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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LIBRA
문제있거나 안뜨는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오늘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이에요.
경찰도 자살로 급히 종결시켜버린 사건인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상당히 깊게 파고 들어갔네요 ㄷㄷㄷ
방송국도 이 정도까지 알아냈는데 경찰은 왜 그냥 자살로 마무리 시킨건지..
★ 실제 현장 사진/손 사진(모자이크 됨) 있어요
그리고 사건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그림도 있어요.
대놓고 나오지않아서 잔인하진 않은데 워낙 사건 자체가 무서운 사건이라..
마음 약하신분들은 보지마세요!!!!!!!!!! 저는 경고했긔 ㅠㅠ
우선 사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택시기사였던 고인의 시신은 십자가에 매달려 손과 발을 못박고, 목과 팔과 허리가 묶여있었고
허리쪽을 칼에 찔린채 발견되었어요
뉴스에선 실제 현장 사진 안보여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그것이알고싶다에서 공개했네요..
현장에서 발견된 계획서에 따르면
사건 진행 순서는
이렇습니다.
여기에 대해 우선 "자살이 불가능하다" 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분들의 말씀
대략 이런 주장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도 이런 이유로 자살이 불가능했을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죠.
고인은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취재했어요.
동료에게 택시운전 할 때 들을 음악을 선물해줬는데 거기엔 불교음악도 들어있었대요
아무튼 고인은 성격도 겁많고 온순한데다, 종교활동을 하고다니는 사람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고인은 죽기직전 차(택시)를 팔고 월세방을 빼고
주민등록까지 해지하면서 죽음을 준비했던 듯 보입니다
실제 현장도구를 봤을 때
죽음에 사용된 모든 도구가 현장에서 직접 제작된 것으로 보이고
못이 박힌 위치도 아주 정확하고 정교해서 다들 놀랐다고 해요
만약 자살이라면 어떻게 혼자서 이렇게 정교하게 못을 박을 수 있었을까
에 대한 실험을 합니다
우선 고인의 발이 놓여있던 위치는 발을 겨우 올려놓을 정도로 폭이 좁아서
중심을 잡기도 힘들뿐더러 못을 박을 힘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주장.
그리고 그 당시 현장을 살펴보면
이런 도구들도 있었대요. 다 실제 현장에 있었던 도구들이긔..면류관까지..
근데
이렇게 자살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뒤엎을 실험을 국과수에서 했어요.
아까 위에 있던 전문가 분이 발에 못박는게 어렵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국과수에서 실험한 결과
이런식의 자세로 못을 박았을 것이라고 추측.
시뮬레이션으로 보자면
먼저 한쪽발을 올리고 못을 박은 뒤
십자가에 올라서서 쭈그리고 앉은 다음
나머지 한쪽 발에 못을 박고
일어선다. 그러면 혼자 발에 못박기가 가능하대요
실제로 발견된 못의 위치가
시뮬레이션해 본 못의 위치랑 비슷했어요
일어선 다음 목을 묶고
손 부분에 대한 이야기 하기전에
현장에서 거울이 발견된건 뉴스 보신분들은 아실거라긔.
아까 맨위에 있던 현장사진에도 있었어요.
김상중씨가 직접 같은 크기의 십자가 위에 올라가서 거울을 보니까..
그 거울이 비추는 곳은 바로 허리쪽
즉 자신의 허리를 칼로 찌를 때
거울을 보고 정확한 위치를 맞추기 위해 거울을 사용한 것으로 짐작된대요
예수도 같은 부위를 칼에 찔린걸로 되어있음. 그걸 그대로 따라한 듯
이제 가장 논란이 많았던 손 부분.
매달려서 자기가 손에 못을 박으려면 불가능하지만
손에 미리 구멍을 뚫은다음 못에 끼웠다면 가능하다..이 얘기는 소드에서도 많이 나왔던거같긔
실제로 손의 구멍도 손바닥쪽은 구멍이 깨끗하고 손등쪽은 구멍이 좀 지저분하게? 되어있대긔
그래서 손등을 못쪽으로 하고 손을 끼웠다고 보는 거닭
아까 본 작은 드릴로 손에 구멍을 뚫고
손을 한 쪽 씩 끼운 다음
출혈로 인해 몸이 미끄러지면서
아까 목에 걸어놨던 줄이 목을 조르도록 되어있었대긔
만약을 대비해 모든 도구는 다 두개씩 준비하는 치밀함
조력자가 있었을거라는 주장.
암튼 그래서 취재진이 고인이 죽기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추적했는데
여기부터가 ㄷㄷㄷ이긔....
우선 고인은 돌아가시기전에 차를 하나 사셨어요
(운전하시던 택시는 아까 친구분 인터뷰에서 파셨다고 했고, 일반차를 새로 사셨긔)
집도 택시도 다 팔았는데 왜 갑자기 차를 샀을까요?
이 분이 고인에게 자동차를 파셨는데 자동차를 가져갈 당시 고인이 누군가와 있었다고 하고,
고인이 자꾸 산악회 회장님이 같이 탈거라는 둥 산악회 모임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 고인은 어떤 산악회에도 소속되어있지 않았대요
고인이 '산악회'라고 표현한 모임은 과연 어떤 모임이었을까요?
그리고 현장에선 이런 종이가 발견되는데
현장에 남겨있던 이 성경구절은
예수 스스로 자기가 이 땅에 온 이유를 설명하는 성경구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부터가 진짜 소름돋긔...
고인의 동생이 경찰에 증언을 했는데
고인이 동생한테
'자동차 좌석에 타월을 깔라'고 했고 고인은 그 자리에서 기도를 했더래요
왜 이런걸 동생한테 시킨걸까요?
