버스비아끼고 집에 온데다가 폐지30KG주워서 고물상갔다줘야 받는 돈이예요
기뻐요~ 근데 계산해보니차감료,플비,식대,택시비빼니까 적자예요.
밤서리맞으며 카페에 글을 읽어보니까 맞았다는 사람들의 하소연글이 심심찮게 보여요..
근데 댓글들이 똥콜타서 양아손 만나서 맞은거라고 해요.
오잉? 그럼 내가 어제 똥콜타서 뒷통수를 그렇게 맞았나?는 생각이 들 무렵
강타님이 적은 글이 보여요.
"똥콜은 진상을 부른다 "
아,,확실해요..내가 어제 똥콜탄거예요..
슬픈 마음에 옷입은채로 그냥 엎드려 자요..
일어나보니까 또 오후 5시됐어요..라면끊여서 먹고 스맛폰들고 나가봐요.2틀째 머리도 안감고 세수도 안하고 이빨도 안딱었어요.
물론 발가려우니까 양말은 다른 거 신었어요.
BUS타고 가는데 어떤 대리기사가 내 스맛촌 2개에서 울리는 뻐꾹~띵똥~소리가 너무 크니까
시끄럽다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말라며 감히 나에게 소리를 줄이라고 말하길래 내가 그랬어요."당신이 뭔데 ??!!"라며
끝까지 소리 안 줄였어요..그랬더니 그 그사가 내리면서 뒤통수를 갈기고 내려서 도망가는거예요.아뿔사..이게 뭥미..
손에게 맞고 다른 기사에게 맞고..ㅠㅠ 난 맞을 팔자인가봐요.
았싸~ 또 12K콜이 바로옆에서 떠요~ 우리 동네 좋아요~콜 막떠요~
마구 뛰어가서 고갱님을 만나서 운행을 시작했어요~ 근데 고갱님이 내 몸에서 냄새나는 지 코를 잡아요..입냄새도 나는 지
고갱님이 점잖게 사탕먹으라고 줘요..쪽팔려서 사탕물고 암말도 못하고 운행했어요.
도착했어요.1시간 걸렸어요~어제보다 30분빨리 도착했으니까 이건 똥콜이 아닌가봐요~
근데 손이 뻗어서 낮술에 취해서 안 일어나요..마구 흔들어도 안 일어나요..
뒤돌아서 담배를 꺼내물고 신세한탄을 할려고 담배불을 붙이면서 뒤돌아보는 순간,
손이 실눈을 뜨면서 내 눈치를 봐요...그래서 막 깨웟더니 가진 현금도 없고 ,카드도 없고,
지벵 아무도 없대요..이 사람도 나처럼 독거노인인가 봐요..내일 붙여준다고 계좌번호적어달래서
적어주고 왓어요..닝기리..12k콜 도합1시간40분걸렸어요...
좀 있다가 가산디지털~ 일산 20K가 떠요.잡았어요.큰거 잖아요.월척같아요..느낌이 팍 와요.
살 떨려요.. 운행시작했는데 서부간선로 존내 막혀요..이럴리가..손보구 일산 어디로 가면 되냐고 하니까
그냥 자기가 가자는대로 가면 된대요..손이 알려주는대로 가서 도착해보니까 성석동이라고 적혀있네요..
일산이 고양시고 고양시가 이렇게 큰 곳인지 몰랐어요..무서워요..뭔가 잘못된거 같아요...길에서 만난 기사님은
일산 기산데 라페에서 20k받고 왔대여..이거 왜죠?? 난 그래도 설에서 왓고,옆기사분은 일산에서 왔는데 왜 가격이 똑같은거죠?라고 물었다고 개똥콜탔다고 욕 존내 먹고 쪽팔려죽는줄 알았지만 저는 떳떳하게 말했어요."네가 폐지주워봤어??"
그래도 버스가 있어서 옆에 기사님따라 그 유명하다는 라펜가 라떼로 갔어요..
와~ 콜 정신없이 떠요..근데 어어하다가 놓쳐요...
한 10번 놓치고나니까 얼래? 콜하나가 그냥
스맛폰에 고정되어 잇어요~ 마치 나를 기다리는 천사같에요~
15K 라페2주차장~ 사리현동 동문아파트... 와 이거 정말 나를 기다리는 콜이예요..
손만나 도착해보니 아파트는 아파트인데 뭐 이런 곳에 군인아파트인가싶을 정도로 외져요..
벌써 컴컴해요.. 한 20분떨었나...멀리 버스가 와요...안 죽을려면 타야죠,,어쩌겠어요~
2번갈아타고 라떼로 나왔어요..또 콜이 막뜨는 데 당최 잡을수가 없어요.어디가 어딘줄 알아야잡죠~
근데 이번에는 거짓말처럼 2만원짜리가 내 스맛폰에 떡하니 버텨서 안나가고 있는거예요~
20K라페 2주차장~ 파주... 음,,일산옆이 파주니까 아까처럼 얼릉 갔다가 버스타고 나오면
15K정도는 남는군~흐흐 하면서 또 운전을 시작했어요~산길,논길,뚝방길따라 얼래? 강물도 보여요~
정취 끝내줘요~ 임진강변을 따라 올라가요~ 점점 살벌해져가요~ 손넘이 일산가는 버스있대요~걱정말래요~
감사하게 생각하고 도착해보니 [정남면]이라고 적혀있네요.버스정류장에서 아무리 버스를 기다려도
개미새끼1마리 안보이고 지나가는 차도 없어욧..
