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8094337509
구글 지도를 적당히 줌해서 발견한 러시아 캄차카반도 캄차카강 하구에 위치한 Ust'-Kamchatsk라는 시골 마을.
아마 해안에 위치한 어업용 건물이나 창고를 봤을때 소규모 어업을 통해 먹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좀 더 확대해보면 마커가 몇개 더 뜬다. 오지 마을치고 흐루숍카긴 하지만 나름 아파트도 여러채 있고 학교도 있고 풋살장도 있는 사람 살만한 중규모(?) 마을이다.
마을 중심에 위치한 아파트나 건물들은 그래도 관리가 좀 되어있는데 외곽에 있는 작은 주택들은 사람이 오래 안살고 방치된건지 지붕이 무너져있거나 허물어져있다.
마을 외곽에 있는 가장 중요해보이는 건물, 마커가 없고 철책이 쳐져있고 콘크리트 기반 부지에 통신탑 같은게 있는걸 보면 소규모 러시아군 주둔지가 아닐까
마을 서쪽 초입에 있는 더 작은 마을. 길에 닦여있는, 풀이 안난거 보면 사람이 살고 있긴 한거 같은데 대체로 지붕에 녹도 많이슬고 군데군데 좀 허물어져있다.
주변엔 풍력발전소와 쓰레기장 같은 시설이 있다.
마을 북쪽엔 아주 오랫동안 작동하지 않은것처럼 보이는 황폐해진 공장 시설이 하나 있다.
이 마을에서 가장 리뷰수가 많은 식료품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을에 있는 몇개없는 마커마다 웬만한 도시보다 많은 리뷰가 달린거보면 시골 사람들이 심심한가 보다.
분류는 오락실인데 보면 마을 문화회관 같은 곳인가 보다.
"엄청난 이벤트" "이 마을의 유일한 오락"
"나는 거기서 거의 죽을 뻔했습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마을 남쪽엔 비슷한 규모의 마을(수산물 가공 공장이 있는듯)이 하나 더 있고 동쪽 강 반대편 육지엔 소규모 러시아 공군기지로 보이는(군용 헬리콥터가 주기되어 있음) 관리되는 활주로가 하나 더 있다.
그 외에는 근방 백키로 안에 사람사는 정착지는 없다. 북쪽이나 남쪽에 백키로 단위로 중간중간 비슷한 느낌의 소규모 정착지들이 하나씩 있긴하다.
이런데서 사는건 어떨까 싶다.
애초에 왜 정착한걸까 싶기도 하고;;
조상이 오지로 유배된 죄수라도 되는걸까...
https://en.wikipedia.org/wiki/Ust-Kamchatsk
나름 위키백과에 항목도 있다.
우스트캄차츠크는 무려 1731년(!) 설립되었으며 1989년 13611명에서 2010년 4352명으로 인구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내 분석 ->
마을 중심에 위치한 아파트나 건물들은 그래도 관리가 좀 되어있는데 외곽에 있는 작은 주택들은 사람이 오래 안살고 방치된건지 지붕이 무너져있거나 허물어져있다.
바다 항구, 생선 가공 공장(FPP 66), 목공 공장 몇 개, 우스트캄차츠크 공항(1937년 개항)이 있다.
내 분석 ->
아마 해안에 위치한 어업용 건물이나 창고를 봤을때 소규모 어업을 통해 먹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이 마을 남쪽엔 비슷한 규모의 마을(수산물 가공 공장이 있는듯)이 하나 더 있고 동쪽 강 반대편 육지엔 소규모 러시아 공군기지로 보이는(군용 헬리콥터가 주기되어 있음) 관리되는 활주로가 하나 더 있다.
내가 소규모 러시아 공군기지라고 식별한게 나름 공항이였나보다.
("활주로와 에이프런 구성은 과거에 군사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표준 이하의 활주로 길이는 군사적으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그리고 남쪽에 하나 더 있는 "비슷한 규모의 마을"도 우스트캄차츠크의 일부였고.
목공 공장은 위성사진 기준으로 봤을때 발견을 못했다.
어쨌든 심심할때 구글 지도로 "랜덤 세계 오지 마을 살펴보기"해보면 은근 재밌다.
방구석 지형정보 분석관된것만 같고...
+ 네이버지도 스트리트뷰로 동네 옛날모습 탐방도 재밌음
첫댓글 오 나도 보러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