취재진은 아무 생각없이 이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했는데
전문가가 깜짝 놀라면서 일어섰어요 ㄷㄷ
이제 고인이 죽기전에 새 차를 산 이유가 짐작가시긔? ㄷㄷㄷ
저 이 대목에서 무서워서 눈물날뻔 했촤 ㅠㅠ
고인은 창원에 사는데
굳이 차가 출고되는 공장이 있는 평택까지 가서 직접 차를 몰고왔대요
누가 차를 가지러 공장까지 가겠냐긔..
고인의 새 차 = 예수의 나귀...
ㅠㅠ
그리고 성경을 토대로 한 사망시간에 대한 추측
발견당시 시체가 부폐되어서 정확한 사망시각을 알기가 힘들었는데
고인이 이렇게 성경내용을 충실히 따랐다면 아마 사망시각도 성경에 나온대로가 아닐까 짐작하는거에요
장소도 비슷하고
(예수가 죽기전에 붉은 천을 몸에 둘렀었다고 하긔)
세세한 소품까지 다 그대로 재현했긔...
그리고 아까 맨첨에 나온 직접 쓴 계획서 기억나시긔?
근데 이 사건 뉴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목격자가 있었죠
목격자가 발견하게 되는 기간도 성경에 나온 기간과 그대로 일치한대요
목격자에 대해서 말이 많았았죠.
왜 목격자들은 그 외진 폐석장에 갔던걸까?
이 분은 목격자 중 한명(이분은 직접 관계된 분은 아닌거같아요)
이 분이 양봉업자인 주씨를 만나서 벌을 놓을 곳을 찾으러 갔는데
이제 내려가자는데도 자꾸 올라가자고 했다는 주씨(양봉업자)
그리고 주씨는 자기 블로그에 현장사진을 찍어 올려서 논란이 됐었습니다
그런데 이 주씨는 종교관련사이트 운영자에요
그리고 고인은 생전에 주씨의 사이트 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씨는 그 사이트를 잘 관리하지 않아서
고인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주장하는데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3개월 간격으로 회원을 정리합니다.
이 정도 간격으로 관리하는데 고인이 계속 가입이 되어있었다는건
고인은 이 사이트를 꽤나 자주 방문하는 회원이었을거라는 추측을 했어요
고인은 아까 말한대로 창원에 살았는데 죽은 곳은 한참 떨어진 문경.
문경이라는 장소를 매개해준 사람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건데
고인이 문경에 아는 사람은 주씨밖에 없는 모양이에요
그런데
이 사건이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유일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군중의 존재'
성경에 나오는대로라면 죽음은 많은 군중들이 지켜보는데서 행해져야하고
실제로 예수가 칼에 찔린것도 군중들 사이에 있던 로마병사에 의한 것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고인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을 당시
현장엔 다른 사람들도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거죠 성경 그대로 따르려면요.
아까 산악회 어쩌고 한거 생각나네요.
그런데
하필 그 시기 문경에는 폭우가 내렸고
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수도 없게 현장의 모든 흔적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자살이든 아니든
고인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하게 된 것일까에 대해서도 취재했어요
자식을 이런 안타까운 사고로 잃고 아내와도 멀어져서 계속 혼자 살아오셨다고 하긔..
그리고 다른 형제들과도 사이가 안좋아서 왕래가 없었대요
아까 첫부분에 주변사람들은 하나같이 '고인은 종교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했잖아요
근데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고인은 독실한 교인이었대요
그렇다면 왜 주변사람들에게는 종교를 숨겼을까?
고인이 믿었던 것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기독교라기보다는
불교 유교 도교 기독교가 모두 섞인 정확히 말하자면
사이비..
실제로 사이비종교의 특징중에
주변사람들에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알리지말라..가 있다고 방송에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은 고인이 교인인걸 몰랐던듯)
여기까지가 전문가들의 추측이긔.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저는 귀가 얇아서 그런가 되게 설득력있게 느껴졌어요. 개인적 생각이긔~
뉴스에서 다루지 않았던것들도 많이 나오고
굉장히 깊고 설득력있게 다루어서 정말 푹빠져서 봤긔.
이렇게 의문투성이인데 그냥 자살로 종결하다니 안타까워요
특히 저 주씨 왜 제대로 조사 안해보는거긔..
첫댓글 ㅅ할 흥미돋아...
무서워...진짜진실이뭘까..... 으휴..
저 주씨가 의심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 무서워
이거 뉴스에 나왔을 때 진짜 엄청난 충격이였어...진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 맞냐고..
와 나 저 나귀 이야기에서 소름이 아주 그냥 팔에....
와 군중얘기에서 핵소름 ㅠㅠㅠ아씨ㅠㅠㅠㅠ저렇게 죽어가는 과정을 다른사람들이 보고있는거 상상하니까.....근데 성경내용 사소한거까지 따라했는데 지켜보는사람도 있었을듯...
무섭다ㅠㅠㅠㅠ근데 군중들이 있었다면 그사람들이 대신 못을 박아주지않았을까???더 밝혀졌음조케따..
와..저 사건 뉴스에 한참 뜨고 그래ㅛ던거 기억난다.. 되게 자살에 끼워맞추려는 듯한 수사가 이해안갔던 사건.... 군중은 소름이다ㅠ
근데 고인도 사이비에 빠져서 동의하에 했을꺼란 생각하니까 진짜...
주씨진짜이상허구먼
산악회가 군중이고 저 의식? 완료하고 군중들은 내려간건가....
소오름......세상에....왠지 산악회 회원들이 와서 구경했을것같아.....
어우 너무 소름끼쳐...
가지가지다 진짜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