안 얼어죽을려면 걸어야 할거 같아요...
큰 길을 따라 그렇게 걷는 데 아침이 밝아와요...해뜬게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어요..
드뎌 이정표가 보여요....[여기서부터는 <연천군>입니다..환영합니다..]
이제 저 연천군민이 된건가요???
[[[상황실편]]]]]]
가슴이 쓰려요..억장이 무너져요..이 모든게 밤서리맞으며때문이예요..반사회적카페예요..안되겟어요..
밤서리맞으며 카페에 똘마니들을 풀어서 여론공작 좀 해야할듯해요...
밤서리맞으며카페에 "똥콜타지 맙시다"라는 글이 올라오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악플로 물어뜯어줘야 해요.영업에 지장있어요.
똥콜 안타면 굶는다""
똥콜이라도 막타야된다":
똥콜도 막타고다니다보면 하루에 15찍더라"
"너는 대리기사가 아니다. 달빛마트사장이다"는 둥 막 모함을 해요.....
평소에는 점잖은 척 좋은 글과 댓글만 올려야 해요..그래야 똘마니인줄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해요..실장도 올리고, 상담원도 올리고, 사장도 올리고, 지사창가진 지사장도 막 올려요.평소에 고가자사콜넣어주는 기사들도 올려요..
그리고 우리편이 올린글에는 찬양 댓글적어줘요....반대로 똥콜타지말자는 글 올라오면 마구마구 악플달아줘요,,
여론공작 참 쉽죠잉~
그럼 거렁뱅이기사들이 혹해서 담날부터 똥콜이 막바쪄요..역쉬 밤서리맞으며 카페의 힘은 위대해요.근데 그걸 역으로 이용하면 되요. 아무도 몰라요. 전화방관계자와 그 똘마니들이 똥콜도 돈이다라고 여론공작하는지..
혹시나 눈치채면 개떼처럼 달려들어 물어뜯어요."못믿겠다 스샷올려라""너라고 똥콜 안타냐" 너는 대리기사가 아니다. 달빛마트사장이다"라고 쫓아다니면서 이런 말 댓글달도 모두 모여서 악플로 신고해요. 그럼 조용해져요. 쫓아내는거죠..뭐~ 여론공작 참 쉽죠..잉~
대리기사중에 가끔 법공부좀 한 기사들이 있어서 어떤 대리기사가 락사유를 보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는 사무실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기때문에 절대 락사유에 "양아치기사"라고 쓰진 않아요..대신에 적당한 표현으로 "가격항의"라든가 "가는 길인데 경유비요구"라고 적어요..그럼 아무 문제 없어요..내 권리니까요..락거는 재미없으면 양아방 절대 못해요..닝기리조또~대리기사주제에 감히 전화방에게 항의를 해? 뜨거운 맛을 봐야 네가 진정노예가 될것이구낭낭낭~이거 잼있어요.근데 락거는 것도 게임처럼 빠지면 약도 없어요..나중에는 자사기사들한테 3초딜레이거는 재미도 생겨요..
돈벌기 참 쉽죠..잉~
http://cafe.daum.net/TheDriver/5C5t/54115 <-- 대리탐구생활(진상편)보러가기
즐거운 구정연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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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 .잘 읽고갑니다.
님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셔요~
본인들의 직업을 스스로 자꾸 비하하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은 대리기사가 아녀요 달빛마트에요 인증샷 한번도 못봤어요 달빛사장들 카페가서 놀아요 똥콜 운운하기전에 한달 피댕이 좀 까보아요 안까면서 이런말하지 말아요 당신과 나랑 동시 오픈 어때요? 어느 달이나 상괸없어요 당신이 동콜 안탄거 확인되면 인정해요 대리인척 하지 말아요 두개 이상 아뒤 쓰는거 이상해요 이중인격 다알아요 그거 병이에요 불치병
한마디 빠졌네요 너나잘하세요 정금마을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유치원밖에 안 나왔는데~ㅋ
흐미,,,,
똥콜은 진상을 부른다 가 아니고,,
착한가격 = 착한손 + 팁 이랑 께롱 ^^
슬슬 또 강퇴될때가 된거가튼디.. 주민번호는 어디서ㄷ뒤져 가입하는건지 원 ㅋㅋ
본문 작성하느라 시간 꽤 투자했겟네염.
수고햇습니다.. ^^
독고노인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글 많이 올려 주세요.
좋은글 재밌는 글 이에요, 즐건 설날 되세용 ^0^
DKNY = 독거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