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유명 축구클럽 모임인 G14가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에 선수들을 뛰게 해주는 대가로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 거액을 요구하기로 결정, 귀추가 주목된다.
G14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월드컵 때는 15억달러를, 유럽축구선수권에는 7억4,800만달러를 각각 FIFA와 UEFA에 요청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스포츠지 'As' 등 언론들이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마케팅 등 수입의 상당액을 각국 대표 선수를 거의 보유하고 있는 이 단체에 지급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As와의 인터뷰에서 FIFA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여 마찰이 예상된다. 블래터 회장은 "우리는 월드컵에 각국 협회를 초대하고 각 팀에 분담금도 준다. 각국 협회와 논의할 사항"이라며 발을 뺐다.
G14는 '초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란,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르세유, 파리 생제르맹, 아약스, PSV 에인트호벤, FC 포르투, 발렌시아, 아스날, 바이엘 레버쿠젠, 올림피크 리옹 등 18개 클럽으로 구성돼 있다.
첫댓글 돈버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네..-_-
차라리...위 구단들이 돈 꿀꺽해서 축구계에 돈좀 흐르면 좋죠...피파 아이들 돈 엄청 꿀꺽해서 지내가 돌려봤자 얼마 돌렸다고...ㅡㅡㅋ
허걱 돈벌려고 수작부리는 군